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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를 남긴 해병2

해병대 짜빈동전투 제51주년 추모식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귀신 잡는 해병대' `신화를 남긴 해병대' 등 해병대와 관련된 표어! 이 중에서도 `신화를 남긴 해병대'라는 표어는 좀 더 특별한 사연을 갖고 있습니다. 신화를 남긴 해병! 이는 1967년 2월 15일 아침 베트남의 짜빈동에서 한국해병대 제2여단 제11중대의 전투현장을 둘러본 외신기자들이 붙여준 애칭이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역사상 첫 번째의 전투병력 해외 파병부대로 기록된 청룡부대는 이 짜빈동전투를 통해 외신들로부터 ‘신화를 남긴 해병’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한국 해병대의 위용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짜빈동 전투는 해병대 청룡부대 11중대가 1967년 2월 15일 베트남 쾅나이성 손틴군 짜빈동 인근의 고지에서 2개 연대 규모의 월맹 정규군과 3시간여의 사투 끝에 아군 15.. 2018. 2. 13.
<중대 VS 연대> 짜빈동의 전설을 추모하며.... 남베트남의 작은 마을 짜빈동. 이 곳에서 탄생한 한국 해병대의 신화를 들어보실래요?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던 1967년 2월 14일. 23시 20분. 해병대 청룡부대 3대대 11중대가 위치해 있던 30고지 언덕에 월맹군 2연대 규모의 병력이 기습공격을 감행했습니다. 294명 VS 2400명.... 월맹군의 물결에 휩쓸려 사라질 것 같았던 11중대 해병들은 근접전투와 백병전을 펼치며 지옥같은 시간을 버텨냈습니다. 정신없이 싸우기를 8시간. 월맹은 200명 이상의 전사자를 내고 물러났고, 우리 해병들은 전사 15명 부상 33명의 피해만을 입으며 중대기지를 지켜냈습니다. 전설이 된 이 짜빈동의 전투는 이후 한국과 미국, 베트남의 베트남전 군사교범으로 채택되었고, 미국의 지는 "어느 날 비범한 학생이던 한국군이 .. 2012.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