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새 1178기의 마지막 훈련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네요.
7주의 시간은 유수와 같이 흘러간 것 같습니다.(훈병들에게는 미안하지만..ㅎㅎㅎ)
1178기 5중대의 마지막은 유격기초훈련. 마지막에 힘껏 기운내야 겠죠?^^
PT체조는 유격훈련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훈련입니다.
예상치못한 곳에서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필수 조건은 체력!!
모든 훈련이 그렇지만 특히 유격훈련은 강인한 체력이 바탕이 되지 않는다면 이겨낼 수 없습니다.
외줄도하장은 사진에서 보시는 것 같이 누군가의 도움없이 로프와 고리만을 의지하고 혼자 이겨내야 하는 훈련입니다.
유격교육대 조교님들은 훈병들의 마음을 아는 지 모르는 지 로프를 계속 흔드시네요..ㅠㅠ
"악" "해병! 유격!"
여기저기 기합을 넣으며 전진합니다. 외줄타기의 성취감은 도전해 본 이들만 알 수 있다구요~
두줄과 세줄도하훈련은 외줄만큼이나 체력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지만 빠른 움직임으로 단시간 내에 많은 병력이 이동하는 훈련입니다.
줄 가운데에 서면 몇 십미터 아래에서 메아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15M 레펠훈련장으로 가 볼까요?
처음하는 레펠에 많이 어색한 듯 하지만 오히려 즐기는 훈병들이 많습니다.^^
조교님들과 소대장님들께서 고리와 하네스의 연결상태와 로프의 상태를 꼼꼼히 체크해주시네요.
훈련 중 훈병들이 부족한 모습을 보일 때나 정신력이 떨어져 있을 때는 귀청이 떨어져나갈 정도로 크게 지적하시지만 안전문제만큼은 직접 점검하십니다.
오늘 수료식을 가진 1178기 훈병들에겐 아니.. 이제 해병이라는 용어를 사용해야겠네요~^^
그동안 수고한 모든 해병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냅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라는 건 알고계시죠?
날~마 가족들도 우리 1178기의 앞으로의 군 생활에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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