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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린 생생 리포트!/해병대 이모저모

해병이 되자!!! - 부산 광명고등학교 병영체험

by 운영자 2013. 5. 15.

2박3일동안 해병이 된다면 어떨까요?^^

지난 주 해병대 제1사단에서는 부산 광명고등학교 학생들의 해병대 도전기가 펼쳐졌습니다~

남고생의 병영체험이라... 포항에 도착한 학생들의 표정은... 음.. 미리 오는 군대에 기쁘지 않은 듯...ㅎㅎㅎ

그럼~ 기쁘지 않은(?) 병영체험훈련 현장으로 슝~~



[신고 예시문]

"연대장님께 대하여 경례"   "필승!"

"병영체험훈련 입소를 명 받았습니다."

"연대장님께 대하여 경례"   "필승!"


 [학생장의 신고 멘트]

"연대장님께 대하여 경례"   "필승!"

"병영체험훈련 입소를 명 받았습니다."

"필승! 아!? 이게 아닌데.."

"연대장님께 대하여 경례"   "필승!"

처음 하는 신고라 긴장을 했는지 실수를 해 버렸네요.. 이를 어쩌나..^^

첫 시작부터 고생을 엄~청 할 것 같은 느낌~~


이제 본격적인 해병대 체험에 들어갑니다!!

먼저 유격훈련부터~


시작부터 작은 목소리로 체력단련을 시작합니다..



해병대 유격은 강인한 체력이 있어야 한다는 교관님의 말씀!!

그러나 훈련을 받으면 받을 수록 체력만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ㅎㅎㅎ


이번 병영체험 프로그램에는 암벽등반 순서도 있네요.

이번에는 학생들도 신기한 듯 쳐다보며 흥미를 가집니다.

조교님이 차근차근 알려주는 대로 하면 쉽게(?) 정복 할 수 있다고 완전 안믿기게 말씀하고 계시네요.^^





하나! 둘! 하나! 둘! 암벽등반에 도전하는 학생들!!

밑에서 교관님이 지키고 계셔서인지.. 광명고 학생들의 불굴의 도전 정신 때문인지...

중간에 떨어져도 다시 힘을 내는 학생들입니다!!^^


이번엔 도하훈련을 받는데요..

훈련장을 본 학생들~ 줄 몇개 엮어놓은 것이 별 것 아닐 것 같다는 군요..

학생들 분위기에 교관님께서 훈련 자원자를 받습니다~ "외줄 도하를 한 번 받아보고 싶은 교육생! "

꼭 이럴 때면 분위기타는 사람 한 명씩 꼭 있네요.. "제가 한 번 해 보겠습니다~~!!"


김재윤 교육생이 손을 번쩍 들었습니다. 

웃고 있는 교육생(학생)들과 웃고 있는 교관님과 조교님들.. 서로 다른 의미로 웃고 있습니다.ㅎㅎㅎ

김재윤 교육생 엄~청 힘들었다는 군요..


헬기레펠 현장에서는 탄성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교육생들이 체험하기 전에 교관님의 멋진 시범이 있었는데요~

교관님이 시범을 보이자 "와~~~" 함성과 함께 모두들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교관님 처럼은 아니지만 모두들 멋진 자세로 내려오고 싶어 가르쳐 준대로 최선을 다합니다~


병영체험을 받는 내내 여름이 찾아온 것 처럼 태양이 뜨거웠습니다.

여름의 해병대에는 역시 IBS!!! 해병대만의 특별한 훈련이 교육생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PT체조로 체력훈련이 시작됩니다.

모래사장에서 받는 PT체조는 교육생들에게 좀 무리인 듯 생각도 되는데요..

그런데 제 생각은 기우였습니다. 그동안의 체험을 통해 해병대 정신을 알게 된 덕분인지 이를 악문 학생들!!



PT체조로 달궈진 몸을 이번엔 바닷물에서 식히네요..ㅎㅎㅎ



고무보트를 이용한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됐습니다~

모처럼 친구들과 전우애(?)를 확~~ 느낄 수 있게 해 준 해드캐링...^^

100Kg가 넘는 고무보트를 머리로 들고 있습니다.


드디어~~ 고무보트를 들고 해안으로 진수~~

신속하게 바다에 뛰어 들어가 페달링을 하는 교육생들!!

바다 위에서는 치열한 레이스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제일 늦게 들어온 보트는 체력단련이 기다리고 있다는 군요..

기계와 같은 페달링 속도를 보입니다~ㅎㅎㅎ


모든 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간.. 학생들은 이미 해병대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짧은 기간동안 해병대의 도전과 의지를 가지고 갑니다~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교관들과 학생들..

학생들은 껴안고 있지만 아직도 무섭다는 군요..^^ 웃는 게 웃는 게 아니라는..ㅎㅎㅎ

학생들은 힘든 과정속에 많은 것을 배우고 간다는 군요...

힘들지만 매력적인 해병대에 꼭 입대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버스에 오릅니다.


이 모든 것을 추억으로 안고 다시 부산으로 GO!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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