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 주제는 무더운 여름 시원한 훈련입니다~^^
해병대 교육훈련단이 자랑하는 무적관으로 가 보겠습니다.
우리의 1174기 3중대 훈병들이 전투수영 훈련이 한창입니다.
전투수영은 '마린보이'가 되기 위한 필수 과정이란 건 따로 설명 안해도 아시겠죠??
아~~ 어딜가나 우리를 반겨주는 PT체조...
물에 들어가기 전부터 젖어있는 훈병들입니다~
바닥에 붙어있는 보호색 없는 개구리...
ㅎㅎㅎ 표현이 너무 과했나요?^^ 개구리 처럼 빠른 이동을 위해 영법 연습이 한 창입니다.
물 속에서 들고 있는 건 뭔지 아시겠나요?
전투복 하의랍니다~ 유사시 전투복 하의를 활용한 생존능력 향상의 한 방법인데요~
이렇게 탈탈 털어서 바지 밑단을 묶어주면 끝!!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앞 기수들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이쯤되면 전투복을 튜브 대용으로 사용해서 무지 쉬운 영법이라 생각하시겠지만!!
기본 수영 실력이 없다면 바로 가라앉는답니다~
소대원 전체가 물에 들어갔는데.... 빨간 모자는 몇 명 안되네요.. 다 어디갔을까요?ㅎㅎㅎ
옆에서는 이함훈련이 한 창이었습니다.
이함훈련은 상륙작전을 주 임무로 하는 해병대에게 함정이 공격을 받아서 가라앉거나 피해야 하는 경우를 대비해서 애햐하는 훈련입니다. 전투수영과 연계해서 매우 중요한 해상 훈련의 하나입니다.
몇 차례 반복되는 훈련으로 지쳐있는 훈병들이지만 영법에 대한 교육시간만큼은 집중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알고싶은 마음에 조교님의 말씀에 귀를 쫑긋!!!
전투수영과 함께 응급상황을 대비한 전투병 생존법 교육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무적관에서 있었던 강한 훈련 분위기와는 많이 다르군요..^^
ㅎㅎㅎ 인공호흡하다가 본인이 숨 넘어가겠다는군요..
응급 상황에 대비한 훈련에 응급상황이 발생하는 건 아니죠?^^
배운 동작을 숙지합니다.
다들 보기와는 쉽지 않다고 입을 모읍니다.
교관님께서는 이 동작 하나로 전우의 생명을 구할 수도 있다고 하시네요.
강하게 훈련받고 밝게 생활하는 훈병들의 모습이 무척 보기좋지 않나요?^^
해병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훈병들의 모습에서 미래의 파이팅 넘치는 해병대가 그려집니다.
우리 1174기 훈병들에게 박수 한 번 힘껏 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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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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