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해병대에서는 지난 2월부터 베트남전에 참전한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전투속에서의 전우애 수기 공모전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수기작품을 읽어보시면. 베트남전에 참여 하면서.

경험한 여러가지 상황들과 그 때의 감정들에 대해서 생생하게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응모작의 분량이 많아 도입부만 블로그에 게시하고 파일을 첨부합니다!)

 

 

해병 월남전에 가다 (1진 참전수기)

  제2대대 6중대 1소대장 최우식(해간 33기)

1. 출발에 앞서

 월남 파병부대로 포항 제1사단 제2연대가 결정된 후 19658월에 접어들면서 월남전을 대비한 훈련은 연일 계속 되었다. 전투의 가장 기본 훈련인 각개 전투가 4시간, 그리고 나머지 4시간은 월남의 기후, 풍토, 지리 그리고 게릴라 전법에 관한 것이었다. 소대장들은 각자 교안을 짜랴, 훈련을 시키랴, 보충병들을 받아드리랴 그야말로 눈 코 뜰 새 없이 한여름의 더위도 잊은 듯 했다.

 

8월 하고도 중순에 접어들자 날씨는 폭염 그대로 찌는 한낮의 더위가 병사들의 군복을 땀으로 흠뻑 젖게 했다. 월남에 가면 땀께나 흘린다는데 땀 흘리는 훈련도 겸하는 듯싶을 정도로 날씨는 무더웠다. 그러나 파월준비 병사들에게는 강도 높은 한여름의 훈련이 계속 되더니 15일 간의 해양훈련을 겸한 휴식이 주어졌다. 포항 해병 제1상륙사단 동쪽 문밖 몰개올마을 앞 바다에 분대 천막이 줄지어 처진 병사들의 여름 해양훈련지의 밤은 밤바다의 파도 소리와 영롱한 별빛과 더불어 목청이 터지라고 불러 대는 병사들의 군가 소리로 밤이 지새는 줄 몰랐다.

 

파월부대의 즐거웠던 휴식을 겸한 해양훈련도 끝나고 계속 이어지는 야전 게릴라 훈련은 196595일 막바지에 이르렀다. 야간에는 게릴라들의 기습을 격퇴하고 낮에는 소탕전, 전투정찰, 호 작업, 피아간의 공방전 등이 계속 되었다. 중대장의 명령을 받으면 3개 소대장들은 서로 서로 자기들의 할 임무를 의논해서 각자가 분담하여 척척 처리하여 나감으로써 중대장 장순규 대위는 항상 마음을 든든히 갖는 바였다.

 

월남 파병을 앞두고 마지막 훈련이 될 야전기동훈련은 6중대가 게릴라 본부를 공격 점령함으로써 막을 내렸다.

 

34일간의 고된 훈련을 마치고 돌아오는 야간 행군의 행렬은 길었다.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는 여름의 마지막을 장식하려는 듯 계속 퍼부어 댔다. 긴 행군 대열은 빗속에 우의를 덮어쓴 채 부대 막사를 향하여 계속 전진 했다. 때마침 내일이 추석이라 집집마다 풍기는 음식 냄새는 가뜩이나 배가 출출한 병사들의 발걸음을 늦추어 놓는 듯 했다. 부대 입구에는 어떻게 알고 왔는지 비를 맞으며 웅성대고 있는 가족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혹 어떤 사람은 행군을 따라오며 아는 병사의 이름을 부르며 따라오기도 했다. 모두가 내일이 추석 이라 월남 가지전에 집에서 마련한 음식을 먹이기 위해서 먹을 것을 가지고 온 것이다. 그러나 행군 대열은 묵묵히 질퍽거리는 군화 소라만을 내며 무겁게 부대 안으로 계속 들어 가 버렸다.

 

부대로 돌아온 병사들은 흠뻑 젖은 군복들을 갈아입자 몸이 훈훈해 지며 한결 기분이 좋았다. 저녁 순검 때 내일은 추석이라 휴무이며 대대에서 막걸리와 돼지고기가 나온다고 전하자 병사들은 막사가 떠나갈 듯이 좋아라고 함성을 질렀다.

 

월남 출전을 앞둔 훈련은 이번에 실시 한 야전기동훈련을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출발 일정만 기다리며 배구며, 축구 등의 운동으로 소일 하게끔 일과가 짜여 졌고 병사들은 어느 누구도 언제 출발할 것인가는 아무도 모르고 있었다. 그저 막연히 9월 말경에 출발 하리라는 뜬소문만이 부대 내에 감돌고 있었다.

 

다음날인 추석날 부대는 잔치 기분에 흥청거렸다. 점심 식사를 마치자 비록 양제기 잔에 막걸리를 따라 놓은 조촐한 파티를 연 좌석이지만 부대원들은 술잔이 몇 순배 돌아가자 곧 흥을 돋우어 가며 책상이며 양재기 밥그릇이 쭈그러질 정도로 숟가락으로 두들기면서 노래에 장단을 맞추었다.

 

흘러가는 물결 그늘아래 편지를 띄우고----”

인천에 성냥공장아가씨---”

노래는 계속 이어졌다.

 

아직 가시지 낳은 마지막 여름 햇살이라 한 낮에는 땀방울이 맺힐 정도로 더웠다. 부대 안에서의 흥겨운 추석 파티와는 달리 부대 입구에는 많은 면회객들이 모여 위병소 헌병에게 면회를 시켜 달라고 졸랐다.

 

면회는 내일부터라는 게시문이 붙어 있었지만 어떻게 좀 해 달라고 졸라댔다.

 

면회 온 사람들 손에는 음식들을 싼 보따리들을 들고 있었고 서울에서 온 사람, 부산, 제주 등 아주 먼 곳에서 온 사람들도 있었다. 그들은 철조망 밖에서 부대 안을 드려다 보다가 혹시라도 멀리서나마 지나기는 모습이라도 보려는 안타까운 마음 들이었다. 면회가 될 줄 알고 왔다가 면회가 미루어지자 여비가 부족하게 됐다는 사람도 있었다.

 

다음날 아침부터 모여든 면회객들로 제6중대 연병장은 저자를 이루었다. 대대에서 가설해 놓은 분대 천막으로 만든 면회실만 해도 다섯 군데나 되었지만 그것도 모자랐다. 계속되는 면회객은 920일 청룡부대 결단식이 있던 날 더욱 많아져 면회실 천막을 더 늘려야 했으며 안내 장교는 안내를 하느라 바빴고 면회실에는 떡, 사이다, 통닭 등 가지각색의 음식을 싸가지고 와서는 자식 ,친지, 형제, 남편에게 조금이라도 더 먹이고 싶어들 했다. 훌쩍 훌쩍 흐느끼는 여인네들도 많았다. 모두가 떠나는 마음, 보내는 마음들이 엇갈리는 가운데 면회실 안팎은 분주 했다.

 

해병 제2여단 천룡부대 결단식이 있은 후 파월부대는 빨간 모자와 희색 런닝셔츠 그리고 빨간 반바지를 입고는 배구나 축구 등으로 소일 하면서 각자 관품을 의낭에 정돈하여 미리 월남으로 탁송하는 작업을 했다.

 

그리고 926일에는 여단 장병들의 관품을 실은 LST 2척이 선발대를 태우고 구룡포항을 출항하여 월남으로 향 하였다. 짐을 다 싣고 가 버리자 부대 안은 텅 비었다. 마치 이사 간 집 모양 같았다.

 

196510207:00 아침식사도 하는 둥 마는 둥 부산했던 새벽이 개이고 완전무장을 한 청룡부대 장병들은 연병장에 정렬했다. 이제 몇 시간 후면 전쟁터 월남으로 떠나는 이들에게는 긴장감이 쌓여 있었다. 초가을 아침, 맑게 개인 파란 하늘이 더한층 그들이 입고 있는 새 작업복을 더욱 말쑥하게 해 주는 듯 했고, 얼룩무늬 덮개를 씌운 철모를 쓴 모습들이 모두가 믿음직스러웠다. 사단장에게 출국신고를 마치고 GMC트럭에 분승한 장병들은 대형 태극기를 흔들며 목청이 터지라고 군가를 불러댔다. 해병부대가 위치하고 있는 포항 시내 쪽으로 줄지어 달리는 도로 연변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뜨거운 전송을 해 주고 있었다.

 

지나가는 트럭을 향하여 두 손을 모아 합장하는 할머니의 모습도 보였고, 군인 가족인 듯한 젊은 아낙네들의 눈물짓는 모습도 보였다.포항여고 학생들의 이별의 노래를 들으며 장병들을 실은 기차는 서서히 포항 역 플랫트홈을 벗어나 일로 부산을 향하여 달렸다. 수많은 군인 가족 그리고 포항 시민들의 인파가 가물가물 해 지며 형산강 물줄기에 반사되는 햇살이 기차 창문에 비춰들었다.

 

최우식 소위는 눈물이 흘러나오는 것을 대원들에게 보이지 않게 하려고 썬글라스를 썼다. 그리고는 어금니를 짓누르며 껌을 씹어 댔다. 그래야만 솟구치는 눈물을 억제 할 수가 있을 것 같아서였다. 무슨 슬프다거나 서럽다거나 해서 나오는 눈물이 아니다. 그저 이유 없이 눈물방울이 맺혀 졌던 것이다.

 

기차가 경주, 울산 등지를 지나칠 때마다 들에서나 철로 변 동리에서나 기차를 보는 사람이면 양손을 흔들며 장병들의 필승과 무운을 빌어 주었다.

 

기차는 하번도 쉬지 않고 부산에 도착 했다. 부산항 제3부두에는 헌병들의 삼엄한 경계가 처져 있었고 철조망 가에는 가족들이 떠나는 장병들의 마지막 모습을 좀 더 보려고 몰려 있었다. 가족들이 불러대는 소리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기치는 부두 안으로 들어 가 멈추었다.

 

부두에는 각 군 고급 장교들이 전송을 하려고 나와 있었고 정부의 고관들도 나와 있었다. 질서 정연하게 기차에서 내린 장병들은 완전무장에 의낭을 한 개씩 걸머지고는 곧바로 부두에 정박해 있는 선상으로 승선했다. 일렬로 줄지어선 장병들에게 육군 여군들은 식빵과 따끈한 보리차 한잔씩을 나누어 주었다.

 

파월 되는 청룡부대 장병들과 여군들과 주고받는 말 속에는 서로의 정을 쏟아 낼 듯 다정했다.

이기고 돌아오세요.”

감사합니다.”

그저 무뚝뚝한 말씨였으나 싱글벙글거리는 장병들의 사기 높은 모습들이었다.

 

장병들이 오르고 있는 배는 초급장교들로서는 처음 타 보는 큰 배였다.

 

엘틴저(ELTINGER)’라는 페인트 글씨가 이 배의 이름을 알려주고 있었다. 2차 대전 중 미군 수송선으로 활약 했었고 전쟁 후에는 반관 반빈 수송선으로 화물 수송을 하다가 월남전이 개시 되자 군 수송을 담당 하게 됐다고 한다.

 

소대장들에게 할당된 장교 침실은 말이 장교 침실이지 최하급 소위들이라 그랬는지 침실에는 창문이 없어 낮인지 밤인지 전혀 분간할 수가 없었고 침실 안에 있는 수세식 변기에서는 악취가 몹시 났다.

 

중갑판 303호실에는 6중대 소대장들과 5중대 소대장 등 8명이 배치되었다. 각자 배낭과 의낭을 정돈 하고 나니 침실 안은 몹시도 좁았다. 소대장들은 침실 정돈을 마치고 아래층에 내려가 각자 소대원들의 침실을 정돈해 주고 난 다음에 중대장에게 배치 완료 보고를 끝내고 나서야 갑판에 나와 시원한 공기를 마실 수 있었다. 그칠 줄 모르게 배에 오르던 장병들의 대열은 저녁 무렵이 되어서야 승선이 모두 끝났다.

 

부산시내 대신동을 안고 넘어갈듯 태양은 서산마루에서 머뭇거리며 서녘하늘을 온통 붉게 물들여 놓고 있었고 선착장에는 크고 작은 통통선들이 오가고 있었다. 서녘하늘은 점차 붉어지더니 부산 앞 바다를 온통 붉게 물 드려 놓았고 영도섬도 황혼에 젖어 붉디붉게 보였다. 이태리계의 자그마한 노인이 실로폰을 두드리며 식사시간을 알리자 배에서의 첫 식사인지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식당으로 몰렸다.

 

장교 식당에는 모든 것이 말끔하게 정돈 되어 있었고 식탁 위에는 온갖 음식들이 놓여 있었다. 양식에서 풍기는 냄새와 함선의 디젤기름 냄새 등이 범벅이 되어 비위를 틀어 놓는 듯 했다. 식사를 마친 후에도 식탁 위에는 많은 음식들이 남아 있는 것을 보고 어떤 장교는

이정도 양식이면 한국 식당에 가면 꽤나 비쌀 걸이라고 했다.

 

소대장들은 식사시간에도 바쁘다. 빨리 식사를 마치고는 소대원들의 식사를 보살펴 주어 야 하기 때문이다. 저녁 9시가 거의 다 되어서야 대충 저녁식사가 끝이 났고 장병들은 갑판에 나와 옹기종기 모여 전등불빛이 반짝거리는 부산 시가지를 바라다보고 있었다. 10시 경 장교들만의 환송식이 있어 장교들은 하선을 하여 각자 육군 여군들이 걸어주는 화환을 목에 걸었다.

김성은 국방부 장관 등 정부 각료와 각 군 고급 장성들과 아수교환으로 간단한 환송식이 끝나자 배안에 있을 때와는 달리 땅을 딛고 있으니 부산 시내에 나가 한바탕 놀다가 들어오고 싶은 시전 이었다.

 

부산 제3부두에는 밤늦게 까지 3군 전송부대들이 웅성거리고 있었으며 잠도 오지 않는 첫 밤을 맞은 장병들은 갑판에 나와 밤을 보내고 있었다.

 

 

<해병 월남전에 가다 - 응모작 전문보기>

해병 월남전에 가다.hwp

 

Posted by 날아라마린보이 완소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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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6.24 13:19 신고

    이 나라를 위해 수고해 주신 선배님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
    강건하십시요..필승!

  2. 2016.06.24 21:08 신고

    형이다 아빠가 오늘도 머라하시더라.....

  3. 1211기 2517허영목 누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6.06.26 20:26 신고

    둥아잘하고있제샘도맣고해서고관이시범보이면서집중해서보고잘할것이다늘열심이하고집중해서하자사랑한다핫팅

  4. 1211기 1115 운석환 아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6.06.29 23:06 신고

    석환아 영상 편지 보고 너무 반가웠다 울 아들 목소리도 우렁차고 씩씩한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다. 엄마는 보고 또 보고 햇살이는 영상 보고 울더라
    오빠가 많이 보고싶나봐 사진 올라온거 보고 살 많이 빠진 것 같았는데 영상보니까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야 아들 지금 자고 있겠지
    내일 하루도 건강히 훈련 잘 받길 기도할게 사랑한다 잘자 꿈에서 보자

  5. 1211기 2517허영목 누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6.07.01 22:41 신고

    영목아안녕 ㅋㅋㅋ 누난 피곤해죽겠다 과자랑 초콜릿만들어가지고 녹초다 ㅠㅠ 우리동생 오늘 비왔는데 비맞으면서했나? 에흉 ㅜㅠㅠ
    감기조심하고 몸조심하고 보고싶어우리동생 오늘하루도화이팅하자

  6. 1211기 2517허영목 누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6.07.01 22:51 신고

    바람이 장난아니네 거기도 그렇나? 내일 과실자훈련이라는데 니는거있는거아니제 ㅠㅠ 헬스안끊어준게 걸리네.. 에휴 우리동생 내일도힘내고
    파이팅하자 우리동생 사랑해 화이팅 >.<♥

  7. 1211기 2517허영목 누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6.07.01 22:51 신고

    바람이 장난아니네 거기도 그렇나? 내일 과실자훈련이라는데 니는거있는거아니제 ㅠㅠ 헬스안끊어준게 걸리네.. 에휴 우리동생 내일도힘내고
    파이팅하자 우리동생 사랑해 화이팅 >.<♥

  8. 1221기2104신관우엄마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7.05.05 14:36 신고

    둘째아들을 해병에 입대시키고 이제야 해병대에 관해 하나씩 쫓아가 보며 큰애에 이어 둘째의 선택이 다시금 자랑스러워지고 대견합니다

 

부사관 후보생 335기가 열심히 훈련받으며 훌륭한 해병대부사관을 꿈꾸고 있는 해병대 교육훈련단 부사관교육대대에 화제가 있습니다.

단어를 잘~ 보세요^^  "화재"가 아니고 "화제"에요 ㅎㅎ 불난거 아닙니다~

무슨 일이길래 부사관교육대대에 오랜만에 포커스가?

지금부터 자초지종을 알아볼게요~

마린 가족 여러분 주목! 특히 335기 부후생 가족 여러분 주목~!

 

< 누가 형이고 누가 동생일까요?^^;;>

 

사진보고 짐작이 좀 가시죠? ㅎㅎ 네, 그렇습니다. 형제 이야기입니다~

 

- 박재형, 재우형제(20, 왼쪽 두 명)은 이란성 쌍둥이입니다. 두 후보생 각각 태권도 4단, 3단이구요. 쌍둥이 답게 해병대 부사관의 꿈을

  똑같이 꾸고 있다가 서로의 뜻이 같다는 것을 알고는 함께 입대했답니다.

  생각보다 닮지않은 외모로 인해 사람들이 헷갈려 하지 않는다는 이들 형제는 경상도 남자라 무뚝뚝했었는데요 같이 입대한 덕분에 형

  제애와 전우애가 몽글몽글 피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 오른쪽 두 후보생은 김창근(19), 양근(18) 형제입니다. 쌍둥이 처럼 닮았지만 연년생이래요ㅎㅎ 형은 병1142기로 입대해 포병교육대

  조교로 있다가 부사관으로 복무변경을 했구요, 동생에게 손을 내밀어 함께 입대했대요~

  형이 복무변경을 한터라 군 생활을 좀 알고 있어서 동생에게 많이 알려준다구요. 서로 챙겨주고 의지하는 두 형제를 모두 부러워한다고

  하네요 ㅎㅎ

 

형제애가 전우애로 거듭나고 있는 이들 형제들! 더욱 끈끈한 해병 정신을 기대할게요^^

 

덧 1. 후보생 교육 중이라 많은 사진을 찍지 못한게 아쉽네요.

덧 2. 혹 훈병들 중에 이런 사연 있으신가요?^^ 댓글로 제보제보!!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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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2.09.21 18:45 신고

    정말 멋지네요 형제애도 어려운데ㅎㅎ 전우애까지!1

  3. 1164(5724)지뽕윤뽕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2.09.21 22:09 신고

    울훈병이도!형이랑함께해병인데용ㅎㅎㅎㅎ
    그래서서로서로말도잘통하고
    더걱정하고생각해주더라구용 ㅎㅎ

  4. 2013.04.10 18:08 신고

    오우 정말 사이가 끈끈해지겠네요~멋집니다!^-^

  5. 2013.05.22 20:23 신고

    형제끼리!
    와우..우애가돋네요

  6. 2013.06.14 01:26 신고

    와..형제끼리 쉽지않았을텐데요 ㅎㅎㅎ

    멋집니다 ^^

  7. 2014.01.10 21:26 신고

    ㅎㅎ형제끼리 우애도 좋고~~~

  8. 2014.01.13 04:38 신고

    형제끼리 정말 대단한거같아요 ㅎㅎ

  9. 2014.01.16 17:12 신고

    ㅎㅎ 형제애 넘 멋져용

  10. 2014.01.16 21:55 신고

    와 진짜 다들 멋지네요ㅎㅎ

  11. 2014.02.05 20:28 신고

    형제끼리 이렇게 들어가는 분들이 정말많네요!ㅎㅎ

  12. 2014.02.05 20:29 신고

    오른쪽 두분은 많이 닮으셨네요!!^^

  13. 2014.02.13 01:04 신고

    ㅎㅎ 쌍둥이라 많이 닮았네요
    해병도 같이지원했고, 멋지다

  14. 2014.02.17 03:03 신고

    ㅎㅎ 서로 힘이 되겠네요 형제복무 좋은것같아요 ㅎ

  15. 2014.02.18 02:38 신고

    오~ 형제끼리~ 멋있네요~ㅎㅎㅎ 닮앗어요

  16. 2014.08.04 18:15 신고

    우와 정말 든든하시겠어요

  17. 2015.01.26 11:33 신고

    한번해병은 영원한 해병!!
    해병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것이다!!
    모든 해병의 가족들 힘내세요~~~!!

  18. 2015.02.16 15:16 신고

    와 형제 해병분들 ㅎㅎ.. 분명 서로가 힘이 되어주겟죠?

  19. 2015.02.16 15:16 신고

    와 형제 해병분들 ㅎㅎ.. 분명 서로가 힘이 되어주겟죠?

  20. 2015.02.16 15:16 신고

    와 형제 해병분들 ㅎㅎ.. 분명 서로가 힘이 되어주겟죠?

  21. 2015.02.16 15:16 신고

    와 형제 해병분들 ㅎㅎ.. 분명 서로가 힘이 되어주겟죠?

2011년 가을의 마지막 바람을 타고 포항에서 부터 날씨와는 맞지 않는 훈훈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좋은 소식은 많이 나눠야 그 따뜻함이 배가 되는 법~!
그래서 코 앞까지 다가온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라고 해병가족 여러분께 만점짜리 효자 해병을 소개합니다^^

주인공은 1사단 김창수 병장(1113기)인데요, 간암 판정을 받은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간 70%를 이식해드렸다고 하는군요!


원래 B형 간염과 간경화가 있으셨던 아버지는 군복무중인 아들이 걱정할까 염려해서 본인의 간암판정 사실을 숨기셨다는 군요.(대한민국의 모든 아버지의 마음은 다 같아요....ㅠㅠ)
김창수 병장은 가까운 친척의 연락으로 아버지의 병세를 알게 됐다고 하는데요, 간이식 수술만이 아버지의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이식을 결심했답니다.

이 효자 해병에게 하늘도 감동했는지, 이식적합성 검사결과는 단숨에 적합판정이 나왔구요,  간의 70%를 이식하는 대수술도 대성공을 마쳤습니다. 당연히! 아버지와 김창수 병장도 수술 부작용 없이 건강한 상태구요^^


이런 사연을 들은 부대원들이 가만히 있을리가 없죠? ㅎㅎ
십시일반 조금씩 힘을 모은 성금과 전우애 가득한 편지를 전달하는 등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장기 이식을 한 장병은 더 이상 군 복무를 할 수 없다는 국방부 규정에 따라서 김창수 병장은 군 병원에서 일정기간 회복기간을 거쳐 의병 제대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함께 땀 흘리며 진한 전우애를 나눈 동료들과 더 이상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아버지께 받은 사랑을 이렇게 돌려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김창수 병장은 "해병대가 가르쳐준 강한 정신력과 자신감으로 사회에서도 꼭 필요한 구성원이 되겠다"며 씩씩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진정한 효를 실천하며 좋은 귀감을 남기고 제대하는 멋진 해병병장의 이야기. 후임들이 진심을 주며 따를만한 선임의 모범적인 모습을 알려주네요^^

해병가족 여러분도 김창수 병장에게 응원의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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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3.06.27 10:58 신고

    ㅠㅠ대단하십니다!! 너무 감동적이고 멋있습니다ㅠㅠ

  3. 1177주누여자친구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3.10.11 02:29 신고

    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
    감동적이네요ㅜㅜ늦게 읽게 되었지만 정말 대단하시네요!

  4. 2014.01.10 20:32 신고

    빠른 쾌유를 빌겠습니다!!!

  5. 2014.01.13 04:11 신고

    우와 정말 감동적이네요!!

  6. 2014.01.16 01:38 신고

    훈훈한소식~ 멋집니다!ㅎㅎ

  7. 2014.01.16 16:59 신고

    100점 만점에 1000점입니당^^

  8. 2014.02.13 02:34 신고

    훈훈한 정이네요 감동 입니다.

  9. 2014.02.17 01:53 신고

    가슴 훈훈해지는 얘기였어요. 마음씨 아름다운 울해병 화팅 ㅎ

  10. 2014.08.04 18:05 신고

    아 가슴 찐한 이야기네요....

  11. 2015.01.25 21:03 신고

    이보다 더한 효도가 어딨나요ㅠㅠ
    아버지를 위한 따뜻한 마음에
    아버지도 김창수님도 완쾌하셨겠죠
    너무너무 멋지네요ㅜㅜ 정말 대견한 아들입니다
    앞으로도 부자간의 정이 계속해서 두텁기를 바랍니다
    아버지도 오래오래 사세요*
    한번해병은 영원한 해병!!! 해병은 태어나는것이아니라 만들어지는것이다!! 모든 해병의 가족분들 힘내세요~~~!ㅎㅎㅎ

  12. 2015.01.25 21:03 신고

    이보다 더한 효도가 어딨나요ㅠㅠ
    아버지를 위한 따뜻한 마음에
    아버지도 김창수님도 완쾌하셨겠죠
    너무너무 멋지네요ㅜㅜ 정말 대견한 아들입니다
    앞으로도 부자간의 정이 계속해서 두텁기를 바랍니다
    아버지도 오래오래 사세요*
    한번해병은 영원한 해병!!! 해병은 태어나는것이아니라 만들어지는것이다!! 모든 해병의 가족분들 힘내세요~~~!ㅎㅎㅎ

  13. 2015.01.25 21:03 신고

    이보다 더한 효도가 어딨나요ㅠㅠ
    아버지를 위한 따뜻한 마음에
    아버지도 김창수님도 완쾌하셨겠죠
    너무너무 멋지네요ㅜㅜ 정말 대견한 아들입니다
    앞으로도 부자간의 정이 계속해서 두텁기를 바랍니다
    아버지도 오래오래 사세요*
    한번해병은 영원한 해병!!! 해병은 태어나는것이아니라 만들어지는것이다!! 모든 해병의 가족분들 힘내세요~~~!ㅎㅎㅎ

  14. 2015.01.25 21:03 신고

    이보다 더한 효도가 어딨나요ㅠㅠ
    아버지를 위한 따뜻한 마음에
    아버지도 김창수님도 완쾌하셨겠죠
    너무너무 멋지네요ㅜㅜ 정말 대견한 아들입니다
    앞으로도 부자간의 정이 계속해서 두텁기를 바랍니다
    아버지도 오래오래 사세요*
    한번해병은 영원한 해병!!! 해병은 태어나는것이아니라 만들어지는것이다!! 모든 해병의 가족분들 힘내세요~~~!ㅎㅎㅎ

  15. 2015.02.15 18:15 신고

    정말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어요ㅠㅠㅠ.... 정말 듬직하고 마음씨 착한
    아드님 두셔서 아버님은 그보다 더 행복하신 게 있을까요! 모든 해병분들 화이팅입니다! :)

  16. 2015.02.15 18:15 신고

    정말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어요ㅠㅠㅠ.... 정말 듬직하고 마음씨 착한
    아드님 두셔서 아버님은 그보다 더 행복하신 게 있을까요! 모든 해병분들 화이팅입니다! :)

  17. 2015.02.15 18:15 신고

    정말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어요ㅠㅠㅠ.... 정말 듬직하고 마음씨 착한
    아드님 두셔서 아버님은 그보다 더 행복하신 게 있을까요! 모든 해병분들 화이팅입니다! :)

  18. 2015.02.15 18:15 신고

    정말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어요ㅠㅠㅠ.... 정말 듬직하고 마음씨 착한
    아드님 두셔서 아버님은 그보다 더 행복하신 게 있을까요! 모든 해병분들 화이팅입니다! :)

  19. 2015.02.15 18:15 신고

    정말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어요ㅠㅠㅠ.... 정말 듬직하고 마음씨 착한
    아드님 두셔서 아버님은 그보다 더 행복하신 게 있을까요! 모든 해병분들 화이팅입니다! :)

  20. 2015.02.15 18:15 신고

    정말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어요ㅠㅠㅠ.... 정말 듬직하고 마음씨 착한
    아드님 두셔서 아버님은 그보다 더 행복하신 게 있을까요! 모든 해병분들 화이팅입니다! :)

  21. 2015.02.15 18:15 신고

    정말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어요ㅠㅠㅠ.... 정말 듬직하고 마음씨 착한
    아드님 두셔서 아버님은 그보다 더 행복하신 게 있을까요! 모든 해병분들 화이팅입니다! :)


해병대가 추구하는 끈끈하고 진짜 사나이들의 병영생활 이야기. 『전 우』
최고의 전우애로 뭉쳐져 있다는 해병대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출품작입니다.
1단계 '병영문화혁신 100일작전'을 종료하고 2단계로 나아가는 해병대의 묵묵한 발걸음에 힘찬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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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3.06.10 10:53 신고

    와..그냥드라마네요 ㅠㅠㅠㅠ 뭉클합니다 정말..!

  3. 2013.06.17 13:12 신고

    정말 한편의 드라마..ㅠㅜㅠ

  4. 2013.07.15 22:21 신고

    진짜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해병대만이 느낄수 있는 남다른 전우애겠죠?

  5. 2013.07.18 10:50 신고

    맘이 짠하네여...ㅠㅠ끈끈한 전우애로
    오늘하루도 해병이들 서로 의지하며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6. 2013.09.22 15:30 신고

    가슴이 뭉클하네요...역시전우가 좋죠~~~~

  7. 2013.10.08 11:39 신고

    김장훈 노래와 영상이 가슴 뭉클하게 하네요~
    해병의 전우애 화이팅~

  8. 2013.10.27 23:50 신고

    전우.이두글자만 봐도 가슴이 찡해지는것같네요

  9. 2013.12.26 16:21 신고

    잘보고 갑니다. 전역하신해병님의 영상을 보니 뭔가 마음이 벅차네요

  10. 2014.01.12 16:04 신고

    해병대 전우는 정말이지 참 끈끈하네요^^

  11. 2014.01.12 17:25 신고

    훈련들을 거치고 나면 이렇게 되는 걸까요 부럽습니다. 괜히 전우애가 아니군요.

  12. 2014.01.16 02:43 신고

    정말 가슴뭉클합니다..

  13. 2014.01.16 19:14 신고

    영상에 노래까지~ 친구여 친구여 ~~
    끈끈한 그 무언가가 있네요. 진정 전우애 입니다.

  14. 2014.01.24 19:00 신고

    왠지모르게 가슴이 뭉클해지네요ㅠㅠ

  15. 2014.02.10 01:00 신고

    ㅠㅠ.. 에구구 마음이 짠해집니다 울해병이들 모두 화이팅

  16. 2014.02.13 02:39 신고

    슬픈 노래에 마음이 짠 하네요

  17. 2014.02.17 01:49 신고

    ㅠㅠ 가슴한켠이 미어지는 포스팅이었어요ㅠ

  18. 2014.08.02 13:54 신고

    서로 의지하며 잘지냈으면 ㅠ 멋집니당

  19. 2014.08.04 18:35 신고

    전우라는 말 정말 단어만 들어도 찡하네요

  20. 2015.01.25 20:59 신고

    맘이 짠하네여...ㅠㅠ끈끈한 전우애로
    오늘하루도 해병이들 서로 의지하며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한번해병은 영원한 해병!!! 해병은 태어나는것이아니라 만들어지는것이다!! 모든 해병의 가족분들 힘내세요~~~!ㅎㅎㅎ

  21. 2015.02.14 00:31 신고

    정말 짠하네요ㅠㅠㅠ 전우애로 뭉쳐져있을 우리 해병분들 생각하면 멋있고
    뭉클하고..ㅎㅎ

신체건강한 대한민국의 사나이로서 군대는 의무적으로 경험해야 하는 곳인데요.
그 중에서 특히 해병대는 개인의 굳은 의지를 가지고 지원해야 입대할 수 있는 군이기도 합니다.
그럼 많은 젊은이들이 공통적으로 해병대에 와서 얻어가고 싶어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어떤 역경도 이겨낼 수 있게 해준다는 해병정신..평생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해줄 전우..
규칙적이고 올바른 생활습관.. 생각하면 할수록 여러가지가 계속 나올 것 같은데요 ^^;

오늘은 그 중에서 '체력'에 관련된 내용을 다뤄보자 합니다.
모든 해병대원들이 '해병대에 들어왔으니 몸짱이 되서 전역하자'라는 생각을 적어도 한번쯤을 했을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런 생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부대가 있습니다!

바로..해병대 제1사단입니다!

최근에 1사단으로 출장을 다녀왔는데 전투체육이 엄청나게 활성화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투체육을 정의하자면... 단순하게 축구, 농구, 족구 등 단합 체육활동을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체력 배양을 목적으로 한 체육활동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특히 1사단에서는 체육을 더욱 전투같이 하기 위해 전투체육시간이 제일 긴 수요일을 제외하고는 전투복을 입고 전투체육을 실시하고 있답니다~ 그 현장을 한번 살펴볼까요??


"하나 둘 셋 넷 하나 둘! 하나 둘 셋 넷 하나 둘!"
오후 네시가 좀 지나자 전투복을 입고 군가소리에 맞춰서 구보를 하고 있는 장병들의 모습입니다.
1사단에는 부대가 밀집되어 있는 곳이 꽤나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전투체육을 하는 장병들이 한 눈에 많이 들어오고 부대 안에서 군가소리가 울려퍼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부대가 살아있는 느낌이 나더라고요!



또 다른 장소에서 구보를 하고 있는 해병대원들입니다. 이들은 특히 속력을 내서 구보를 하고 있더라고요 ^^;



구보를 하기 전에 몸을 푸는 것은 기본입니다.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죠?
몸을 풀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여 운동을 하다가는 부상을 당할 위험이 있습니다. 전투체육을 생활화하고 있는 장병들은 이 점을 누구보다고 잘 알고 있습니다.



자~ 모두 구령에 맞춰서 몸을 풀고~



그냥 구보를 하는 것보다 군가를 부르며 구보를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우선 힘이 더 들지만 그만큼 폐활량이 더 좋아집니다. 그리고 모두 박자에 맞춰서 뛰기 때문에 많은 인원들의 호흡이 하나가 되어 개개인의 역량 이상의 체력을 낼 수 있고요. 또한 흥이 나기 마련입니다(달리기는 가장 지루한 운동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



간부와 병이 하나가 되서 전투체육을 실시하는 1사단!
원래 남자들은 운동을 같이 하며 우정을 다지는 법입니다~



전투체육 시간에는 구보뿐만 아니라 해병대 무적도를 수련하기도 하는데요.
무적도는 해병대 장병들의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 몸의 유연성과 순발력 등을 배양하기 위해서 창시된 종합전장무술입니다.
 


장병들은 무적도를 수련함으로 유연성과 민첩성이 향상될뿐만 아니라,  임무수행 중 각종 상황이 발생했을 때 순발력있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전투체육을 통해 기른 체력을 자체적인 체력검정을 통해 주기적으로 확인합니다.



체력등급 '특급'은 해병대 장병들의 자존심이기도 합니다~동기에게, 그리고 후임들에게 해병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체력등급 '특급'은 일단 기본이라고 하네요!

어떻게 보면 군생활의 장점 중의 하나가 이렇게 마음껏 체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모든 해병대원들이 해병대에서 강한 체력을 기르고 나갈 수 있기를 바라며...
이만 해피마린의 리포트를 마치겠습니다! ^^ 


 
Posted by 날아라마린보이 완소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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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4.02.04 15:49 신고

    와웅 특급체력!!ㅎㅎ 모두 힘내세요><

  3. 2014.02.07 16:58 신고

    오~ 해병대 모두모두 복근이있겟죠?!ㅎㅎㅎ

  4. 2014.02.09 22:29 신고

    우와~해병대에 입소하면 많은 운동들을 배울수잇으니 좋은기회이기도 하네요^^!!다들넘멋져요~

  5. 2014.02.09 22:42 신고

    장병들의 전투체육 멋지네요 ~~

  6. 2014.02.09 22:49 신고

    우와!! 신기해요 ㅋㅋ 멋지네요정말♥♥

  7. 2014.02.16 22:31 신고

    으악 훈련정말 고되보여요 ㅎㅎ!!

  8. 1187 붕붕해순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4.07.31 17:56 신고

    해병대 화이팅 ! 힘내세요 ㅋㅋ!

  9. 2015.01.25 19:31 신고

    제 남자친구도 가입소기간때 신체검사나 이런것들을 거쳐서 정식 해병대가 되었는데, 그것만으로 정말 자랑스럽더라구요. 체력 훈련을 통해 모든 해병들이 건강한 싸나이가 되시길!

  10. 2015.02.21 03:26 신고

    오...!!!해병대 진짜 여러가지 많은 것들을 많이 하는것같네용ㅎㅎㅎ 못하는 게없는 이유가 있었군요!!!

  11. 2015.02.21 03:27 신고

    해병대여러분 화이팅!! 항상응원하고 있습니다! :)

  12. 2015.02.22 00:18 신고

    천 하 무 적 최 성 진 화 이 팅 ★
    사 랑 해 요 최 성 진 !!!!!!!♡

  13. 2015.02.22 00:18 신고

    천 하 무 적 최 성 진 화 이 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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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015.02.22 00: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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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2015.02.22 00: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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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2015.02.22 00: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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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2015.02.22 00: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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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병영생활을 통해 따뜻한 전우애를 엿볼 수 있는 '전우'라는 짧지만 임팩트있는 영상입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영상 제작 / 편집 5연대 정훈하사 이계환 



 
 
Posted by 날아라마린보이 완소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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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3.06.03 02:14 신고

    반성도하게되고, 이런 따듯한 이야기가 잇다는게 너무 감동적이네요ㅠㅠㅠ

  3. 2013.06.17 14:27 신고

    전우애 정말 감동감동~~ㅠㅜ

  4. 2013.06.27 15:10 신고

    전우애라는건 정말 소중한것같아요
    정말로 사회에 나가서 전우애같은 끈끈한 애정을 갖고있는 친구는 없을거에요ㅠ.ㅠ
    한편으론 부럽습니다

  5. 2013.07.17 17:48 신고

    처음엔 장난처럼 시작하는거같아서 웃긴줄알았는데
    진짜마음에와닿네요..너무짠합니다
    전우애 진짜 말로만 듣던전우애를 느낄수있겟네요..ㅎㅎ

  6. 2013.10.08 01:08 신고

    역시 해병대

  7. 2013.10.08 18:35 신고

    정말 감동적이에요 ㅠㅠ

  8. 2014.01.12 15:44 신고

    ㅎㅎ끈끈한 전우~~

  9. 2014.01.12 17:14 신고

    힘든 군생활 옆에 친구들이 있기에 가능한 거 겠죠/!! .. 같이 힘내서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10. 2014.01.15 13:08 신고

    정말 전우애가 대단한거같아요^_^
    화이팅입니다!

  11. 2014.01.16 02:41 신고

    해병대 전우애는 정말 가슴찡하네요ㅠ_ㅠ

  12. 2014.01.24 18:48 신고

    감동이예요~울컥울컥했네요ㅎㅎ
    찐한전우애 정말 대단해요bb

  13. 2014.02.10 01:12 신고

    찐한전우애 정말 감동햇습니당..~!!!

  14. 2014.02.16 02:17 신고

    울컥하네요~ 훈훈합니다^^

  15. 2014.05.22 23:35 신고

    재밌는 내용인줄알고 들어왔는데 감동적이네요ㅠㅠ 1184기 화이팅!!

  16. 2014.08.02 13:49 신고

    너무 감동적이네요 눈물이 ㅠ

  17. 2014.08.02 13:53 신고

    가슴으로 전달되는 감동

  18. 2014.08.04 18:33 신고

    해병대의 전우애는 정말 유명하죠

  19. 2015.01.25 18:15 신고

    눈을 뗄수없는 영상이었어요ㅠㅠ..저렇게 끈끈한 전우애가 지금의 해병을 만든거겠지여? 해병이가 잘지내고 있을거란 생각에 기분이 편해지고 뭉클해집니다! 그리고 다른주제지만 생활실안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알게되었어요~ㅋㅋ

  20. 2015.02.14 00:15 신고

    진짜 감동적이네요ㅠㅠㅠㅠ

  21. 2015.02.14 00:23 신고

    노래도 슬프지만 계속 끝까지 보게 돼요... 정말 가족친구연인도 중요하지만 지금이순간까지도 함께하고있을 전우들과의
    우정도 정말 소중한것같아요... 다시한번 짠함을 느끼고갑니다.. 든든한 전우들이 있어 남자친구도 힘낼수있다고 생각하니
    감사하고 안심이되네요ㅎㅎ





 
 
Posted by 날아라마린보이 완소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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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4.02.02 22:42 신고

    하.. 진짜 마음 아프네요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휴전국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네요..

  3. 2014.02.16 02:12 신고

    마음한켠이 아려오네요...

  4. 2014.07.04 16:47 신고

    ㅠㅠㅠㅠ슬프네요 ㅠㅠㅠ
    얼마전에 제2연평해전 10주년이였죠ㅜㅜ
    다시는 이런일이 없기를간절하게 바랍니다

  5. 2014.07.15 20:32 신고

    너무 감동스럽고...너무 대단하네요 ㅠㅠ존경스럽습니다. 너무 멋있어요
    다시는 이런일이 없어야할텐데요

  6. 2014.08.04 22:42 신고

    다시는 이런 도발이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무고한 생명의 목숨을 앗아가선 안됩니다ㅜㅜ
    지금도 나라를 지켜주는 모든 군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7. 2014.08.05 10:54 신고

    이름만 들어도 서글픈 그곳 연평도네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서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8. 2015.01.25 17:56 신고

    아...정말 서글프네요ㅠㅠㅠ 다시는 정말 이런일이 안일어나길..
    우리 쫑도 해병대에서 많은 것을 배워가길 바램입니다..

  9. 2015.02.14 03:13 신고

    끈끈한 전우애.... 군대를 가보지 않고는 절대 느낄수 없는 우정이겠죠 역시.
    남자친구 옆에서 힘이 돼주는 동기들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제 남자친구도 동기들에겐 힘이 되는 또다른 동기가 되겠죠!

  10. 2015.02.14 03:13 신고

    끈끈한 전우애.... 군대를 가보지 않고는 절대 느낄수 없는 우정이겠죠 역시.
    남자친구 옆에서 힘이 돼주는 동기들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제 남자친구도 동기들에겐 힘이 되는 또다른 동기가 되겠죠!

  11. 2015.02.14 03:13 신고

    끈끈한 전우애.... 군대를 가보지 않고는 절대 느낄수 없는 우정이겠죠 역시.
    남자친구 옆에서 힘이 돼주는 동기들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제 남자친구도 동기들에겐 힘이 되는 또다른 동기가 되겠죠!

  12. 2015.02.21 12:55 신고

    사 랑 한 다 최 성 진 ♡ 힘 내 라 최 성 진 ♡

  13. 2015.02.21 12:55 신고

    사 랑 한 다 최 성 진 ♡ 힘 내 라 최 성 진 ♡

  14. 2015.02.21 12: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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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2015.02.21 12:55 신고

    사 랑 한 다 최 성 진 ♡ 힘 내 라 최 성 진 ♡


해병대정신은 화염보다 뜨거웠다.


 
 11월 23일. 우리를 슬픔과 분노에 빠뜨린 북한의 공격이 있은 지 어느덧 1주일이 되간다. 아픔은 시간의 물결에 씻겨나간다고 하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청춘의 두 해병을 잃은 슬픔은 날이 갈수록 더욱 커져만 간다. 

 시간이 지나면서 당시 전투에서의 생생한 이야기가 전해져오기 시작했다. 사선을 넘나드는 그 극한의 전장 속에서, 나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한 해병들. 나의 목숨보다 전우의 목숨을 먼저 생각한 해병들의 이야기는 우리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그 처절하고, 용감하고, 아름다우며, 슬픈, 그 생생한 이야기들을 만나보자.



# 이 한 장의 사진.


 사진속의 해병들은 포상에 불이 붙어있는 상황 속에서도 포끈을 놓지 않았다.

 
 전쟁영화에서나 보던 포탄이 떨어지던 그 현장. 같이 웃고 장난치던 전우들이 포탄에 쓰러져가는 현장에서, 우리 젊은 해병들은 얼마나 무섭고 혼란스러웠을까. 하지만 우리 해병들은 그저 훈련받은 대로, 그저 지시받은 대로 뛰고 행동했다. 뜨거운 화염과 떨어지는 포탄 속에 우리 해병들은 무엇을 위해 그렇게 행동한 것일까.


 포7중대 상병 박진관. 포상에 포탄이 떨어지고 있는 장면을 본 그의 행동은 소화기를 들고 포상으로 뛰어 가는 것이었다. 포상에는 여전히 포탄이 떨어지고 있었지만 박 상병은 소화기로 불을 끄기 시작했다. 자신의 목숨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하지만 그 순간 박 상병의 머릿속에는 저 포를 살려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이 무모한 행동은 무엇을 위한 것이었으며, 무엇이 그를 그렇게 이끈 것일까.


 평소처럼 교육훈련에 매진하고 있던 대원들. 갑자기 포탄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상황에서 내려진 중대장의 전투배치 지시. 마냥 철없는 젊은이들인 것만 같던 우리 스무 살 청춘들은 포탄과 화염을 뚫고 각자의 포를 향해 달려갔다. 전쟁과 죽음에 대한 공포가 없었다고 한다면 거짓말이었으리라. 하지만 그들은 불길을 해치며 뛰어갔다. 폭격의 화염이 자신을 휘감아 철모가 타들어갔다. 철모의 외피가 다 타들어가고 턱끈과 전투복도 화염에 휩싸였다. 뜨겁다. 아니 뜨거움을 느끼지 못했을지 모른다. 그들에겐 임무가 우선이었다. 불탄 철모의 주인공 임준영 상병. 모두가 그의 마음과 같았다. 포반이 하나가 되어, 중대가 하나가 되어 전투배치를 마쳤다.


포탄이 비 오듯 떨어지고, 전우가 스러져가는 전장의 공포를 어찌 글로 끄적거릴 수 있으랴. 하지만 그 공포를 이겨낸 해병들은 적을 향해 포탄을 날리고 있었다. 그 극한의 상황에서 이 젊은 해병들의 헌신은 무엇을 위한 것이었으며,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이끈 것일까.



# 전우를 위해 포화 속으로

 정비소대 조수원 일병. 1차 피폭당시 부상을 당한 그는 고통을 참으며 후송을 기다리고 있었다. 드디어 도착한 구급차. 하지만 구급차가 후송할 수 있는 인원수는 제한되어 있었다. 조수원 일병의 눈에 들어온 것은 자신보다 더 고통스러워하는 동료해병들의 얼굴이었다. 조수원 일병은 난처해하는 의무요원에게 자신보다 동료들을 먼저 후송해줄 것을 부탁한다. 파편이 몸을 후벼 파는 고통 속에, 자신보다 전우들의 고통을 빨리 덜어주고 싶었던 조 일병. 고통을 참으며 고개를 숙이고 있던 조수원 일병에게 누군가 손을 내민다. 고개를 든 그의 눈 앞에는 들것을 가져온 동료 해병들이 서 있었다. 너나 할 것 없이 자신이 들것을 들겠다는 해병들에게 한 병장 선임이 이야기한다.


“4명만 남고 나머지는 다 벽에 붙어서 몸을 숨겨라”


 그리고 그 4명의 스무 살 젊은 해병들은 달리기 시작했다. 들것의 손잡이를 잡고 전력질주를 하는 그들에게 날아오는 포탄과 뜨거운 화염은 그저 발에 치이는 작은 돌무더기나 다름없었으리라. 그들의 머리와 가슴을 지배하고, 그들을 뛰게 만든 것은 전우를 살려야 한다는 의지 하나 뿐이었다. 흔들리는 들것에 누운 듯 눈을 감고 그 날의 하늘을 보라. 떨어지는 포탄 소리와 뜨거운 화염. 그리고 이를 악문채 뛰어가는 그 4명의 얼굴. 수도병원에 입원 중인 조 일병은“그들이 아니었으면 저는 죽었을 것입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 너는 내가 반드시 살린다. 걱정마라!

 김지용 상병 역시“담당관님이 없었으면 저는 죽었을 것입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중화기 중대의 김 상병은 북한의 포격 당시 마을에 있었다. 두려움에 떨며 어찌할 바를 모르던 주민들을 방공호로 대피시킨 김 상병이 부대로 복귀하자, 곧 2차 폭격이 시작됐다. 북한에서 포를 쏘는 소리가 들리더니 포탄이 날아오는 소리가 들린다. 곧 건물에 포탄이 무자비하게 떨어지기 시작했다. 혼란스러워하는 김 상병에게 빨리 철모를 쓰라고 지시한 것은 중대 관측담당인 김종선 상사였다. 철모를 쓰고 포탄을 피해 뛰던 김 상병은 중앙현관 부근에서 쓰러졌다. 목에 파편상을 입은 것. 아프다. 몸에서 피가 나는 것 같다. 어지럽다. 점점 정신이 혼미해진다. 그 때 김종선 상사가 달려왔다.


“지용아!!!”
“담당관님. 저 맞은 것 같습니다.”


 이미 피가 흐르는 그의 목을 지혈하고 있던 김종선 상사는 사랑하는 부하에게 말한다.


 “지용아! 너는 내가 절대 죽이지 않을 꺼다. 내가 반드시 살린다. 걱정마라!”



 김 상사는 건물 외부의 엄폐가 가능한 탄약고를 떠올렸고. “지용아! 탄약고로 가면 살 수 있다. 탄약고까지 가면 살 수 있는 거야!” 라고 외치며 김 상병을 탄약고로 피신시켰다. 탄약고에 도착한 김 상병의 머릿속엔 절친했던 심정우 상병과 강은규 일병이 생각났다. 건물 안에서 포격에 쓰러졌을지 모를 두 전우. 이 사실을 김 상사에게 이야기하자 그는 다시 포격이 쏟아지는 건물로 들어갔다. “심정우! 강은규!” 김종선 상사의 외침에 피신하고 있던 두 해병이 모습을 드러냈고, 이들 역시 탄약고로 몸을 피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질주


 정비소대의 이진규 일병은 포격이 시작되자 몸을 숨길 수 있는 부대 거점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거점까지 약 10여 미터쯤 남았을까. 그들을 적의 포탄이 덮쳤고 나란히 달리던 해병들은 쓰러지고 만다. 다행히 부상을 면한 차재원 하사가 구급차를 부르기 위해 핸드폰을 꺼내들었다. 하지만 이미 통신이 두절된 상황. 구급차를 부를 수 있는 아무런 통신수단이 없었다. 피를 흘리며 신음하는 해병들을 본 차재원 하사.


 “얘들아! 내가 가서 구급차를 불러올게. 너희는 여기서 반드시 살아 있어라!”


 그리고 그는 뛰기 시작했다. 포탄이 그가 가는 길에 계속 떨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뛰어가는 그의 뒷모습이 화염 속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얼마 후 포격이 멈추자 구급차가 도착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숨을 건 질주. 그 질주가 우리의 해병들을 살렸다.

 중화기 중대의 김인철 일병 역시 1차 폭격 당시 부상을 당해 응급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한 상황. 하지만 계속되는 포격으로 구급차가 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김 일병을 그대로 놔둘 수는 없었던 최영진 상사와 신현욱 하사. 그들은 자신들의 차키를 꺼내들었다. 김인철 일병을 부축해 차에 태운 그들은 포탄이 떨어지는 길을 질주해갔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숨을 건 질주. 그 질주가 우리 해병들을 살린 것이다.


# 전역했지만 전우를 잊을 수 없었던 그들


 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에 개구리마크를 단 두 명의 예비역해병이 찾아왔다. 중화기중대 박인혁, 윤슬기 예비역 병장. 사건당일 전역교육대에 입소하여 전역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부대 훈련의 안전통제요원으로 나서겠다며 자발적으로 훈련에 참가했던 그들이다. 그러던 중 북한군의 포격이 시작되었다. 가장 선임인 두 해병은 자욱한 포연 속에서 후임들에게 목이 터져라 소리를 지르며 대피호로 피신 시켰다. 이틀 후인 25일 전역하여 연평도를 출도한 이들은 곧바로 수도통합 병원을 찾았다. 사진으로밖에 만날 수 없는 두 명의 전우, 그리고 병상에 누워 신음하는 전우들을 보는 그들의 눈에선 하염없이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그리고 미안해하는 두 해병의 손을 잡는 그 부모들의 눈에서도 하염없이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너희들이 미안할 것 없다……. 찾아와줘서 고맙다. 아들아”



# 이 해병들이 바로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다.


 오인표 하사는 자신을 부축하고 의무대로 달려간 동료 부사관 서아준 하사가 없었다면 목숨을 잃었을 것이다. 김성환 일병은 대피 중 쓰러진 자신을 보고 한걸음에 달려와 자신을 부축해준 전우를 찾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부상을 당했지만 끝까지 전우들과 남아있겠다며 후송을 거부하던 박봉현 일병은 상태가 악화되어 더 이상 걷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자 강제 후송되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라면, 가족도 아니며 친하지도 않은 이들을 위해 선뜻 포탄이 떨어지는 길을 질주 할 수 있겠는가. 당신이라면 적의 포탄이 비 오듯 떨어지는 상황 속에서 화염을 헤치고 자신들의 포를 향해 달려갈 수 있겠는가. 글로 표현하기조차 어려운 극한의 상황 속에 만들어진 이 아름다운 이야기는 그래서 우리의 눈시울을 붉히게 한다. 내가 죽을 수도 있는 상황. 하지만 그 포격의 화염도 해병대의 전우애보다 강하지 않았다. 떨어지는 포탄과 타오르는 화염도 전우를 살리려는 해병들의 눈물겨운 사투를 막을 수 없었다. 적의 포탄이 그들의 목숨을 위협할지언정 나라를 위해 싸워야 한다는 그들의 의지를 막을 수는 없었다.


 대한민국의 20대. 약하고, 자기밖에 모르며, 편한 것만 찾으려 한다는 기성세대의 걱정이 컸던 그들이었다. 하지만 그 날 우리 대한민국의 20대. 대한민국 해병들이 보여준 모습은 60년 전 6·25 전쟁에서 나라와 민족을 구한 순국선열들의 모습 바로 그것이었다. 그저 전통으로만 알려졌던 전우애와 군인정신은 또다시 현실로 나타나 서로를 구했고 연평도를 지켜냈다.


 너무나 처절했던 연평도 전투. 그 주인공이었던 해병들은 전우를 잃은 슬픔을 뒤로하고 여전히 연평도를 지키고 있다. 그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라곤 격려를 보내는 것 밖에 없는 사람들의 눈시울은 뜨거워진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그저 묵묵히 그 곳을 지키는 해병들의 뒷모습이 우리를 울게 한다.



 



Posted by 날아라마린보이 완소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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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2.09.21 15:14 신고

    슬프기도하고 멋집니다!!

  3. 2012.09.21 19:50 신고

    해병대 너무너무 멋져요!!

  4. 1164(5824)진이윤재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2.09.21 21:47 신고

    필승!

  5. 2012.09.22 19:50 신고

    연평부대 해병님들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힘

  6. 2013.05.17 00:50 신고

    온몸에 소름돋습니다.......휴.....

  7. 1172기 뽀미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3.05.17 00:51 신고

    해병이 괜히 해병이 아니네요ㅠㅠ정말 슬프기도하고 멋지기도 하고..
    힘내지말입니다! 필승

  8. 2013.06.09 21:50 신고

    아..정말 전우애 뜨겁습니다..!!!

  9. 2013.07.17 18:02 신고

    해병대의 전우애가 느껴지는 글이네요
    연평부대 해병분들 화이팅!

  10. 2014.01.09 18:57 신고

    저 뜨거운 불 속에서........
    ...정말 멋지십니다...ㅠㅠ

  11. 2014.01.13 02:51 신고

    해병대 전우애는 정말 대단하다는걸 다시한번 느끼네요

  12. 2014.01.15 19:16 신고

    정말 소름돋네요..항상 화이팅입니다!

  13. 2014.01.15 20:01 신고

    화염보다 뜨거운 해병대 정신으로,
    우리 1180기 훈병이들이 이 추운 겨울 날의 혹독함을
    잘 견디길!

  14. 2014.02.03 14:54 신고

    와웅.. 해병대진짜ㅠㅠ 화이팅입니다!

  15. 2014.02.16 02:08 신고

    뜨거운 해병대정ㅇ신 멋집니다.

  16. 2014.02.19 00:29 신고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해병대정신 배워야겠습니다.

  17. 2014.08.04 14:19 신고

    해병대 정신은 자랑스럽습니다

  18. 2014.08.04 22:36 신고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을 지켜주는 젊은이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길 바랄뿐입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빌며 다른 해병분들의 쾌유와
    전우를 생각하는 해병의마음은 잊지못할거같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필승

  19. 2015.01.25 17:32 신고

    화염보다 뜨거운 해병대 정신으로,
    우리 1193기 훈병이들이 이 추운 겨울 날의 혹독함을
    잘 견디길!

  20. 2015.02.15 17:26 신고

    글을 읽는 내내 계속해서 정말 온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그대들이 자랑스럽습니다..ㅠㅠ다시한번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21. 2015.02.15 17:26 신고

    글을 읽는 내내 계속해서 정말 온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그대들이 자랑스럽습니다..ㅠㅠ다시한번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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