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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혼무2

해병대 신화의 시작 - 해병대 최초전투 전승행사를 찾아서 6.25전쟁 발발 초기, 북한공산군은 정말 무시무시한 기세로 남하해서 순식간에 국군은 낙동강 방어선까지 밀려내려갔죠. 때는 전북과 경북지역을 잊는 선을 3차 방어선으로 지정하고 방어작전을 펼칠 때였습니다. 천안을 점령하고 있던 북한군 6사단 13연대가 호남지역을 장악하기 위해 남하하기 시작했고, 서해안을 우회하여 군산, 장항지역으로 진출하는 적을 방어하기 위해 해병대가 출동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제주도에 주둔하고 있던 해병대는 해병 1기, 2기생을 주축으로 대대규모의 부대를 편성하여 고길훈(당시 소령)을 부대장으로 하고 전투명령을 하달하였습니다. 이 명령은 해병대 작전명령 제 1호로 지금까지도 생생하게 그 내용이 기억되고 있습니다. 적의 진출을 지연하라는 임무를 받은 해병대 고길훈 부대는 7월 15일부터.. 2011. 7. 26.
장단(사천강) 지구 전투, 그 치열했던 현장으로... 장단(사천강)지구.. 바로 6.25 전쟁이 막바지에 다른 1952년 3월부터 1953 7월 휴전까지 대한민국 해병대가 중공군의 공세로부터 '한 치의 땅도 적에게 빼앗길 수 없다는 일념'으로 사수한 곳입니다. 장단(사천강) 지구 전투는 해병대 7대 작전 중의 하나로도 알려져 있기도 한데요. 지난 주말이였던 10월 16일과 17일에는 이제는 노병이 된 당시 장단지구 전투 출전 장병들의 공적과 명예를 높이고 희생된 선배 해병들을 추모하기 위한 추모행사가 열렸고, 그 외에도 파주시와 함께 지역 축제인 '파주 인삼 축제'에서 지역주민과 하나가 되어 해병대도 알리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그럼 우선 그 치열했던 장단(사천강)지구 전투의 현장으로 돌아가볼까요? 당시의 전장 지도입니다. 장단(사천강)지구 전투에 대.. 2010.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