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에게 포항은 특별하고, 포항이라는 도시에 있어서도 해병은 특별한 존재이다.

얼마 전, 인터넷 뉴스에 뜬 포항 경제를 살리는 3가지를 꼽은 기사를 보았는데,
그 세가지는 바로 포항제철, 과메기, 호미곶이었다.
솔직히 포항제철 과메기까지는 이해 간다만..
아니 호미곶이 해병대보다 포항 경제에 훨씬 더 이바지한다는 말인가..?ㅋ
약간은 서운한 생각에 기사 밑에 달린 댓글들을 보니,
아니나 다를까..
해병들의 원성섞인 말들..ㅋㅋㅋ
사실 뭐 호미곶보다 해병 1사단이 경제적으로 덜 이바지하면 좀 어떠하리..
포항 시민들에게 해병은 다 같은 아들이고, 해병에게 포항은 제2의 고향인데..ㅎㅎ

나 역시 누군가 제2의 고향을 묻는다면 주저하지 않고 포항을 말할 것이다.
경상도 사투리는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충청도 토박이지만,
왠만한 포항시민도 잘 가지 않은 길등재를 올라 보았고, 도구해안 똥물도 먹어 보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내가 주저않고 포항을 제2의 고향이라 말하고 싶은 이유는
훈련병 시절 가장 힘든 양포행군을 할 때,
내게 쵸코바를 몰래 쥐어주시던 포항 아주머니.
겨울비에 홀딱 젖어 어깨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채로 행군하던 내게
'많이 춥제..?'하시며 쵸코바를 손에 쥐어주시던 아주머니를 보는 순간
'어머니'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뻔했다.ㅎㅎ

나 말고도 이런 경험을 한 해병들은 수없이 많았다.
빵을 받았다는 훈련병, 예비역 선임으로부터 담배 한갑을 건네받았다는 동기 등,
마치 고향 선배나 옆집 아저씨를 만난 것 같은 경험담은 쉽게 들을 수 있다.
그만큼 포항 시민들에게 해병은 자식과 같은 특별한 존재이며,
해병에게 포항은 고향과 같은 따스한 추억이 있는 곳이다.

포항 교육훈련단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간 곳은 방금 말한 것처럼
나에게 고향과 같은 추억을 남겨준 부대 밖의 장소들이다.
힘들게 넘었던 길등재,
천자봉 행군을 마치고 바라본 아름다운 풍경의 오어사 저수지,
그 저수지 아래 공터에서 주먹밥을 먹던 추억,
비록 해병들의 다이나믹한 모습들은 담을 수 없는 말 그대로 추억만이 남아있는 장소였지만,
내 눈에는 함께 힘든 행군길을 걸었던 동기들이 보이는 듯 했다.

길등재에서 1039기 후임인 오해병과 함께.ㅎ

길등재를 올라오는 길.

길등재 비석의 기념비문.

아래는 비문의 내용..
길등재
도로개설 기증 기념비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는 진정한 애민 애향의 해병대 정신으로
수많은 장병들의 땀과 정성을 모아 방산, 정천리 일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험난한 길등재 산악 지형에 도로를 개설,
내고장 우리지역사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포항시에
기증해 드립니다.

이 당시 지휘관이셨던 전도봉 장군님은 6여단장으로 재직하셨던 것이 기억나서 더욱 뜻깊었다.
이 기념비처럼 해병은 포항이라는 보금자리를 받은 만큼, 포항시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국민에겐 양같이, 적에겐 사자같이'라는 신현준 초대 사령관님의 유명한 말씀처럼,
해병은 항상 국민과 함께 해 왔고, 선봉 1사단은 포항시민과 함께 해 왔다.
나에게 쵸코바를 건네주셨던 그 아주머니도 이처럼 해병을 가족같이 생각하셨기 때문일 것이다.

길등재에서 내려와 다음으로 간 곳은 천자봉 아래의 오어사이다.
사실 오어사라는 절은 해병 훈련병에게 특별한 기억이 아니다.
훈련병은 천자봉 행군을 하면서 오어사를 거의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대신 힘든 천자봉 행군을 하고 내려오면서 눈 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호수의 경치는
모든 해병들의 추억속에 남아있다.
나는 천자봉 행군을 마치고 돌아오며 커다란 표지판을 한참 쳐다보았었는데,
그것은 오어사로 길을 안내하는 표지판이었다.
'이 오어저수지의 이름이 오어사에서 온 것이구나..'
나는 그런 생각을 하며, 이 다음에 전역해서 포항에 오면 꼭 오어사에 들리리라 다짐했었다.
그때는 한참이 지나서야 이곳에 다시 오게 될 것 같았는데,
이렇게 빨리 다시 찾게 되니 기분이 묘했다.


오어사 저수지 아래의 공터. 이곳에서 주먹밥을 먹었다.

이 공터를 보면, 절대 잊지 못할 재밌는 추억이 하나 있다.ㅎㅎ
천자봉 행군에 배가 고픈 해병들은 점심식사로 받게 될 주먹밥만을 기다린다.
훈련단에서 오며가며 마주친 선임들이
'천자봉 행군하고 먹는 주먹밥이 통영관 돈가스보다 맛있다.'라고 입버릇처럼 말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행군을 얼마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해병들은 주먹밥만을 그리는데,
막상 도착해서 배급받은 주먹밥은 초등학생의 주먹만하게 느껴졌다.
그 두개의 주먹밥을 허겁지겁 먹고 나서도 허기가 가시지 않아 교관님만 멀뚱멀뚱 쳐다보았는데,
평소 엄청 무서웠던 김귀학 교관님이 왠일로 따스한 말을 꺼내셨다.

"주먹밥이 남았다. 배가 고픈 해병..!"

그러자 눈치도 없는 나와 동기들은 개떼처럼 몰려들면서 관등성명을 외쳤다.

"훈병 ㅇㅇㅇ!!!!!!!!!"

그러자 교관님은 기다렸다는듯이

"지금 관등성명 댄 사람 전부 준....비..!!"

"악!!!!!!!!!!!!!!!!!"

교관님의 입에서 떨어지는 '준비'라는 단어는 훈병들에게 참 무시무시한 단어이다. 
체력증진과 정신수양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는 '쪼그려뛰기'를 준비하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해병이 한낱 주먹밥 앞에서 품위를 떨어뜨리다니.. 쪼그려뛰기 100회 실시!!!!!!! 삑~~!!!!"

"하나!!!!!!! 두울!!!!!!!!!!!"

일부러 장난을 치셨던 교관님은 이내 쪼그려뛰기 기합을 거두시면서
'해병은 구걸하지 않는다.'는 명언을 남기셨다.ㅋㅋ
잠시 긴장했던 우리들은 안도의 숨을 내쉬며 웃었지만,
동기는 안중에도 없이 주먹밥에 달려들었던 자신이 부끄러워 남은 주먹밥을 서로에게 미뤘다.ㅎ

오어 저수지 경치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었던 주먹밥..ㅎ
행군을 마치고 먹은 주먹밥은 세상 그 어떤 음식보다도 맛있었다.


오어사 저수지.

아름다운 저수지의 풍경

언덕위의 절.

오어사 안에 있는 종.

익살스러운 모습의 동자승 인형.

오어사 안에는 많은 동자승 인형이 있다.


오어사와 저수지를 둘러보고 내려왔는데,
저녁시간까지 약 1시간 정도 여유가 있었다.
KAAV탑승을 했던 도구해안을 둘러볼까, 호미곶을 둘러볼까 하다가
포항 스틸러스 경기장에 가보기로 했다.
오해병과 나는 6여단에서 같이 근무할 때,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오해병은 안양초등학교 시절 축구부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기도 했는데,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가서 당시 요코하마 마리노스 유스팀에서 있던
이나모토 준이치로와 함께 경기도 뛰어봤다고 했다.
2002 월드컵 때, 노란 머리를 하고 벨기에전에서 골을 넣었던 일본의 축구스타 이나모토.
월드컵 직후 아스널까지 이적했던 일본인이 자랑하는 유망주였다.
아무튼 그만큼 축구를 잘하고 좋아하던 오해병과 나는 축구에 있어서 통하는게 많았는데,
여유 시간이 생긴 이 때에도 우리 둘은 망설임 없이 단숨에 스틸야드로 달려갔다.

오후 늦게 도착한 포항 스틸러스의 홈구장, 스틸야드.

사실 포항 스틸러스와 해병대는 관련이 없지 않다.
아니, 관련이 크다.ㅎㅎ
K리그 평균 관중은 2만을 넘기 힘든데,
해병대는 포항 스틸러스 경기때마다 꽤 많은 수의 고정 관중을 보장해준다.
이는 구단의 입장료와 직결되지 않더라도 다른 형태로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그것은 바로 해병의 무시무시한 응원열기..ㅎㅎㅎ
1개 대대만 있으면 왠만한 K리그의 야성적인 원정팬들도 이곳 스틸야드에서는 맥을 못춘다.ㅋㅋ
해병의 상징 색깔인 붉은색 상의 체육복과 포항 홈 유니폼인 붉은색도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마치 해병대가 포항 스틸러스를 위해 붉은 옷을 입은 것처럼,
포항 스틸러스가 해병대를 위해 붉은 유니폼을 입은 것처럼 말이다.
이처럼 포항 스틸러스의 승리에도 적지 않은 공을 세웠던 해병대.
K리그를 보며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는 1사단 해병들로서는
당연히 응원에 대한 열정이 뿜어져 나왔을 것이다. 
 

 
1사단 해병들의 열정적인 포항 응원.


나와 오해병은 스틸야드가 행여나 닫혀 있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에 경기장까지 뛰어갔다.
이 때는 아직 시즌이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경기장 개방을 하지 않는게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해병의 고향을 카메라에 담고자 하는 우리에게 행운이 따랐다.
내부 공사를 위해 경기장을 개방하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관광 목적이 아니라 공사를 위해 작업 관계자만 입장이 가능했었다.
우리는 그곳에서 일하시는 한 아저씨께 들어가봐도 되냐고 여쭈었더니,
얼른 찍고 나오라고 하셨다.ㅎㅎ
우린 신이 나서 경기장으로 들어가 한국 축구의 성지인 스틸야드 잔디를 마음껏 만지고 감상했다.


공사중이었던 스틸야드.

스틸야드를 배경으로 오해병과 한 컷.ㅎ

한국 축구의 성지 스틸야드의 잔디.
내 지갑에 조금 담아왔다.ㅎㅎ

나는 황선홍과 홍명보를 비롯한 수많은 포항의 레전드 선수들이 뛰었던 피치에 왔다는 것이
너무 감격스러워서 잔디를 지갑에 조금 담아왔다.ㅎㅎ
포항팬 분들.. 이해해주세요..^^;;ㅎㅎ

이제 스틸야드에서 나와 부대 근처로 차를 몰았다.
오늘 내가 가장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간..ㅎ
바로 예전에 함께 근무했던 심중위님을 1년 반만에 만나기 때문이었다.
지금은 대위로 진급한 뒤, 교육훈련단에서 근무하고 계셨고,
6여단에서 마지막으로 보았던 심중위님을 1사단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나는 오랜만에 만난 심중위님께 우렁차게 경례했다.

"필 승!!!"

심중위님과 우리는 헤어졌던 형제를 다시 만난듯이 부둥켜 안았다.
그리고 계속 직함을 부르는 우리에게 심중위님은 편하게 하라고 하셨다.

"민간인들이 왜이래~ㅋㅋ 형이라고 불러~ㅎ"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입니다~ㅋㅋ"

심중위님은 소주 한 잔 하면서 편하게 얘기하자며
구룡포가 훤히 내다보이는 멋진 횟집으로 우릴 데려가셨다.

"너무 무리하시는거 아닙니까?ㅎㅎ"

"맨날 와라~ 맨날 사줄께.ㅎㅎ"

이제 상관과 부하가 아닌 형님과 동생으로 다시 만난 우리는
이런 저런 얘기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힘든 하루 일과를 마치고 함께 치킨을 먹었던 이야기,
근무하면서 서로 서운했을 때 이야기,
애인과 기념일날 선물이라며 휴대폰으로 포토메일을 보내게 해 준 일 등,
즐거웠던 일도 서운했던 일도 모두 웃으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추억이었다.
과메기를 맛있게 먹던 내게 더 먹으라며 음식을 손수 놔주시던 심중위님은
더이상 엄한 상관이 아니라 친형처럼 자상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전역해서도 해병대를 위해 일하는 우리를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셨다.
본격적으로 해병대 전사적지 여행을 떠나기 전,
상관으로부터 이런 칭찬을 받으니 기분도 좋고 용기도 났다.

사진만 봐도 군침이 도는 회와 과메기.ㅎㅎ
심중위님과 함께.ㅎㅎ(지금은 심대위님입니다.ㅎ)

한참을 웃고 이야기하다보니, 어느새 헤어질 시간이 다가왔다.

"여행기 작성하고 경과보고 하겠습니다!! 필 승!ㅎㅎ"

예전보다 더 가까워진 심중위님과 우리는 장난도 치면서 헤어졌다.

이제 본격적으로 해병대 전사적지를 둘러볼 것이다.
해병대가 창설된 진해 덕산비행장부터 6.25 때 해병대가 활약을 펼친 곳 등,
지금은 비록 산과 들만 남아 있지만, 선배님들의 혼은 사라지지 않은 그 곳..
그 역사적 장소에 가기 전에 나를 해병으로 키워준 고향, 포항에 오길 정말 잘한 것 같았다.
앞으로의 여행.
선임들의 자취를 200% 느끼고 전달하는 해병이 될 것이다.
3년 전 이 곳 서문을 나와 배치받은 실무지로 떠날 때의 각오처럼
바다든 산이든 다 헤엄치고 넘어서 임무를 완수하리라 다짐했다.
해병답게.. 악기있게..

악!!!!!!!!!!!!!!!!!!ㅋㅋㅋ

 
Posted by 날아라마린보이 완소마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2014.08.02 17:13 신고

    포항 시민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립니당!!♥

  3. 2014.08.05 15:53 신고

    눈물의 포항 ㅠㅠ 입영식이 진행되는 곳이죠 ㅠㅠ

  4. 2014.08.11 09:41 신고

    포항언능 가고싶어요ㅠㅠ

  5. 2014.10.24 15:42 신고

    우리집 해병이 때문에 포항 처음 가봤는데 가본 곳이 죽도시장과 훈련소밖에 없네요.. 아! 영일대 해수욕장도 갔네요~ 그래도 그곳외에 가볼만한 곳이 이렇게 많았네요!!

  6. 2014.11.24 15:34 신고

    전남자친구랑 ㅋ예전에 포항 축구장 갔었는데 육군,해병대 이렇게 축구 관람을 하러왔더라구요~ 그런데 동생이 해병을 가다니 ㅋㅋ 새삼스럽게 왠지 해병과 인연이 있는거같네요^^

  7. 2014.12.25 13:41 신고

    포항 스틸러스에는 진정한 붉은 악마가 있습니다
    정열의 해병대가 붉은 악마인 것 같습니다

  8. 2014.12.25 13:42 신고

    해병대 특유의 박수
    각잡힌 모습
    정말 멋집니다
    필승

  9. 2015.01.25 12:22 신고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저도 군화랑 이곳저곳을 여행하면서
    해병의 흔적을 한번씩 두고가거나 발견하고 싶네요ㅎㅎㅎㅎ
    사랑해 마이쫑!!!
    해병은 태어나는것이아니라 만들어지는것이다!!! 모든 해병의 가족분들 힘내세요~!!!

  10. 2015.01.27 06:22 신고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저도 군화랑 이곳저곳을 여행하면서
    해병의 흔적을 한번씩 두고가거나 발견하고 싶네요ㅎㅎㅎㅎ
    사랑해 마이쫑!!!
    해병은 태어나는것이아니라 만들어지는것이다!!! 모든 해병의 가족분들 힘내세요~!!!

  11. 2015.02.14 04:50 신고

    포항 ㅠㅠㅠ이제 수료식날 가게 되겠죠?

  12. 2015.02.14 04:50 신고

    포항 ㅠㅠㅠ이제 수료식날 가게 되겠죠?

  13. 2015.02.14 04:50 신고

    포항 ㅠㅠㅠ이제 수료식날 가게 되겠죠?

  14. 2015.02.20 15:10 신고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저도 군화랑 이곳저곳을 여행하면서
    해병의 흔적을 한번씩 두고가거나 발견하고 싶네요ㅎㅎㅎㅎ
    사랑해 마이쫑!!!
    해병은 태어나는것이아니라 만들어지는것이다!!! 모든 해병의 가족분들 힘내세요~!!!

  15. 2015.02.20 15:10 신고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저도 군화랑 이곳저곳을 여행하면서
    해병의 흔적을 한번씩 두고가거나 발견하고 싶네요ㅎㅎㅎㅎ
    사랑해 마이쫑!!!
    해병은 태어나는것이아니라 만들어지는것이다!!! 모든 해병의 가족분들 힘내세요~!!!

  16. 2015.02.20 15:10 신고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저도 군화랑 이곳저곳을 여행하면서
    해병의 흔적을 한번씩 두고가거나 발견하고 싶네요ㅎㅎㅎㅎ
    사랑해 마이쫑!!!
    해병은 태어나는것이아니라 만들어지는것이다!!! 모든 해병의 가족분들 힘내세요~!!!

  17. 2015.02.20 15:10 신고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저도 군화랑 이곳저곳을 여행하면서
    해병의 흔적을 한번씩 두고가거나 발견하고 싶네요ㅎㅎㅎㅎ
    사랑해 마이쫑!!!
    해병은 태어나는것이아니라 만들어지는것이다!!! 모든 해병의 가족분들 힘내세요~!!!

  18. 2015.02.20 15:10 신고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저도 군화랑 이곳저곳을 여행하면서
    해병의 흔적을 한번씩 두고가거나 발견하고 싶네요ㅎㅎㅎㅎ
    사랑해 마이쫑!!!
    해병은 태어나는것이아니라 만들어지는것이다!!! 모든 해병의 가족분들 힘내세요~!!!

  19. 2015.03.29 23:34 신고

    오늘 벚꽃 축제간다고 슈퍼맨이 돌아왔다 못봐서 지금 부랴부랴 보는중ㅋㅋㅋ
    진짜 귀여워ㅠㅠ 내쌍둥이들 내삼둥이들 사랑이 지온이!!!!!!!
    나도 빨리 그런조카보고싶은데ㅠㅠㅠㅠ
    언니는 이세 계획이 없단다ㅠㅠㅠ슬푸다

  20. 2015.07.02 13:51 신고

    자금의 남편이 입대할때는 대구까지만 따라갔고
    퐝은 큰넘이 1156기로 입대할때 처음 가봤네요
    5일만에 귀가하는 바람에 1159시로 재입대때 두번째로 발걸움을 시작하면서
    네비없이도 다닐정도로 여러번 다니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퐝은 자주 갈것같은 예감이 듭니다

  21. 2016.09.23 12:58 신고

    우리형보고싶다

이전버튼 1 2 3 4 5 6 7 8 9 10 이전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