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1175기 2중대 4주차 - 전투수영

시원~하게 뛰어내리는 훈병 사진으로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무적관에 도착했을 때는 이함훈련이 한창이었는데요~

요즘 보시는 예능프로그램에서와는 달리 겁없는(?) 훈병들!

(훈병들이 바로바로 뛰어내려서 훈련이 예상시간 보다 일찍 끝났다는..^^)

이렇게 매 기수 빠지지않고 훈병들이 이함훈련을 하는 이유는 뭘까요??

높은 곳에서 물로 뛰어드는 훈련을 사전에 하지 않으면 실제 상황에서 매우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유사시 함정에서 바다로 입수할 때 부적절한 자세는 생명과 직결될 정도로 치명적인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답니다.

 

어떤가요?^^

훈병들은 높이에 따른 입수 방법과 자세를 숙달하고 있습니다.

실무병에 가까운 자신감과 빠른 습득능력은 교관님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ㅎㅎㅎ

출발~~ 이함훈련에 이어 전투수영 교육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영법숙달 과정은 금주 임영식 기자님께서 포스팅 하신 바닷가에 비해 훨씬 쉬워보이네요~

(훈병들은 쉽다고 생각하지 않겠지만...)

여기서 습득한 영법을 바탕으로 실무에가면 실제 바다에서 훈련이 이뤄진답니다.

조금 수영 할 줄 아는 훈병들은 PT체조를 벗어나 시원한 물 속에 있을 수 있어 기분이 좋은가요?^^

그러나...

"선착순으로 옵니다~" 잠시 쉴 틈을 주시지 않는 교관님...

저~ 뒤에 계신데 어떻게 보셨을까요? 해병대 훈련 교관의 시력은 ~~~5.0~~~

뒤에 있는 소대에서는 해상 생존법 실습에 급조부이 제작이 한창이네요.

처음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불량품 속출~~

짧은 시간 안에 마무리 하지 않는다면 위험하다구요~~ㅎㅎㅎ

이정도면 완벽한 자세~~!!

실무에가면 적어도 5분안에는 들어와야하는데요~ 처음이라 그런지 시간은 조금 걸리는 군요.

오늘 사진에는 없었지만 PT체조와 영법 실습으로 훈병들은 하루 종일 땀흘렸습니다.

돌아가는 길 지친 모습의 2소대 훈병의 마지막 인터뷰 내용이 기억에 남습니다.

"해병의 꽃인 전투수영을 배워 진정한 해병이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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