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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마~린 이야기!/신병 3,5교육대

신병 1178기 3중대 3주차 - 공수기초훈련

by 운영자 2013. 11. 20.

"강하에 필요한 장비는 모두 생명과 직결됩니다!"

해병대 교육훈련단 공수교육대 조교님의 목소리에 훈병들은 다시 긴장합니다.

여기는 신병 1178기 3중대 3주차 공수기초훈련이 한 창 진행중인 공수교육대 교장!


아직 제대로 된 훈련은 시작도 안했는데 하네스를착용하니 실제 강하라도 하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이젠 소대장님이 말씀하지 않으셔도 동기들부터 서로 챙겨주네요~^^


"해병~ 공수!! 해병~ 공수!!"

공수교육대 교장 안에서는 이렇게 외치고 다닙니다.

교장의 가운데 서 있으면 여기저기서 들리는 훈병들의 목소리에 함께 훈련을 받는 듯한 기분도 드네요~^^


하네스를 착용하자 갑자기 구르기 시작하는 훈병들..

착지훈련 중이라네요..


자세히 보니 그냥 구르는 것은 아닌 것 같구요~

팔과 다리가 모두 일정한 것을 보니 정말 착지하는 것 같네요.



실제 강하를 하게 되면 낙하산을 이용해 지상에 착지하는 순간 높은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것과 같은 충격이 있기 때문에 안전한 착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훈련이랍니다.

하지만.... 훈병들은 교육기간에 실제로 강하하지 않는다는 것....

착지훈련으로 익힌 동작은 실무부대에서~ㅎㅎㅎ


3소대는 가장 먼저 막타워에 올라왔습니다.

막타워에서는 항공기 강하를 위한 훈련을 실시하게 되는데요~



우왕~ 15도 정도만 카메라를 내렸을 뿐인데 무지 높네요~

높이와 상관없이 바로바로 뛰어내리는 훈병들은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한 걸음 더 다가가서 촬영했는데요~

오늘은 여기까지!!!~~^^






훈병들의 시원~~한 막타워 강하장면을 보니 어떠세요?

기초훈련이라 아직 완벽한 자세는 힘들지만 충분한 자신감과 도전정신은 여느 해병과 다르지 않습니다.


강하의 마지막 역시 동기들이 힘이 되어줍니다.

어쩌면 실무부대와 같은 고된 훈련이지만 신병교육의 다른 점은 동기들과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점!!

부족한 부분도 서로가 채워주기때문에 더 강해질 수 있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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