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177기의 마지막 훈련 포스팅입니다~!!
우리 훈병들 7주동안 고생 많았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포스팅은 조금 더 힘든 유격훈련이네요~^^
마지막까지 땀흘리는 훈병들의 모습을 함께 지켜보시죠~~
소대장님의 교육 내내 커 보이시는데요~
저 위에 서 계시니 훈병들이 오를 수 없는 곳에 있는 것 같네요.
수료를 앞둔 훈병들이지만 아직도 고요함 중에 소대장님의 환청이 들리기도..ㅎㅎㅎ
지난 1중대 훈련에서도 그렇듯 외줄도하는 훈병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훈련 중 하나입니다.
고리와 두 팔로 도하하는 내내 버텨야하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이겨냈을 때는 성취감이 여느 훈련보다 크답니다~
궁금하시다구요? 그럼 해병대 겨울캠프에 도전해 보시라!!ㅎㅎ
혼자 외롭게 하는 훈련인 것 같지만 옆에 동기들이 "힘내자! 할 수있다!"하며 서로서로 응원해줍니다.
좌우균형을 유지해야하는 세줄도하는 자칫 실족하게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조심조심!!
소대장님은 자꾸 빨리 가라고 하시네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하훈련장을 내려와 유격교육대 연병장으로 내려가겠습니다.
레펠을 앞두고 있는 훈병들에게 소대장님의 안전교육은 지루할만큼 길게 이어집니다.
안전사항에 대해 세밀하게 설명해주시는 것을 보면 선착순 훈련을 시키던 그 분이 아닌 것 같은 생각도...ㅎㅎㅎ
레펠의 완벽한 자세를 요구하는 조교님들인데요~
이미 첫 시도에서 독특한(?) 자세로 지적받은 훈병들이기에 분위기가 좋지는 않네요.^^
두 번째 시도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 이 안정된 자세!!!
이정도면 위에서 내려보고 아래서 올려보는 조교님들의 맘에 흡족하실 듯 합니다~~
훈병들도 한 차례 경험이 자세 교정에 도움이 된 듯 하네요.
하룻 밤이 지나면 수료를 앞둔 훈병들의 기억에 유격훈련은 어떤 그림으로 남아있을까요?
소대장님들은 힘든 과정이었지만 해병의 자격을 얻는 데 큰 바탕이 된다고 말씀하시네요.
멋진 해병이 된 내일의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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