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1177기 1중대의 첫 사격이 있는 날입니다~
지난 주 2중대가 우수한 성적으로 사격장을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동기지만 왠지모를 경쟁심이 마구마구 솟는답니다~~
첫 사격이 있는 날에 먹구름이라니요...
왠지 우울한 날이지만 우리의 훈병들 전혀 개의치 않는 듯...!!!
그래도 교육훈련단 정문을 나서고 사격장을 향하는 발걸음을 보니 그리 가볍지 않은 것 같네요.
약간 긴장한 것 같은데요. 오늘 괜찮을까요??
소대장님께서 긴~~~ 일장 연설을 하시는데요~
훈병들 듣고 있을까요?^^
사격 전 병기 점검부터 시작합니다.
어제 저녁부터 사격을 위해 총을 수도없이 만졌는데요~ 그래도 못 미더운가요?^^
불안해하는 훈병들을 위해 소대장님께서 약간의 노하우(?)를 알려주시네요~
역~쉬~~~
소대장님의 귀뜸으로 얼굴에 약간의 평안을 찾은 듯...ㅎㅎㅎ
그나마 풀린 마음... 실탄을 받으니 더 굳어집니다...
도대체 이렇게 가벼운 쇳덩이가 뭔지...
보다못한 소대장님! 직접 시범까지 보여주시네요.
사실 오늘을 위해 우리 훈병들 예비사격술을 거의 마스터 했거든요~
이정도의 무한한(?) 관심이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겠죠?^^
사격이 시작되자 역시 믿음직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1177기 훈병들입니다~
예비사격술로 단련된 몸과 소대장님들의 노하우를 접목시키는 센스~~
마지막 영점사격까지 상세히 지도해 주십니다.
1139번 훈병 표정 보이시죠?^^
해병대는 정말 만들어지는 것일까요? 이렇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엄청난 실력을 발휘하는 훈병들입니다.
소대장님께서는 아직도 잠재된 능력을 더 발휘해야 한다는 군요.
어쩌면 5주차를 달리고 있는 지금의 훈병들은 이미 해병이 되어있는 것은 아닐까요?^^
'걸음마~린 이야기! > 신병 1,2교육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병 1177기 1중대 5주차 - 유격기초훈련 (273) | 2013.11.08 |
---|---|
신병 1177기 2중대 4주차 - 전투수영 (221) | 2013.10.31 |
신병 1177기 2중대 3주차 - 개인화기사격 (352) | 2013.10.24 |
신병 1177기 1중대 3주차 - 공수기초훈련 (257) | 2013.10.24 |
신병 1177기 2중대 2주차 - 집총 제식 훈련 (345) | 2013.10.18 |
댓글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