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 가족분들!! 안녕하세요~!!
오늘 몹시 추운 겨울 아침에 인시드립니다.
이제 동지도 지나서 해도 점점 길어지고~ 며칠 후면 새해도 오구요. 뭔가 새로움이 계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179기의 타이틀을 가진 우리 훈병들도 해병으로 조금씩 새로워지고 있는데요. 1중대가 첫 사격을 실시했다고 하네요. 지난 주 많이 헤맸던 2중대보다 잘 할 수 있을까요?^^
배경음악으로 군가 한 곡을 넣었으면 좋을 법한 장면입니다.ㅎㅎㅎ
혹시나 카메라 속에서만 볼 수 있는 연출된 사진이라고 생각하진 않으시죠?
훈병들이 단체로 발을 떼는 순간 힘이 들어간답니다~
소대장님께서 오늘 사격에서 병기 손질 미흡으로 기능고장이 있을 경우 체력단련을 시켜주시겠다는 군요.
이미 수차례 확인한 훈병들 자신있겠죠?......가 아니라....
휴식시간이 되자 갑자기 바빠진 훈병들..ㅎㅎㅎ
걱정했지만 이젠 능숙하게 병기분해 하는 것을 보면서 오히려 안심이 됐습니다.
이제 사격장에 들어서는 군요.
표적지를 병기에 끼우고 실탄을 들고 조심조심!!
탄창에 탄을 넣으면서 누르면 터지는 콩알탄을 대하듯 조심하는데요.
총 안에서 방아쇠를 당겨야 반응에 의해 화학적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을 수차례 공부했음에도 그것만 잊은 것인가요?ㅎㅎㅎ
표적지 설치하고 심호흡 한 번!!
사격을 실시합니다!!
표적지의 구멍을 보고 병기의 가늠좌를 조절해 줍니다.
어떻게 보면 영점사격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첫 사격에서 계산 착오가 있다면 실사격에서 많은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몇 차례 반복된 사격으로 영점을 잡아줍니다.
표적지를 소대장님과 함께 보고 있는데요.
믿을 수 없는 완벽한 사격 때문일까요? 믿을 수 없는 최악의 사격 때문일까요?ㅎㅎㅎ
사격 결과는 소대장님의 다음 동작으로 확인 가능했지만 오늘 포스팅에서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깁니다~^^
사격이 끝나면 이렇게 몇 차례의 안전점검으로 마무리!!
그리고!! 마지막 기념촬영!!
뭔가 특별한 것이 있어서 촬영했나 궁금하시겠지만 사격장에 마지막으로 계시는 두 분을 그냥 불렀습니다.^^
그런데 우리 훈병은 그리 기분 좋아보이지 않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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