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 가족분들께 어버이날을 맞아 인사드립니다~
우리 날~마 가족분들 중에 해병들의 부모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해병들은 적의 위협에서 이 곳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 어버이날 최고의 선물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연평도에서 시작하겠습니다~^^
"연평도" 하면 우리 해병대의 강한 눈빛이 생각나시는 분들 많으시겠죠?^^
사실 이렇게 봄꽃이 예쁜 곳이랍니다~
봄날의 연평도를 더 화사하게 해 줄 해병들의 특별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는데요~
함께 구경해 볼까요?^^ 슝~~
연평도 할머니들의 대표 이동수단인 유모차... 아니.... 할머니차를 가지고 모이고 계십니다.ㅎㅎㅎ
오늘의 특별 공연을 보기 위해 몰린 인파로 공연장 앞은 이미 주차난!!^^
주차되어 있는 할머니차들로 공연장에 들어가지 않아도 꽤 많은 분들이 오셨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럼 공연장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공연장은 유사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피호를 사용했는데요~
오늘은 유사시가 아님에도 대피호는 주민들로 가득찼습니다.
첫 순서는 우리 해병대가 자랑하는 모둠북 공연입니다~
`
실내에서 보니 조금 북을 두드리는 해병들의 모습이 더욱 집중되는군요~
연평도 할머니, 할아버지도 숨죽여 지켜봅니다.
"핫! 핫!"
모둠북 팀의 해병들이 기합을 넣으며 북을 두드릴 때마다 큰 박수가 나오고 있네요~
몇 번을 봐도 모둠북 공연의 멋진 모습은 새롭습니다~
공연이 끝나기도 전에 박수가 터져나옵니다~
멋진 공연에 할머니들 표정이 밝아집니다.
두 번째는 마술공연이 시작되는군요..
오늘도 마술병의 손의 움직임은 확인 할 길이 없네요.^^
손동작으로 마법(?)을 부리는 마술병의 공연에 모두들 신기해 합니다.
중간 중간 열려진 깜짝 퀴즈쇼에 선물도 받구요~ㅎㅎㅎ
사물놀이 팀의 흥겨운 공연은 어르신들의 어깨를 들썩이기에 충분합니다~^^
이정도면 누가 공연의 주체인지 궁금하지 않나요?^^
흥이 한참 돋은 순간!!
군악대의 트로트 열창으로 열기를 더해갑니다~
이때, 할아버지께서 마이크를 잡으십니다...
이미 군악대의 공연이 아니라 연평도 주민들의 축제로 바뀌었습니다~
연평도는 폭격전 이후 긴장상태가 유지된 곳인데요~
오늘 해병대 군악대 장병들의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조금이나마 편하게 해 드린 것 같습니다.
공연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가시는 어르신들도 기분 좋으셨겠지만
연평도에서 돌아오는 해병대 군악대 장병들은 더 뿌듯했다는군요.
어버이날을 맞아 우리를 해병으로 만들어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해병이 되어 국가를 지킬 수 있게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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