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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마~린 이야기!/신병 1,2교육대

신병 1179기 1중대 5주차 - 유격훈련

by 운영자 2014. 1. 2.

날~마 가족분들!! 201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1

저를 비롯해 우리 해병들도 모두들 나이가 한 살 더 들었네요..

해가 바뀌어서인지 노련한 전사(戰士)가 된 듯한기분도들고요.ㅎㅎㅎ


지난 주 1179기 1중대 훈련 모습을 전해드립니다.

1중대는 지난 주 유격훈련이 있었습니다. 2013년 신병 1179기 1중대의 마지막 땀을 함께 보실까요?^^


 

"호국충성해병대"

해병대가 지향하는 목표이자 방향입니다.

해병들의 시작은 몸과 마음으로 국가에 충성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이른 아침 유격 PT체조로 체력을 다집니다.

모든 훈련이 그렇지만 특별히 유격훈련은 대부분의 지형이 산으로 구성되어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작전에서 산악전술 필수적이죠. 그만큼 유격전술은 모든 지상군이 체득해야 합니다.


 

 

레펠과 도하훈련을 위한 하네스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먼저 소대장님께서 직접 시범도 보여주시고 착용법도 알려주고 계시네요.

몸에 맞지 않게 착용 할 경우 훈련하는 동안 불편할 수 있고, 심지어 안전에도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매 기수 단순 훈련장면만 보여드렸지만 사실 도하훈련을 위해서는 이렇게 산을 타고 올라가야 한답니다~

해병대캠프나 병영체험훈련을 경험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처음 도전하는 일반인들은 도하훈련장에 도착하기도 전에 체력을 다 쓰신 분들도...ㅎㅎㅎ



도하훈련에서 사용할 장갑과 고리를 받고 외줄도하장으로 입장!!

"누구도 도와주지 않습니다!"

"빠른 도하만이 뒤에 있는 동기들을 함께 살릴 수 있습니다!"........

조교님께서는 어찌 그렇게 마음에 도움되는 말은 안하시는지...ㅠㅠ


 

상승외줄로 도하하는군요.

하네스 허리 부분과 로프를 고리로 이어 거꾸로 매달려서 도하하는 방식입니다.

조교님 말씀대로 본인 스스로 훈련을 이겨내야 하는 군요.



뒤쳐질 경우 뒤에 대기한 전우들이 늦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또한 조교님 말씀하신 그대로네요. 적진에 있을 경우 시간이 지체된다면 큰 위험에 처할 수도 있겠네요.

 

 

 

외줄도하를 보다가 두줄과 세줄도하 모습을 보니 무척 쉬워보이시나요?

가운데서 아래를 보면 무지 깊은 골에 철렁 한답니다~

하지만 5주차를 지나는 훈병들에겐 이정도를 이길 담력은 충분합니다! 걷는 속도보다 빠르게 도하하네요~^^


레펠타워에서는 15M레펠훈련이 한 창입니다.

유격교육대에서 레펠을 생명줄이라고 하는 이유를 아시겠죠?

거의 모든 훈련에서 로프가 활용됩니다. 레펠훈련도 로프를 타고 내려오거나 오르는 훈련입니다.


도하훈련과 마찮가지로 하네스와 로프에 고리를 연결합니다.

촬영하는 곳은 3M정도 뒤인 것 같은데요. 연병장이 아득합니다.


 

"보고!"

"000번 레펠 준비 끝!!"


레이저 나올 듯한 눈빛...ㅎㅎㅎ

자신감 넘치는 예비해병들에게 고통은 즐길 수 있는 도구일 뿐입니다!!


 

 

 

반복되는 레펠훈련으로 자세가 조금 잡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힘든 과정이지만 최선을 다하는 훈병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다음 주면 벌써 수료식이네요~^^ 마지막까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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