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마린보이에서 계속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신병훈련 중 벽암지 유격교육대에서의 유격훈련과정은 많이 보셨을 겁니다. 그래서 유격훈련하면 벽암지가 떠오르시겠지만 벽암지에서만 유격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유격대대는 정기적인 산악작전 전투기술 숙달을 위해 정기적인 산악종합훈련은 물론이고 모든 훈련에 앞서 유격기초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해병대1사단 취재 중 잠시 들렸던 유격기초훈련장, 오늘은 유격대대원들의 유격기초훈련을 간단히 소개해드리고 추후 산악종합훈련과정에서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분들에게 익숙한 기초장애물훈련교장도 보이네요!
아마도 저기를 넘지 못하고 풍덩 빠졌던 기억들이 나실겁니다.
그러나 오늘 해병대 제1사단 73대대원들의 교육훈련과목은 유격기초훈련중 도하훈련이랍니다.
훈련에 앞서 숙달된 부사관이 먼저 외줄도하시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숙달된 간부인만큼 완벽한 자세와 방법으로 외줄도하를 하고 있습니다.
와~~ 시원시원하게 도하를 하는 모습이 저의 군생활 때보다도 훨씬 잘하는 것 같습니다.
두줄도하
세줄도하
그러나 오늘 실시하는 유격기초훈련은 신병훈련을 마치고 전입해 온 신병들이 대부분인데 잘 해낼수 있을까요?
물론 교육훈련단 신병과정에서 유격기초훈련을 받았겠지만 아마도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도하훈련이 시작됩니다.
그냥 도하하기도 힘이 든데.....아이고 교관들이 재촉하며 로프를 흔들어 대는 것은 여전하군요!
상륙작전을 주임무로 하는 해병대원들은 적해안에 상륙 후 험준한 산악 지형에서 산악수색, 정찰 및 습격, 매복, 암벽레펠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산악작전을 수행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산악작전은 단순히 고지를 점령하는 방식의 훈련이 아니라 암벽·계곡 등 다양한 형태의 산악지역을 극복하고, 부여된 목표를 탈취할 수 있도록 고강도훈련을 실시하지만 기초훈련 또한 중요하기에 해병대원들은 열심히 땀을 흘리며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해병대원들은 유격기초훈련이야 말로 통해 험준한 산악지역을 극복할 수 있는 산악작전 수행능력 배양의 시작이라며 한반도의 어떠한 산악 지형도 극복할 수 있는 작전수행능력을 갖추기 위해 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글/사진 임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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