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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마~린 이야기!/신병 3,5교육대

신병 1178기 5중대 4주차 - 전투수영

by 운영자 2013. 11. 27.

'해병대!' 하면 바다를 헤치며 들어오는 상륙군의 모습을 많이 상상하실텐데요~

그러기에 전투수영은 어떤 의미를 갖는지 해병들에게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을 듯 합니다.

 

신병 1178기 5중대의 4주차 훈련은 해병에게 몹시!! 중요한 전투수영훈련!!

교육훈련단 최고의 수중 훈련장인 무적관에 모였습니다.

저~ 맑고 고요한 물 속에 앞으로 엄청난 드라마가 펼쳐집니다~~^^

 

소대장님께서 이함훈련에 대해 무지 열변을 토하고 계십니다.

이함훈련?

상륙작전 중 배에서 비상상황이 발생한다는 가정하에, 배에서 탈출하는 훈련을 말합니다.

 

먼저, 10M 높이에서 조교의 시범!!

여기서 잠깐!! 왜 시범조교들은 꼭 가장 어려운 곳에서 가장 어려운 동작을 먼저 보여줄까요?

훈병들 뿐 아니라 제게도 의문이네요...ㅎㅎㅎ

 

 

우와~!~

훈병들 모두 서커스라도 본 표정들입니다.

교육중이라 박수와 환호만 없을 뿐..^^

 

 

 

 

일단! 요정도 높이에서 시작해 볼까요?ㅎㅎㅎ

 

<주의사항>자세가 흐트러진다면 요렇게 물만 먹을 수도...

 

엇.. 아직 익숙하지 않다구요~~

실력에 상관없이 친절하게 상급코스로 한단계 한단계 선행학습을 시켜주시는 소대장님!!

 

 

결국 10M... 여기까지 오게 됐습니다...ㅠㅠ

 

먼저 시도한 훈병들은 나름 해볼만하다는 눈치!!

사실 지금까지 어떤 훈련도 이겨낸 훈병들이 뭐가 무섭겠어요?

 

이렇게 순서대로 척척 해냅니다~

 

이번에는 전투복 하의를 부의로 만들어 수중에서 이동하는 훈련입니다.

유사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부의를 신속하게 만드는 게 관건입니다.

 

 

 

수차례 실패의 교훈을 얻은 끝에 대부분 성공합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어떤 환경에서든 작전수행을 해야하는 해병에 대해 알게되었다는 군요.. 물에서든 육지에서든 누구에게도 지지않는 강한 해병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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