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교육훈련단에서는 신병 1170기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7주간의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수료하는 해병들을 축하해 주기 위해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수료식을 보기 위해 차랑이 길~게 늘어서 있네요..

아직 수료식이 시작하려면 한~참 남았는데 조금이라도 빨리 보고싶은 마음때문인지

모두들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포항은 벌써 벚꽃이 만발했네요. 그리운 얼굴을 보게 된다는 설레임과 봄날의 깊은 향기까지 더해져 뛰고 있는 가습~

이런 기분 때문일까요? 강한 해병을 육성한다는 교육훈련단이라는 생각은 잠시 잊게 만듭니다.^_^

 

 우와~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계셨네요.

병력들이 입장하고 그동안 고생하신 교관님들과 훈병들에 대한 소개가 있자 우뢰와 같은 박수~!!!

 

 

 3중대 2소대를 소개하자 밝게 웃으며 박수를 보내는 분이 계십니다.

무척 앳되보이는 데요.. 아이까지 앉고 계시네요..^^

누굴 보러 오셨어요?

 

↑ 

요기 가운데 잘~ 생긴 분이 오늘의 주인공!!

.....모두 훈남이라 찾기 힘드시다구요?

그럼 더 가까이...    이 잘생긴 해병입니다~!!

 

 

학창시절 김진원 해병이 버스에서 보고 한눈에 반해 엄청 쫒아다녀 지금까지 인연이 됐다는 군요..

(연하엄마의 강력한(?) 주장에 의하면....    아직 김진원 해병의 얘기는 못들어 봤습니다..ㅎㅎ)

 

 

여하튼!! 이런 인연으로 얼마 전에

이렇게 예쁜 연하를 품게 되었답니다~

사진의 아빠 표정만 봐도 얼마나 예뻐하는지

아시겠죠?^^

 

이렇게 예쁜 아내와 딸을 두고

올 초 해병 1170기에 지원했습니다.

 

연하는 아빠가 입대한 후에 한동안 무지무지

서럽게 울었다는군요..

 

아빠는 힘든 과정을 거치는 동안 연하는 100일을 맞이했습니다.

아빠는 편지에서 딸과 함께하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해 했다는 군요.. 

 

이렇게 7주의 시간이 흘러 기다리던 수료식~!!

 

 

 

붉은 명찰과 이병 계급장을 달고 김진원 해병이 경례를 하고 있습니다.

아내와 딸이 보고있다고 생각해서 일까요? 동작 하나하나에 최고의 군인다움이 뭍어나오는~!!

 

 

더 멋진 남편이자 아빠가 되기 위해 해병대를 선택한 김진원 해병의 선서는 조금 더 특별합니다.

 

그 마음을 알기에 빨간 명찰을 단 남편에게 누구보다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수료식이 끝나고 면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김진원 해병 얼굴을 보자마자 지금까지 밝게 웃던 얼굴이 무너지네요~

그동안 보고싶었던 생각과 자랑스런 남편의 모습이 감격스럽습니다..^^

 

동기들은 딸이 있는 김진원 해병이 무척 부럽다는 군요..

딸이 있는 동기생이 신기한 듯 이것저것 물어보고 얘기하느라 정신없습니다~

어떻게 키우냐는둥.. 말이 되냐는 둥...잘 키우라는 둥.. 나중에 엄마를 닮아야 한다는 강력한 부탁도 함께...ㅎㅎㅎ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싶었지만 아빠를 만났음에도 계속 자고 있는 연하 덕에 부부사진으로 대체!!

 

 

그동안 떨어져 있는 것에 대한 보상이라도 하듯 꼭 붙어서 걸어갑니다.

뒷 모습에서 두 사람의 행복한 표정이 보이네요..

김진원 해병은 앞으로 2년동안 국가와 가정을 함께 지켜야 하는 무거움을 얻었지만 절대 힘들지 않을 거라는군요..

항상 믿고 지켜봐 주는 아내와 꼭 지켜줘야 하는 딸 때문일까요?^^

Posted by 날아라마린보이 완소마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2014.02.09 03:17 신고

    마음이 따뜻해 지는군요
    가정을 지키기위해 열심히 훈련받는
    남편과 남편을 응원하며 기다리는
    아내와 아기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내지만
    그래도 행복해 보이는군요

  3. 2014.02.10 20:32 신고

    너무이쁘신 커플이시네요..!! 훈병들의 동기 아이를 보는모습!!!ㅋㅋㅋ 눈에서 하트가 막쏟아져나와요 ㅋㅋㅋㅋㅋㅋ 우와...넘 부러워요..이쁜애기에 앳되신 엄마의 ㅎㅎ그리고 자랑스러운 해병대원아빠! 이분들의 미래는 정말 밝을것같아요~

  4. 2014.02.16 15:25 신고

    우와~~진짜 넘 아름다운데요...얼마나 보고싶을까요?
    또 훈병이는 애기와 마눌님이 또 얼마나 보고 싶을까요?
    먼 미래를 위해 잠시 떨어져 있으니 힘 낼수 있겠지요..
    그래도 너무 행복해 보이십니다

    • 1181기 혁맘(1550) 수정/삭제> 댓글주소
      2014.02.18 15:54 신고

      우리 훈병님 여우같은 마눌님과 토끼같은 아이를 두고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을것 같아요

  5. 1181기 혁맘(155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4.02.18 15:53 신고

    김진원 해병 얼굴을 보자마자 지금까지 밝게 웃던 얼굴이 무너지네요~

    그동안 보고싶었던 생각과 자랑스런 남편의 모습이 감격스럽습니다..^^

    아름다운 가족입니다

  6. 2014.02.18 16:24 신고

    김진원해병님 지금쯤 한참 군생활잘하고있을거같아요.
    딸아이도 많이 컷겠네요^^
    김진원해병님,아내와애기와 행복하세요^^^
    필~~승

  7. 1183 석윤큰누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4.04.01 09:44 신고

    마음이 쨘하네요...
    연한는 제법 많이컸겠지요?
    씩씩하고 늠름한 아빠를 기다리며 이쁘게 잘 크기를 기원합니다!
    김진원해병님 힘내시고 화이팅~!

  8. 2014.05.09 00:54 신고

    우와.. 가장으로써, 군인으로써 맡은바 책임을 다 하는모습이 너무 멋집니다
    얼른 제대해서 사랑하는가족과 행복한 나날 보냈으면 합니다..
    애기도 너무 이쁘고, 훌륭하게 잘 크기를 바랍니다.

  9. 2014.05.27 20:49 신고

    짠하네요 두분다 힘내세요!! 너무 행복해보여요ㅎㅎ

  10. 1187기 박진규애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4.08.02 12:31 신고

    이렇게 사진을 보면서 눈물이 흘렀습니다.
    수료식때 만남 얼마나 떨릴까요... 저도 얼른 수료식이 왔으면 좋겠어요 ㅎㅎ

  11. 2014.08.04 06:41 신고

    울컥... 너무 멋있어요 파릇파릇 나이에 선택하기도 어려웠을 길인데 아내분과 마주하는 사진에서는 정말 울뻔 했어요ㅠㅠ

  12. 2014.08.18 00:42 신고

    맡은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멋져요!화이팅

  13. 2014.10.21 11:32 신고

    정말 예쁜 가족이네요.
    김진원 해병 아내와 딸이 있어 하나도 안 힘들겠어요.
    이 국가의 아들로서 한가정의 가장으로서
    강하고 멋진 해병이 되세요...화이팅!!

  14. 2014.12.21 09:43 신고

    김진원 해병님, 건강하세요.
    연하와 예쁜 아내와 행복하세요^^
    가슴이 뭉클하고
    사진만 봐도 눈가가 뜨거워 눈물 납니다.
    멋지게, 건강하게 지내시고 행복한 가정되길 기도합니다

  15. 2015.01.27 01:33 신고

    한번해병은 영원한 해병!!
    해병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것이다!!
    모든 해병의 가족들 힘내세요~~~!!

  16. 2015.02.14 00:53 신고

    해병의 미래는 이곳에서 시작된다!! 군화가 들어가기전 영상통화로 말해주었던 곳이네요ㅎㅎ
    아내분과 딸을 생각하면 힘들다가도 정말 힘이 나시겠어요! 부디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ㅎㅎ

  17. 2015.02.14 00:53 신고

    해병의 미래는 이곳에서 시작된다!! 군화가 들어가기전 영상통화로 말해주었던 곳이네요ㅎㅎ
    아내분과 딸을 생각하면 힘들다가도 정말 힘이 나시겠어요! 부디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ㅎㅎ

  18. 2015.02.14 00:53 신고

    해병의 미래는 이곳에서 시작된다!! 군화가 들어가기전 영상통화로 말해주었던 곳이네요ㅎㅎ
    아내분과 딸을 생각하면 힘들다가도 정말 힘이 나시겠어요! 부디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ㅎㅎ

  19. 2015.02.14 04:56 신고

    무적해병@귀신잡는해병!
    그대들이 있어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멋있습니다!ㅎㅎ 모두들 화이팅!!

  20. 2015.02.14 04:56 신고

    무적해병@귀신잡는해병!
    그대들이 있어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멋있습니다!ㅎㅎ 모두들 화이팅!!

  21. 1202기30937박정우父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5.10.07 19:58 신고

    그저 눈물만 흘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