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1188기 3,5중대 4주차 - 과실점자 특별 체력단련

1188기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 총원 훈련 받는것이 아니라 과실점을 맏은 훈병들만

매주 일요일에 체력단련을 한다고합니다.

아울러, 과실점을 받지 않은 훈병님들은 생활관에서 자유시간을 갖고 있는데...,

무슨 과실점을 받았길레 휴일에 쉬지 못하고 이런 훈련을 하나요~!!

참고로 체력단련 시간은 1시간 이내에 끝났다고합니다.

 

목봉체조를 하고 있네요~!!

정말 힘든 체력단련입니다.

무게도 엄청 무겁고 중간에 요령피우면 모두가 힘들기 때문에 요령 피우지 마시고

이번 기회를 맞아 체력을 보강하시기 바랍니다.ㅎㅎㅎ

 

여긴 또 요령 피웠나요~!!

내가 잘 못한것이 있기 때문에 잘못한것에 대해서는 벌을 받아야 합니다.

벌이라기 보다는 체력단련이지요~!!

 

목봉 무게가 5인 기준으로 100Kg 이라고 쓰여 있네요~!!

산술적으로 개인당 20Kg의 무게지만, 실제 느끼는 강도는 훨씬 무겁답니다.

사진을 넘겨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서는 악으로 깡으로 버텨야합니다.

과실점자 체력단련으로 인해 인내력, 끈기, 협동심, 동기애, 그리고 표현할 수 없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된답니다.

5명이서 100Kg그램이면 20Kg을 이겨내야하는데 40Kg 이상 느껴집니다.

 

여긴 7명이 145Kg 대단한 무게랍니다.

이제 시작이라 힘으로 버티지만, 시간이 지나면 악으로 깡으로 버텨야 합니다.

 

해병의 긍지~!! 소수정예 강한해병으로 태어나기가 이렇게 힘들답니다.

체력이 부족하면 체력단련을 인내력이 부족해도 체력단련...,

아무튼 개인 스스로 헤처 나갈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곳입니다.

 

무겁지 않으면 저런 모습의 표정이 나올까요?

정말 무겁습니다.

20Kg 쌀 포대라면 쉽게 들고서 장난감 가지고 놀듯 놀것인데 목봉을 그렇지 않습니다.

 

이마엔 땀방울 이건 노래가 아님니다.

실전에서 나오는 표정이고 체력이 방전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1시간쯤 지나면 체력은 완전 방전되고..., 동기애와 협동심은 커지는 가운데...,

과실점 훈련하는 시간이 1시간인데 왜 이리도 길~~~까요?

5시간 시간이 흐르는 것처럼...,

체력단련 하는동안 목봉을 바닦에 놓을 수 없습니다.

 

1188기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의 과실점 체력단련을 하고 있는

훈병들 얼굴이 이글어진 표정입니다.

참고 견디는 자만이 이길 수 있습니다.

어려운 길 피해갈 수 없다면 개척하면서 이겨내야 합니다.

 

아직 여유가 있나요~!!

여유부릴 시간이 아닌데요~!!

내가 잘못한것에 대해서 반성해야 합니다.

 

시간이 흐른 뒤 표정들이 완전히 이글어졌습니다.

여기서 한 명 이라도 목봉을 놓치게되면 옆에 있는 전우가 다칠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체력 한계점에 도달해야 합니다.

 

무거움의 표정일까요? 아니면 고통스러운 표정일까요?

답 : 둘다 입니다.

이 정도면 내가 잘 못한것에 대한 반성이 충분히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정확하게 45분 지났습니다.

소대장님께서 목봉 내려 준비라는 구령이 왜 이리도 반가운건지

4주 훈련 받으면서 소대장님의 명령이 이렇게 소중하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군대의 명령에 대한 소중함도 깨달았겠죠~!!

 

소대장님께서 다음주에는 잘 할 수 있겠나?

믿어도 되나? 정말 잘 할 수 있겠나?

계속 반복해 과실점 체력단련자 훈병들에게 묻고 있어

훈병들은 강한 소리로 네하고 답을 하지만, 소대장님께서는

체력단련 끝이라는 명령을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45분간의 과실점 체력단련을 리얼하게 촬영해주신 날아라 마린보이 작가님이신 조성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왜 감사하냐구요? 이렇게라도 아들, 친구, 애인분들께서 볼 수 있었으니까요? ㅎㅎㅎ

또한, 과실점 받은 훈병님들께서는 이번 시간을 계기로 많은 것을 깨닫고,

규정과 규칙 그리고 명령에 대한 소중함 등

많은 것을 배웠을것이라 확신합니다.

다음주에는 이런모습 그리고 별도의 체력단련 받지 않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체력단련 받은 모든 훈병님들 수고하였습니다. 필승!

<사진 - 조성수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