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8기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이 지난 6주간의 힘든 훈련을 모두 이겨내고
해병대의 상징인 드디어 빨간 명찰을 수여받았습니다.
빨간 명찰 수여식 현장을 찾아가 보겠습니다. 신나게 달려갑니다.
빨간 명찰을 들고서 자랑스럽게 보여주고 있는 1188기 훈병의 모습입니다.
해병대에서는 오른쪽 가슴에 빨간 명찰을 달 수 있을 때 비로소 해병대의 일원이 되었음을 인정받게 됩니다.
그만큼 빨간 명찰은 해병대 장병들에게 단순히 자신의 이름을 나타내는 표식물이 아니라 해병대에 소속된 한 일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라는 명령인 동시에 징표인 것이다.
빨간 명찰이 무엇을 의하고 상징하는 것이지 알아보겠습니다.
- ㅇ 진홍색은 : 피와 정열‚ 용기‚ 신의 그리고 약동하는 젊음을 조국에 바친 해병대의 전통을 상징 (약칭 : 피와 정렬)
- ㅇ 황색은 : 해병대는 신성하며‚ 해병은 언제나 예의 바르고 명랑하며 활기차고‚ 땀과 인내의 결정체임을 상징
- (약칭 : 땀과 인내)
연병장에 1188기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이 빨간 명찰을 수여 받기 위해
소대별로 군기잡힌 모습으로 서 있습니다.
이제는 얼굴만 봐도 강한 해병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구리빛으로 그을린 피부에 강한 해병대 정신이 몸에 보입니다.
절도 있는 동작~!!
이제는 해병이 되었습니다.
지난 6주간의 힘든 훈련과정을 이겨내고 얻어낸 결과물이 될것입니다.
빨간 명찰을 달기 까지 힘들고, 어려운 일, 슬픈 일들이 있었지만,
모두 이겨내고 6주간의 훈련기간 앞만보고 달려 왔습니다.
현재는 빨간 명찰을 가슴에 달고 있지 않지만, 조금 있으면 빨간 명찰을 달것입니다.
부모님, 친구, 애인분들께서 보시면 얼마나 감격스러울까요? 울컥하겠죠~!!
지휘관님께서도 거수경례로 답을 하였습니다.
소수정예 강한해병으로 태어나게 해주신분들입니다.
주먹을 힘있게 꽉 쥐고 있습니다.
자신감의 표현이죠~!!
6주전 입소식때 사진 보시면 힘없는 주먹이였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보이시죠~!! 소수정예 강한해병들의 모습~!!
1188기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 모두가 지금 이 순간을 많이 기다려 왔을것입니다.
그리고 가족분들께서도...,
소대기수가 바람이 휘날리고 있습니다.
1188기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의 빨간 명찰 수여식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지난 6주간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은 바람과 같이,
그리고 흙탕물에 더렵히지 않는 연꽃과 같이 깨끗한 해병대 전투복에 빨간 명찰~!!
상상해보십시오.
1188기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대표님께서 빨간 명찰을 가슴에 수여받았습니다.
이제는 해병대의 정신으로 전역할때 까지, 그리고 전역후에도 해병대 정신을 가지고
성실하게 생활하게 된다면 못할것이 없을것입니다.
장합니다. 빨간 명찰은 누구나 오른쪽 가슴에 달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더욱 빛나고 값진 빨간 명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188기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 가슴속에서는 심장이 두근두근 할 것입니다.
감격의 순간들입니다.
디지털 무늬에 빨간 명찰이 오른쪽 가슴에 메달려 있다는 것을 상상해보세요~!!
단순히 명찰의 의미만은 아님니다.
빨간 명찰을 또 바라보고 또 바라보고 있는 훈병~!!
내가 해냈다는 긍지와 저부심~!! 그리고 땀흘려가며 열심히 훈련 받은 증표랍니다.
소대장님께서 직접 빨간 명찰을 달아주고 있네요~!!
정말 행복하겠습니다.
모두가 해병입니다.
이제 부터서는 해병대정신을 항상 가슴에 달고 다니면서 생각하면서 생활해야 합니다.
지난 6주~!! 포기하고픈 생각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1주, 2, 3..., 훈련 받으면서 해병대 정신을 머리에 박히도록 훈련 받았기에
더욱 갚진 명찰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름 좋아요~!!
수료식 후에 전국 어디에서 근무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주어진 임무에 언제나 최선을 다하면서
해병대의 멋진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오른쪽 가슴에 빨간 명찰을 수여 받았습니다.
정말 멋있습니다.
그리고 해병대의 일원이 된것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빨간 명찰이 가슴에 있으니 더욱 강인하게 보이네요~!!
오와 열 잘 맞아 있네요~!! 얼마나 고생했을까?ㅎㅎㅎ
멋있지 않나요~!!
빨간 명찰을 달고 처음 답한 대답이 네하고 대답했습니다.
지휘관님께서 1188기 빨간 명찰 수여식을 선포하고 계십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진정한 해병대의 일원입니다.
빨간 명찰을 수여받고서 처음 든는 훈시입니다.
빨간 명찰의 의미와 해병대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국가에 충성과 희생정신이
있어야 한다고 훈시하셨습니다.
정말 멋지네요~!!
사실, 이렇게 포스팅 하면서 많은 기수들을 보왔지만,
1188기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 모두가 해병답게 잘 생겼습니다. 진심입니다. ㅎㅎㅎ
대견하지 않나요~!!
부모님, 친구, 애인분들께서도 빨간 명찰을 달고 서 있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어떨까요?
왜냐하면, 최근 빨간 명찰 수여식 블로그를 올리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더욱 실감 나지 않을까요?
1188기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 모두가 오늘 이 시간 마음으로 전역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근무하세요~!!
실무부대에서 어려움이 닥칠때도 교육훈련단에서 훈련 받던 기억을 되살리게되면 힘이 생긴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이겨냈다는 자신감을...,
보기 너무 좋습니다.
6주전에는 거수경례가 뭔지? 자례, 열중쉬어 등등 많은 동작들을 모르고 살아왔는데 6주가 지난 지금 이 시간
명령에 대한 존엄성 그리고 계급에 대한 존엄성도 많이 배웠으리라 확신합니다.
이렇듯 내가 살아가는 방법도 배웠을것입니다.
구덩이는 어떻게 파고, 어려움이 닥칠때는 어떻게 헤쳐가는 방법까지
군대는 인생의 종합대학입니다.
일반대학교 에서는 자신의 전공 과목만 열심히 하면 되지만,
군에서는 종합대학이라 뭐든지 배우고 직접 체험해야 하기때문에
뭐든지 배워야 합니다.
인생공부(?) 인내심, 지구력, 끈기, 동기애, 협동심, 그리고 굳은 의지와 정신력 성숙...,
빨간 명찰이 너무 좋아서 어린애들 신발 사주면 애지중지하게 아끼고 신고 다녔던 생각이 나네요~!!
이렇듯 소중하게 다뤄야 하고 명찰은 항상 깨끗하게 하여 착용해야 합니다.
즐거운 표정들입니다. 축하합니다.
포스팅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옛 생각을 끄집어 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느낀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말로 다 표현할 순 없지만, 우선 젋음이 있다는 것과, 교육훈련의 자율성,
그리고 동기애를 바탕으로 재미있게 신나게
교육받고 있다는것을 많이 느겼습니다.
아무튼, 지난 6주 교육훈련기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아울러, 빨간 명찰 수여식 촬영을 해주신 조성수 작가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꾸벅~!! 필승~!!
<사진 - 조성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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