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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린 생생 리포트!/해병대 이모저모

백령도 해병대 장병들의 하루를 보며...,

by 운영자 2014. 8. 18.

필승! 안녕하세요! 해병대 흑룡부대 공보장교 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무더운 여름입니다.

여름과 해병대 하면 생각나는게 두 개 있습니다.

바로 상륙기습훈련과

 

 

 

 

오늘 소개해드릴 전투수영입니다.

 

 

전투수영은 해상 생존능력을 기르기 위해 우리 해병대가 실시하는 주된 훈련 중 하나입니다.
해병대 흑룡부대 장병들은 8월 4일부터 14일까지 백령도와 대청도의 해안 일대에서

다의 사나이로서 거듭나기 위해 훈련을 진행했답니다.

 멋진 바다사나이들의 전투훈련 현장으 로 함께 가보시죠!!

 

 

많은 해병들이 바다에 나와 훈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실제 바다에 들어가서 하는 훈련인 만큼 준비운동도 철저히 해야 합니다.
PT체조로 땀을 내는 해병들...,

 

 

 

 

 

팔굽혀펴기도 멋지게 하게 해병들...,

훈련에 임하는 표정에서 뭔가 강인함이 느껴지지 않???

 

 

 

체조도 멋지게 하는 해병들, 솔직히 PT체조라고 한다면 많은 분들도 익숙해 하시기에
영법훈련을 하는 장면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머리에 모래가 묻을 정도로 영법훈련에 열중하는 해병들! 훈련은 개인과 부대가

얼마나 열의를 가지고 참여하느냐에 따라 그 성과가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직접 시범을 보이는 조교님! 열심히 하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내용입니다.

훈련 시범을 지켜보는 장병들의 눈빛이 사뭇 진지해보입니다.

 

 

 

땅 짚고 헤엄치기’라는 말이 생각나는 사진이네요.

하지만 해상훈련에 앞서 육상훈련으로 영법을 확실히 숙지해 놓는 것은 좋습니다.

땅 짚고 헤엄치는 것도 우리 해병들이 하니까 더욱 멋있어 보입니다.

 

두둔! 드디어 입수의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각 제대별로 교관이 입수 전 유의사항, 안전수칙에 대해서 장병들에게 설명하고 있네요.

 

 

잘 들어야 안전하게 수영할 수 있답니다.~~
실제로 바다에서 훈련하기는 하지만 해병들 머리가 다 잠길 정도로 수심이 깊은 곳에서

수영을 하지는 않습니다.

해병들이 몸을 물에 띄워 수영할 수 있는 정도의 수심에서 훈련을 진행
하기는 하지만 실제 바다라는 점, 또 방심은 큰 사고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에 장병들에게

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모두 얕은 바닷물에 몸을 적시고 함성 발사~!!
본격적인 훈련에 임하기 전에 대원들이 함성을 발사하면서 전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해병대 하면 이런 넘치는 파이팅의 이미지가 연상되지 않으십니까??
매일, 항상 보는 해병들이지만 언제나 멋있는 친구들이라고 생각됩니다.

군 생활의 어려움, 앞으로 인생에서 자신들이 닥쳐야 할 수많은 도전들...,

쉽지 않을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쓰러질 때마다, 해병대 시절 자신의 이런 패기 넘쳤던 한 때를 떠올리며 함성 한 방으로

모두 이겨내는 우리 해병전우들 되시길 바랍니다.

 

 

 

 

드디어 물에 해병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저도 군복을 입고 바다에 들어가서 촬영했었는데,
여름인데도 바닷물이 생각보다 차가워서 놀랐습니다.

 

 

 

 

 

 

음~~~파~! 수영해보신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교관님의 모습이 보이네요. 할 수 있어! 그렇지! 이런 식으로 격려를 해주며

련을 진행하는 교관님을 보면서 훈련의 진정한 성과는 그 장병의 잠재력을 얼마나 끌어내

는 것이냐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해병들의 수영사진! 모두 잘 감상하셨나요?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사진입니다.!

저도 군복이 모두 젖긴 했지만 굉장히 즐거운 촬영이었습니다.

이렇게 오전에 전투수영훈련이 끝났습니다.
오후에는 또 훈련입니까? 아뉘죠~! 바로 부대단결시간입니다.!!
오후에는 부대단결활동으로 그 동안 쌓인 피로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기는 기마전이 한창입니다.!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싸웁니다. (으잉? 벌?)

 

 

기마전을 촬영하면서 저도 몸이 근질거릴만큼 정말 재미있는 기마전이었습니다.

솔직히 군대가 아니면 기마전을 할 만한 기회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단체운동을 통해 해병대 특유의 가족적인 단결력을 기르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있는

우리 해병들...,ㅎㅎㅎ

 

 

이렇게 피구도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닭싸움, 축구 등 다양한 단체운동을 통해 서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기서는 씨름판이 벌어졌습니다.! 한번 가보시죠!!

 

 

 

 

중대원 총원이 씨름으로 승부를 하고 있네요.

 

 

와우~! 무섭게 상대를 매치는 당신은 누구신가요?

 

 

완전 추풍낙엽 수준입니다.

신원을 미처 확인하지 못한 이 괴력의 부사관은 형평성의 문제

(씨름계의 사기캐릭이라고 알려진...,)로 7~8명의 상대를 이기고선 휴식을 선택했습니다.
긴 여정이었습니다.! 와우!
여러분들은 40여장이 넘는 사진을 통해 오늘 하루 해병대 흑룡부대 해병들의 전투수영훈련을

두 감상하셨습니다.
훈련과 휴식이 함께했던 오늘의 훈련~ 함께 살펴보셨는데요. 어떠셨습니까!?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군인인 자녀와, 남자친구, 또는 아버지를 둔 많은 분들이 항상 내 아들,
내 남자친구, 내 아버지 생각에 잠 못 이루는 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요즘 뉴스와 신문에서 군대에 대한 우려섞인 목소리도 많이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 해병대 흑룡부대, 생각하시는 것 보다 서로 위해주며 재미있게,

 사람냄새 풍기며 지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사랑하는 사람들 더 안전하게 군생활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장병 모두 노력하겠습니다.
사진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셨다면 그들의 건강한 모습에 미소 짓고,

설령 보지 못하셨더라도 다른 장병들의 미소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의 미소를 상상해보시는

기분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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