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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린 생생 리포트!/해병대 이모저모

태극기 휘날리며 - 중앙청 대대의 탄생

by 운영자 2013. 9. 27.

63년 전 1950년 9월 28일 대한민국 해병대는 6.25 전쟁이 발발하고 3일만에 북괴군에게 빼앗겼던 수도 서울을 탈환했습니다. 그리고 당시 임무를 수행하였던 박정모 소대장과 최국방 해병은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하며 해병대가 서울을 다시 찾았음을 알렸습니다.


6.25전쟁 중 성공적인 인천상륙작전에 이어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한 서울수복작전까지 대한민국 해병대는 전장의 최전방에 있었습니다.



우리의 해병대는 선봉부대로서 서울 서(西)측방에서부터 연희고지, 104고지, 서울시내 등 여러 곳에서 전투를 치르며 중심부로 진격했습니다.

특히 연희고지 전투는 6.25 전쟁 중 가장 치열했던 전투 중 하나로 꼽힙니다.
연희고지를 탈환한 후 서울 시가지를 바라보는 선배 해병들의 모습은 후배 해병들에게 해병 혼을 느끼게 합니다!


해병대 초대 사령관이신 신현준 사령관님은 “민에게는 양이 되고, 적에게는 사자가 되라”는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적은 단 한 명일지라도 용서치 않지만, 전우와 국민은 단 한명도 외면하지 않는 우리의 해병대! 서울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진격하는 모습은 가슴을 뜨겁게 합니다!


오늘날 해병대 1연대 12대대의 국기게양 모습입니다.

60여년이 지난 지금도 태극기 게양이 있을 때면 선배 해병들의 감동적인 순간을 함께 느끼고 있습니다.

조국을 지킨 선배들의 영광을 이어받아 서부전선을 수호하고 있는 중앙청 대대 장병들!!

오늘도 완벽한 임무 수행을 위해 작전 준비 태세를 완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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