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일 국군의 날 시가행진이 개최됐습니다.
이날 오후부터 펼쳐진 국군의 날 시가행진에서는 첨단장비와 육·해·공 각 군 병력, 사관생도 등 3,900여 명참여해 10년간 국군의 날 기념행사 중 가장 크게 열렸습니다.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대규모 시가행진은 서울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해병대 장병들이 지나갈때면 시민들께서는 큰 박수와 환호를 보내주셨습니다.
붉은 명찰의 해병대 기수단은 단연 돋보입니다!
안내선 밖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장병들을 맞이하는 시민들.
국군 창설 65주년, 정전 60주년을 맞는 우리 군의 위용을 대내외에 과시하기 위해 열린 대규모 시가행진에서 시민들은 개선행진을 보는냥 환호했습니다.
군악,의장대의 연주와 동작은 단연 최고!!
군악대 연주에 맞춘 행진하며 보여지는 의장대의 시범은 보는 내내 저절로 박수가 나옵니다.
해병대 장병들의 행진이 시작됐습니다.
앞의 병력에 비해 많지 않았지만 경례할 때의 목소리는 두 배는 되는 것 같네요.
육·해·공 각 군 병력 중 가장 마지막에 지나갔지만 많은 시민들이 해병대 장병들을 위해 꽃다발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해병대의 멋진 행진 모습에 시민들 역시 크게 환호해 주셨는데요.
특히, 곳곳에서 해병대 출신 예비역분들께서는 해병대 군가를 함께 불러주시기도 했습니다.
오전부터 기념식과 계속되는 행사로 지쳐있는 장병들이지만 지나가는 동안 시민들의 플래쉬 세례와 환호성에 장병들 역시 힘을 냅니다.
이번 행사에서 헌병의 활약이 대단했었는데요. 모든 대열 행진의 선두에서 장병들과 장비를 이끌고 행사장 곳곳의 통제를 담당했습니다.
이번 행사에 처음 참가한 해병대 스파이크 미사일입니다.
지난 5월 서북 도서에 실전 배치된 스파이크는 갱도 안에 숨긴 북한의 해안포를 타격할 수 있는 정밀 유도 미사일로 존재만으로도 서북도서를 위협하는 적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해병대 앰블럼이 새겨진 차량에 최신 무기를 싣고 지나가는 모습이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50여분의 환상적인 대열은 해병대 KAAV로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상륙장갑차의 위용에 시민들은 감탄했습니다.
이날 시가행진에는 4천500여명의 병력이 참여하고 105대의 장비가 동원됐습니다. 약 4만여명의 시민이 도심에 나와 직접 시가행진을 관람한 것으로 추산되는데요. 시가행진에 참여한 시민들은 우리 군과 해병대의 높아진 위상에 박수로 무한한 신뢰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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