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다녀온 사람이라면 입대 후 첫 사격에 대한 경험은 쉽게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신병 177기 2중대는 지난 주 병기수여식을 마치고 이론과 예비사격연습을 통해 익힌 기량을 발산하게 됩니다.
가을바람과 좌우로 핀 코스모스의 분위기를 우리 훈병들 무심하게 지나갑니다.
첫 사격이라 좀 긴장해서일까요?^^
사격장에 들어왔습니다.
실사격에 앞서 병기의 영점을 잡는 영점사격이 진행된다는군요.
병기의 가늠좌를 얼마나 잘 조절하는 가는 명중률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매 기수 사격을 지켜보면서 첫 실탄을 받는 훈병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패기넘치는 훈병들이지만 실탄을 쥐고 사격하는 순간까지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집중력을 보게됩니다.
사격 통제관님들께서 일일이 훈병들의 실탄관리법과 행동요령을 설명해 주십니다.
훈병이 들고있는 종이가 바로 영점사격 표적이랍니다~
사격을 해서 종이 중앙의 점을 기준으로 총의 가늠좌를 조절하게 됩니다.
미리 설정을 하는데요~
미래의 병기에는 영점을 자동으로 잡아주는 기능이 생길까요?
사격을 마치고 한 훈병은 자신이 직접 자동 병기를 만든답니다~(꼭 만드세요~!!!ㅎㅎ)
사격이 시작되자 한 발 한 발 신중하게 사격에 임하는 훈병들.
막상 자세를 취하자 과녁이 점점 멀어보인다는 군요~ㅎㅎㅎ
어때요? 성적들은 괜찮으신가요?^^ 저도 궁금하네요~
사격 후에는 이렇게 탄이 모두 소진되었는지 몇 차례의 확인을 더 거치게됩니다.
안전 문제는 실제 사격훈련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신병 1177기는 무적해병이 될 수 있을까요?
2332번의 결연한 모습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볼 수 있네요~^^
'해병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4주 후 만들어진 1177기 해병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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