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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린 생생 리포트!/해병대 이모저모

불굴의 전투정신 부활!!-연평도 포격도발 전사자 위령탑 제막, 전승기념관 개관-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11. 26.

지난 11월 24일 토요일 연평도에서는

북한의 기습 포격도발로 산화한 고(故)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전투정신이

'안보 수호탑'으로 부활했습니다.

 

 

 

해병대사령관 주관으로 연평도 포격도발 전사자 위령탑 제막식이 개최되었는데요~

호국충정 해병혼으로 적의 기습에 맞서다 산화한 그들의 넋을 기리는 자리였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전사자 유족, 참전 장병, 연평부대원, 옹진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되었답니다.

 

 

 

해병대 사령관께서는 추모사에서 "위령탑은 고(故) 서정우 하사, 문광욱 일병의 위국헌신 정신을 일깨워 주는 상징으로 우리 해병대의 심장이 멈추지 않는 한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며 "해병대는 앞으로도 국가안보의 최선봉 부대로서 적에게는 전율과 공포를 주고, 국민에게는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군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고(故) 서정우 하사, 문광욱 일병 유가족들이 슬픔을 억누르며 흉상을 어루만지고 있다.>

 

 

 

연평도 평화공원에 건립한 위령탑은 높이 4.5m, 폭 7m로 세워졌으며,

중앙에는 고(故) 서정우 하사, 문광욱 일병의 부조 동판과 추모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위령탑 제막식에 이어 전사자 유족과 참전 장병들은 해병대 장병들의 투혼을 고스란히 담은 전승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했습니다.

 

 

 

전승기념관은 북한군 포탄이 떨어진 연평부대 이발소에 지어졌으며, 포탄이 건물 지붕을 뚫고 들어와

벽에 박힌 피폭현장을 그대로 보존하였는데요

 

 

 

전승기념관 내부는 평화로운 연평도, 서북도서를 둘러싼 전쟁,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서북도서방위사령부, 미래 해병대, 포토존 등

6개 주제를 가진 전시공간과 종합 영상실로 꾸며졌으며,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 해병대의 불굴의 전투정신과 투혼을 보여 준 임준영 상병의 철모 조형물>

 

야외에는 전투에 참가한 연평부대원들의 명판과 포격도발 때 철모에 불이 붙은 채 임무를 수행한

임준영 상병(당시 계급)의 철모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우리 해병대는 전승기념관을 항재전장 정신무장과 완벽한 대비태세 유지를 위한 장병 정신교육,

그리고 대국민 안보교육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랍니다~

 

연평도 포격도발 2주기가 지난 오늘.

이 자릴 빌어 다시 한번 고(故) 서정우 하사, 문광욱 일병의 명복을 빌며,

 

안보 앞에서는 모든 것을 뛰어넘어 국민 모두가 혼열일체 되어야함을 생각해봅니다..

그날의 아픔을 또 다시 겪지 않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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