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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린 생생 리포트!/임영식의 해병을 말하다!

해병대원들의 훈련은 계속된다 - 수류탄투척훈련

by Yeongsik_Im 2013. 9. 13.

지난번에는 폭염속에서도 교육훈련에 여념이 없는 해병대1사단 장병들의 전투수영평가 소개해 드렸었습니다.  그간 해병대원들의 특성화된 훈련을 주로 소개해 드렸지만 이번에는 군대를 더녀오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경험해 본 훈련인 수류탄투척훈련을 소개해 드립니다. 

 

 

유난히도 무더웠던 올여름의 열기가 채가시기도 전 다시 찾은 해병대1사단, 이번에는 해병대 제1공병대대의 수류탄투척훈련현장을 찾아보았습니다.

 

 

해병대훈련하면 상륙훈련이나 상륙기습훈련등을 떠올리지만 해병대원들은 해병대의 특성화된 교육훈련은 물론 군인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교육훈련에도 열중하며 국가전략기동부대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언제 보아도 늠름한 해병대원들의 모습들, 훈련장에는 방탄조끼와 세열수류탄투척전 충분한 숙달을 위한 연습용류탄등 훈련준비가 한창입니다.

 

 

 

드디어 훈련시작!

훈련을 전개하기 시작하는 해병대원들의 동작이 역시 빠르군요~~!

 

 

비록 훈련초기에 연습하는 모의수류탄이지만 탄띠에 수류탄을 장착한 해병대원의 모습이 전쟁영화에서 보는 그 어느누구보다 무척 든든하고 멋져 보입니다.

 

 

수류탄(hand grenade,手榴彈)은 휴대가 용이하고 간단하면서도 비교적 폭발력이 강하여 은폐된 적병력 및·무기의 살상 및 파괴가 가능하기 때문에 실전에서 사용 기회가 많은 중요한 무기중의 하나입니다.

 

 

 

수류탄투척시 가장 중요한 건 투척자세입니다.

수류탄 투척자세는 기본투척자세와 응용투척자세등으로 구분됩니다.

 

 

 

기본투척자세는 서서던져, 무릅던져, 굽혀던져, 드러누워던져등이 있습니다.

먼저 서서던져자세를 반복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응용투척자세는 소총잡고 서서던져, 소총잡고 무릅던져, 소총잡고 굽혀던져, 소총잡고 쪼그려던져, 엎드려서부터 무릅던져등이 있다고 합니다.

 

 

 

 

 

진지하게 훈련에 임하고 있는 해병대 제1공병대대원들, 투척자세훈련을 마치고 나면 먼저 연습용수류탄으로 각각의 투척자세훈련장에서 투척훈련을 실시하게 됩니다.

 

 

연습용수류탄입니다.

연습용수류탄을 이용한 사전 투척훈련은  훈련병들로 하여금 폭음에 의한 청각적 효과와 함께 연막방출에 따른 시각적 효과가 나타남으로서 실제 전투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의 수류탄투척훈련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이와함께 불발 수류탄의 발생등 위험상황 발생을 미연에 방지함으로서 사용 및 취급상의 안전성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하기위한 것입니다.

 

 

 

비록 연습용수류탄이지만 폭발물취급에 있어서는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훈련장에서는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한치라도 빈틈이 보이면 안되겠죠!

 

 

 

 

 

 

 

 

정확히 명중입니다.

 

 

연습용수류탄 투척훈련을 마치고....이제는 진짜수류탄...세열수류탄을 직접 투척하게 됩니다.

 

 

 

 

 

세열수류탄투척에 앞서 다시 한번 연습용수류탄으로 실습을 하고 또한 불발탄 및 안전사고 발생시의 대처요령도 반복실습합니다.

 

 

 

 

이제 진짜수류탄을 들고 사선으로 들어섭니다.

 

 

촬영을 하는 저는 조금 긴장이 되었는데 해병대원들은 수류탄투척도 과감하고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었습니다. 역시 무적해병, 귀신잡는 해병들입니다.

 

 

쿵~~콰광~~~수류탄이 터집니다.

훈련장이라 깊은 물속에서 터지는 세열수류탄이지만 멀리서 촬영을 하는 제가 진동을 느낄정도로 정말 위력이 대단했습니다.

 

 

국가전략기부대로서 상륙작전을 주임무로 하는 해병대는 일단 적해안에 상륙을 하고나면 강렬하게 저항하는 적과 전투를 수행하며 교두보를 확보 해야합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해병대원들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적과 싸워 반드시 이길수 있는 실전적교육훈련에 여념이 없습니다.

 

<글/사진 임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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