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 4M, 7M, 10M!!!
해병대 교육훈련단의 이함훈련이 실시되는 높이랍니다.
요즘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다이빙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들이 인기가 있는데요~
해병대 오시면 수준별 점프가 가능하니 도전해 보세욧!!!^^
살~짝 내려다보는데요... 아주 조금 긴장합니다. (아주 조금이라고 꼭 넣어달라는 군요.ㅎㅎㅎ)
교관님께서 멀~리 정면을 응시하고 뛰라고 하시네요.
하지만 자꾸 아래로 시선이 가는 건...
"해병대 아이가~!!!"
"예!! 00번 이함훈비 끝!!"
"이함!!"
우왕~~~~ 자세 좋고~~
훈병들의 이함훈련은 단순히 뛰어내리는 것에 목적을 두지 않습니다.
두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배양하게 됩니다.
교육훈련단 여름 훈련 중 무적관에서 물과 함께하는 훈련이라...
훈련 일정을 보며 폭염에 지친 1175기 훈병들이 오늘을 기다렸습니다.
푸른 빛의 물이 있는 훈련장은 보기만해도 시원~ 한데요?^^
.... 하지만 입장하자마자 땀으로 물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라이프자켓 배부가 시작되고 교관님께서 영법과 훈련 내용에 대해 설명을 시작하셨습니다.
그런데.. 왠지 집중도가 떨어지네요~
긴장한 훈병들..
교관님께서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을 미리 시켜주시려나봅니다.--;;
"어깨동무 실시!!"
나중에 교관님께 들은 얘기로는 무적관에서의 PT체조는 동기애와 체력단련, 전투수영을 위한 준비운동까지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는군요..ㅎㅎㅎ
여하튼 심각한 표정으로 하나가 되어가는 훈병들입니다.
"목소리가 안들립니다~ 목소리가!!!!"
도대체 교관님께서는 실내에서 조용히 해야 한다는 상식을 들어보기는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신기한 것은 교관님 말씀에 훈병들의 구령이 점점 커진다는...ㅎㅎㅎ
.... 이러다가 전투수영은 해 보지도 못하고 마무리 되는 건 아닌 지...
계속되는 PT체조에 조금 지쳐보이나요??
"아닙니다~~"
그동안 닦은 해병의 정신력으로 강해지고 있네요.
드디어 전투수영을 위해 입수를 준비하고 있네요~^^
땀을 씻게 될 순서라구요!!
전투복 하의를 이용한 영법을 훈련 중입니다.
처음 보시는 분들은 좀 생소하시죠?
전투복 하의 하단을 묶어서 공기를 넣어주면~~
짜잔!!!
요롷게 튜브 형식의 전투수영 장비로 변신합니다~
한가지 흠이 있다면... 불량 튜브를 생산한다면.. 물이 새어나온다는 것?ㅎㅎㅎ
물에 들어가서도 교관님의 눈은 피할 수가 없네요..ㅠㅠ
넓은 교장에서 어떻게 알고 찾으셨는지...
"힘들지?"
"아닙니다!!"
"쉽지 않지만 한 걸음 한걸음 함께 힘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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