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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마~린 이야기!/신병 3,5교육대

신병 1178기 5중대 3주차 - 개인화기사격

by 운영자 2013. 11. 20.

어제 해병대1사단 사격훈련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신병 1178기 5중대의 첫 사격훈련 소식입니다.

연이은 포스팅으로 의도하지 않게 비교체험이 되어버렸네요~ㅎㅎㅎ

사격에 한 창 자신감이 붙은 실무부대 선임 해병들과 이제 시작한 훈병들과의 비교는 무리일까요?^^


벌써 사격이냐구요?

사격 전 예비사격술로 실력을 다지고 있는 중이랍니다~

뒤에서 사격자세를 취하는 데 앞에 동기들이 있으면 안되겠죠?ㅎㅎㅎ


병기에 표적지를 끼워넣은 것을 보니 이제 사격 준비가 된 것 같네요.

소대장님께서 노하우를 말씀해주신다는데요~ 저도 뒤에서 귀가 쫑긋 하네요~ㅎㅎ


안전교육과 사격방법에 대해 여러차례 듣고 사격을 위해 진격~~~



입장시에 발걸음이 무겁습니다.

그동안 모든 훈련에도 끄떡없었던 모습을 보여준 훈병들 여기서 흔들리나요~~^^


긴장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집중하고 있는 것입니다.(훈병들 얘기로..ㅎㅎㅎ)

실제 사격장에서 훈병들의 움직임이 없는 것은 사격장에서는 통제관의 지시 없이 어떠한 행동도 할 수 없게되어 있답니다~ 실탄을 사용하기때문에 안전이 우선이죠~


표적지를 타겟에 부착하고 무조건 특등사수가 돼야 한다는 생각에 고뇌중...



비어있는 탄창에 실탄을 채우니 묵직해 졌습니다.

많은 탄이지만 가운데 한 점만 남게 될 거라네요~ 한 발만 맞춘다는 건지..ㅎㅎㅎ

이제 뭔가 시작하는 건가요?^^


호에서 정면 타겟까지는 50M.

50M의 영점사격으로 병기의 가늠좌를 조절하면 100M이상의 실거리 사격을 하게됩니다.






사격하는 뒷 모습까지 늠름!!

촬영담당님도 살아야해서 앞에서 눈빛까지는 촬영하지 못하셨네요~

여하튼!! 모든 훈병들의 좋은 결과 기대하겠습니다~~




첫 사격 결과에 따라 가늠좌를 조절하고 재사격으로 자신에게 병기를 맞추게 됩니다.

결과를 잘 못 계산하거나 실수할 경우 실사격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답니다.



사격 후에도 이렇게 마지막까지 지루할 정도로 많은 안전과정이 있네요.

지금 1178기 부모님들께서도 보고계실텐데요.. 안전 문제는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늦가을과 초겨울 사이.. 추워진 날씨도 문제없다는 훈병들입니다.

이번 주말 연평도 포격전 3주기가 되는 날인데요.

지금의 훈병들을 보면 적의 어떤 도발도 문제없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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