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날씨에도 훈련은 계속됩니다..
철모와 강하용 하네스를 들고 뛰는 1179기 1중대 훈병들이네요.
맑지 않아서인지 오늘 오금 추운 것 같기도 하구요. 훈병들 조금 더 힘을 내야 겠네요!!
교육훈련단 공수교육대에 들어서면 이렇게 수송기와 헬기 등의 모형이 있습니다.
교육생들은 이 곳에서 실제 강하를 하는 훈련을 하게 되는데요.
훈병의 경우는 아직 기초훈련이라 모형 항공기보다는 막타워와 기초체력훈련에 촛점이 맞춰 있습니다.
소대장님께서 공수훈련에 대해 설명해 주고 계십니다.
현대와 미래의 상륙작전에서 공중돌격은 갈 수록 중요해지고 있답니다.
우리 해병대도 조만간 수리온을 개조한 상륙기동헬기가 도입하게 되는데요~
우리 1179기가 군 생활을 마치기 전에는 아쉽게도 해병대 헬기로 훈련을 받지는 못하겠네요~ㅎㅎㅎ
지상훈련에 참가하는 훈병들인데요.
얼핏 얼차려나 PT체조로 보이시겠지만 사실 훈병들은 착지훈련을 하고 있답니다.
낙하산으로 내려오더라도 지상에 발이 닿는 순간은 높은 건물에서 떨어지는 충격을 받게 됩니다.
착지훈련을 어설프게 했다간 나중에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네요~^^
훈병들이 하네스를 착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지상훈련을 마치고 이제 막타워 훈련에 들어가려나보군요!!
하네스를 착용한 마지막은 소대장님께서 하나하나 점검해 주십니다.
비록 오늘 실제 강하를 하지는 않지만 공수교육대에서 하네스는 생명과 직결된다는 점을 항상 강조하시네요.
소대장님의 말씀에 훈병들이 훈련에 임하는 눈빛이 달라집니다.
막타워는 3~4명이 조를 이뤄 오르내리게 되는데요.
사실 막타워를 한 층 한 층 오를때마다 다리가 풀릴정도의 훈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문에 선 훈병!!
멀~리 보고 가볍게 뛰어내립니다!!
우리 훈병들 자세 괜찮은가요?ㅎㅎㅎ
기초훈련이라 미숙하지만 훈병들은 막타워 체험만으로도 해병이라는 글자에 한 걸음 다가선 것 같다는 군요.
마지막은 이렇게 멈춰~~~ㅎㅎㅎ 막타워에서 내려오는 속력은 동기들이 잡아줍니다..
왜 수동이냐구요? 마지막을 믿을 수 있는 동기들이 잡아주는 것이 가장 안전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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