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오나 했던 장맛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습니다.
1173기 훈병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막판 스퍼트로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 주 1중대가 유격훈련을 미리 다녀왔는데요~
동기들에게 완전 힘들다는 소식을 미리 들었는 지 약간 긴장한 것 같군요..
병사를 떠나 교장으로 가는 길이 왠지 무겁습니다...
... 가 아니군요...
무거운 걸음도 가볍게 만드는 교관님의 힘!!ㅎㅎㅎ
유격 교육대 교관님과 조교들과의 간단한 상견례가 있네요.
저~기 제일 끝의 조교님은 얼마 전에 여기 훈병으로 있었던 것 같은데요?^^
다시 말해!!! 여러분도 여기 붉은 팔각모를 쓸 수 있다는!!!
(아직 훈련 시작 전이라 실감이 안나지만... 잠시 후면 조교과 피교육생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답니다~ㅎㅎㅎ)
하네스 착용을 다시 한 번 점검합니다.
교관님들도 안전을 위해 훈병 개개인의 장비를 점검해 주시네요.
헉... 장비 착용과 동시에 또 뛰어가라는 군요..
이 넓은 교장을 훈련받는 동안 PT체조와 구보로 준비해야 한다는...ㅠㅠ
"해병! 유격! 해병! 유격!" ----- 유격장에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이 소리는 이렇게 만들어 지네요..ㅎㅎㅎ
교관님의 지시를 받고 레펠훈련을 위해 계단을 오르고 있습니다.
타뭐에 오르면서 아래를 내려봅니다.
옆 소대는 아직 PT 체조를 경험하지 못한 듯.. 왠지 모를 훈병들의 미소가.. ㅎㅎㅎ
높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전혀 망설임 없는 훈병들입니다~
우왕~~~ 완전 FM 자세!!
처음 하는 레펠훈련인데 훈병들 굉장하지 않나요??
ㅎㅎㅎ 이 사진은 훈병들과 같은 시간에 교육중인 기본반 과정입니다~~
자~ 여기가 진짜 훈병들!!
그래도 과감하게 과감하게 내려가는 모습이 기본과정 못지않죠??^^
이렇게 모든 훈련을 마무리한 1173기는 이제 이틀 뒤 수료식만을 남기고 있습니다.
그동안 땀흘린 해병들의 수고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일이기에 더욱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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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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