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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린 생생 리포트!/해병대 이모저모

서북도서 최전방에서의 행복한 면회스토리~

by 운영자 2010. 10. 8.


다음 카페 '해병대 사랑 모임'에서 6여단 백령도에서 고생하고 있는 해병이들을 위해 단체미팅을 주선했어요! 바로 가족과 여자친구의 면회죠~ 비록 다 아는 사람들이지만 미팅보다 보다 더 두근두근했답니다. 설레는 마음을 앉고 남윤상 해병을 만나러 뱃길에 오른 온 가족이 보기 참 좋네요 ^^



떨리는 마음은 이쪽도 마찬가지! 배가 들어오길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해병들입니다. '아버지 어머니 보고 싶습니다! 맛있는거 싸갖고 오셨길...  우리 해순이가 얼마나 더 예뻐졌으려나?' ...대략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었겠죠?



웃는 모습이 어머니를 똑닮은 아들입니다! 두 얼굴에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좋다고 쓰여있네요 :)   



아버지와 따듯한 포옹을 하는 아들 해병!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합니다.



선글래스 낀 멋진 아버지 (혹시 현역이신가요..?)와 얼싸앉은 해병! 보기 좋아요!!!



드디어 해병이의 해순씨가 오셨네요! 아직 이병이라 사진 속의 자세가 반듯하지만 속으로는 어깨에 손도 슬쩍 올리고 싶어했겠죠? ;) 병장이 되어서도 이렇게 사이 좋은 모습이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엇, 여기도 해순씨가..! 첫 면회라 그런지 약간은 부끄부끄? 입대해서 처음 여자친구를 만날 땐 서먹한 감이 없지 않아 있죠. 익숙해질거라 믿습니다 ^^ 



저 사진에 보이는 것이 삽겹살인가요~? 우리 해병이들 부모님, 여자친구 면회와서 모처럼 포식하는군요! 맛있어 보입니다. 배가 고프네요... 아무튼 한참 힘들 이병 때인데 그래도 이렇게 보고 싶은 사람들도 보고 맛있는 저녁식사도 하고! 밝은 병영 생활에 활력소가 될겁니다!  



아까 부두에서 못 뵀던 해순씨가 나타났어요. 미인 해순씨를 둬서 좋기도 하겠지만 당장은 불안하겠어요 ^^; 걱정하지 않게 해순씨가 잘 해주시길. 이 먼 곳까지 발걸음을 해주신걸 보면 걱정할 필요가 없을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  



이병이나 병장이나 부모님이 그리운 마음은 똑같겠죠! 어머니와 함께 다정한 시간 보내고 있는 병장 해병의 모습에서 듬직함이 묻어납니다.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이 해병도 아버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둘이 똑같아요! 전역해서 가끔씩 아버지와 사이 좋게 술 한잔 기울일 모습이 눈에 그려집니다.  



아들 먹이기 바빠 손에서 집게도 놓지 않고 고기 구워주시는 어머니! 사랑합니다!



단체면회는 저~ 먼 곳 도서지역에서 고생하는 해병들을 찾아가기 힘든 개개인을 위해 해병대 카페에서 주최하는 면회입니다. 해병들에게는 삶의 활력소인 가족과 여자친구를 이렇게라도 만날 수 있게 편의를 제공해주는 부대와 각종 해병대 카페들의 배려와 활약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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