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학생들의 안보의식은 해병대가 책임집니다!!

날~마 가족여려분!!  안녕하세요~ 백령도의 새로운 특파원입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흑룡부대의 호국문예 경연대회 현장입니당!! 백령도의 사곶해안과 부대 연병장에 초·중·고생 27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답니다~(270명의 학생은 백령도에서 무지무지 많은 숫자!!)

그럼 함께 학생들의 글과 붓으로 새긴 나라사랑의 호국문예 경연대회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gogogo~~~

먼저 사곶해안입니다!
규조토로 이루어진 이곳 사곶해안은 6.25전쟁 때 활주로로도 이용되었을 정도로 매우 단단하여 이곳을 출입하는 많은 관광객들은 직접 자동차를 몰고 오시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KAAV가 들어와도 끄떡없기에 이곳 사곶해안이야말로 KAAV 탑승체험을 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오늘의 체험을 위해 사곶해안으로 온 백령초등학교와 북포초등학교 학생들!
사곶해안에 있는 KAAV체험에 들떠있는 모습같네요~

탑승 전에 녹색 베레모의 멋진 교관님께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계십니다.

안전... 안전... 안전... 우리의 교관님께서 엄청 걱정하시네요~ 학생들을 못믿고 계신가요?ㅎㅎㅎ

"걱정마세요~ 우리들도 다치긴 싫다구요~~" ..... 여전히 못믿으시는 교관님...

긴~~~~ 안전교육을 다 마치고 드디어 KAAV로 탑승!! KAAV를 탑승하는 학생들!! 무척 신났습니다~

너무 신난 나머지... 우리의 어린이께서는 승무원의 볼살 체크고 했구요..ㅎㅎㅎ

난생처음 타보는 KAAV. 어린 학생들에게는 단순히 물위를 떠다니는 신기한 장갑차일 수도 있겠지만, 이 KAAV는 해병대와 함께 유사시에 백령도의 많은 학생들을 지켜주는 든든한 친구라는 것을 이 학생들도 언젠가는 알게될 날이 오겠죠?
학생들이 이렇게 행복해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해병대는 뿌듯하답니다!

이렇게 KAAV탑승이 끝나고 나서 기념사진 한 컷!

KAAV탑승체험이 끝난 오후에는 부대 내 연병장에서 호국문예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야전깔개를 깔고 정말(?) 자유롭게 앉아있는 학생들.

학생들이 부대 내 연병장에서 나라사랑정신을 그림과 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결과물은 아직 못봤는데요~ 주제를 어떻게 표형했는지 궁금합니다.

이번 호국문예 경연대회는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지만 백령도의 귀여운 유치원생들도 함께 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저기 뒤에 수색대원들과 재미있게 놀고있는 유치원 어린이 보이시나요? ^^

 

장난감으로만 가지고 놀던 탱크를 이렇게 바로 눈앞에서 보게되다니..
이런 체험은 아이들에게도 참으로 뜻 깊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이날 연병장의 최고 스타들은 바로 우리 수색대원들이었답니다!
각종 화기와 복장, 그리고 실제훈련처럼 한 위장까지...
학생들이 다른 곳보다 우리 수색대원들 앞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앗! 이 부녀는!!
이날은 많은 군 가족들이 경연대회 참가학생 자격으로 부대를 방문하였는데요. 자신이 근무하는 곳에서 자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우리 군인아버지들도 신이 났답니다~~

 

이렇게 백령도의 축제로 남게된 행사였는데요~ 호국문예 경연대회와 장비체험을 통해 언제나 우리 해병대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항상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알릴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백일장이 아닌, 각종 전투장비 관람과 특히 KAAV(상륙돌격장갑차, Korea Assault Amphibious Vehicle) 탑승체험 등을 통한 체험식 안보교육은 학생들의 안보의식을 높이는 시간이었습니다^^

학생들의 안보의식을 위한 호국문예 경험대회는 내년에도 계속됩니다!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