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1 7년만에 불 밝힌 서부전선 최전방 애기봉 등탑 12월 21일인 어제,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해병대 제2사단의 관할지역인 김포 최전방에 있는 애기봉 전망대에서 북한 동포들에게 사랑을 메세지를 전파하기 위한 점등행사가 2004년 이후 7년 만에 열렸습니다. 해발 155m이며, 북한과의 거리가 1.3km에 불과한 애기봉 전망대는 해병대 청룡부대가 관할하는 민통선 이북지역에 자리잡고 있는데 검무소를 통과해야 출입이 가능한 곳입니다. 관군 협의를 통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연중 방문하는 국민 안보관광지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역사가 깊다는 애기봉 점등행사는 정전협정 체결 이듬해인 1954년, 북한에 자유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애기봉의 소나무에서 처음으로 성탄수를 만들어 불을 밝힌 것이 시초입니다. 그리고 71년 30m 높이의 철.. 2010. 1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