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1 1100기를 뛰어넘은 해병혼의 맥박 1949년. 23세의 나이에 해군 13기로 군에 입대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해병대가 창설된다는 소식에 조국수호의 최일선에서 힘을 보태고자 해병대에 지원을 했고, 힘든 훈련들을 거쳐 해병1기 창설 멤버가 되었습니다. 그 청년의 이름은 박재원. 그가 해병대원이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6.25전쟁이 발발했고, 4년의 전쟁기간 동안 6.25 전쟁 3대 상륙작전 중 하나인 원산상륙작전과, '무적해병'의 전통을 수립한 도솔산 지구 전투 등의 격전지를 다니며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웠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흐르기를 60여년. 해병혼은 식지않고 핏줄을 타고 흘러 그의 손자를 해병대로 불렀습니다. 해병 1149기 박준휘 일병. 할아버지 박재원翁의 이야기를 자주 들으며 자란 박준휘 해병은 자연스레 해병의 길을 택.. 2012. 7.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