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점점 높아지고... 가을이 깊어지면 우리 1176기도 빨간 명찰과 이병 계급장을 달겠군요..^^
어쩌면 훈병들보다 날~마에 활동하시는 가족과 곰신분들께서 더 기다리고 계신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마음과 응원 덕분인지 신병 1176기 훈병들은 오늘도 굵은 땀방울로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도구해안에 모인 훈병들..
교관님께서 고무보트에 대한 설명을 하시는 것을 보니 상륙기습훈련이 있는가 보군요~
이렇게 고무보트에 앉아 있으니 정말 기습대원 같지 않나요?^^
머지않아 실무부대에서 위장크림을 바르고 페달로 물살을 가르는 1176기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고무보트에 페달링을 하면 빠른 속도로 적 해안에 침투할 수 있지만~
육상에서는 이렇게 머리에 이고(?) 가야한다는 단점이...ㅎㅎㅎ
역시... 도착해서 받는 1번훈련은 기습특공PT!!
모래사장 위에서 받는 훈련은 여느 훈련보다 더 힘들게 느껴집니다.
우리 훈병들 그래도 해병대 고무보트를 체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하네요~
페달링 연습이 한창입니다.
입수한 것도 아닌데 PT체조로 훈병들 옷은 이미 흠뻑 젖어있네요.
바로 고무보트를 타고 시원한 바다로 나갈줄 알았던 훈병들은 페달이 더 무거워집니다..ㅠㅠ
모래사장에서의 선착순은 기존의 맨바닥에서의 빠르기와는 전혀 상관 없는..
페달링에서 중요한 것은 페달을 물 속에 깊게 넣는 것입니다.
모래사장에서 교관님은 모래 바닥까지 훓을 정도로 깊게 넣으셨는데요.
조금만 덜 깊게 넣어도 이렇게 체력단련으로 들어갑니다.
계속되는 페달훈련...
사실 바다에서도 빠른 유속과 파도를 이겨내고 페달을 이용하려면 엄청난 체력이 요구됩니다.
더구나 기습특공은 대부분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야간이나 새벽에 이뤄지기때문에 기본 체력은 필수!!
덕분에 고무보트 이동은 이렇게 헤드캐링으로 합니다.
초가을 바다는 이렇게 시원하기만 한데요~
우리 훈병들은 언제 바다에서 훈련 할 수 있을까요?ㅎㅎㅎ
요즘 날씨 덕에 시원함을 느끼고 계신가요?
1176기 훈병들도 시원한 바람에 굵은 땀방울을 식히고 있습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해병대 병 1176기!!! 마지막까지 힘 낼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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