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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2

해병대 정신은 화염보다 뜨거웠다. 해병대정신은 화염보다 뜨거웠다. 11월 23일. 우리를 슬픔과 분노에 빠뜨린 북한의 공격이 있은 지 어느덧 1주일이 되간다. 아픔은 시간의 물결에 씻겨나간다고 하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청춘의 두 해병을 잃은 슬픔은 날이 갈수록 더욱 커져만 간다. 시간이 지나면서 당시 전투에서의 생생한 이야기가 전해져오기 시작했다. 사선을 넘나드는 그 극한의 전장 속에서, 나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한 해병들. 나의 목숨보다 전우의 목숨을 먼저 생각한 해병들의 이야기는 우리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그 처절하고, 용감하고, 아름다우며, 슬픈, 그 생생한 이야기들을 만나보자. # 이 한 장의 사진. 사진속의 해병들은 포상에 불이 붙어있는 상황 속에서도 포끈을 놓지 않았다. 전쟁영화에서나 보던 포탄이 떨어지던 그 현장. .. 2010. 11. 28.
돌아오지 않는 해병 (1963) ‘돌아오지 않는 해병’은 6·25전쟁을 배경으로 해병대의 활약을 그린 1963년 작품이다. 이만희 감독이 연출하고 최무룡, 장동휘, 이대엽, 구봉서 등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한 작품으로 제1회 청룡영화상과 제3회 대종상에서 감독상 등을 수상하는 등 호평을 받았으며 한국 영화 발전에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평가된다. 영화는 강대식 분대장(장동휘)이 이끄는 한 해병부대가 인천상륙작전에 이어 서울을 수복한 후 북진을 거듭하고 중공군을 만나 후퇴에 이르는 과정을 담고 있다. 북한군과 교전을 벌이던 부대는 고아가 된 소녀 영희(전영선)를 만나 상관들 몰래 보살피게 된다. 그 와중에 한 분대원(이대염)은 여동생의 시체를 보게 되고, 오랜 친구의 형이 공산당에 가입해 자신의 여동생을 죽인 사실을 알게 된다. 어느.. 2010.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