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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린 생생 리포트!/조성수의 인사이드 마린

신병 1197기 1교육대 1주차 - 군사기초훈련

by dayscorea 2015. 5. 19.

1197기 1교육대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이 드디어 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1주차에는 입소식 그리고 군사 기초훈련을 실시하게 됩니다.

무적해병이 어떻게 만들어져 가는지 조성수 작가님의 생생한 정보를 따라

지금 공개 하겠습니다.

 

아직까지는 소총을 들지 않고 기초훈련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의 모습은 좁은간격으로 신속하게 집합(?) 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해병대는 와와 열입니다.

 

이제 경례 동작을 배우고 있네요~!!

거수경례의 목적은 국가 권위에 대한 충성심의 표시이며,

상관에 대한 자발적인 복종심과 부하에 대한 자애심의 발로인 동시에

상하 상호간 그 직책과 직위에 대한 인식이며, 엄숙한 군기의 겉으로 드러난 상징입니다.

그러므로 경례는 항상 엄숙 단정하게 실시해야 합니다.


 

거수경례의 요령은 착모시에는 모자창의 우측 1/3지점, 탈모시에는 눈썹 우측 끝,

그리고 손등과 하박은 일직선,

끝으로 손등과 손바닦은 경례를 받는 사람에게 보이지 않아야 합니다.

아무튼 잘 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이 봤을때 손 바닦이 보이지 않게 해야 합니다.

잘 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더 잘 할 수 있고 정확한 동작으로 할 수 있습니다.


 

소대장님의 지시에 경청하고 있는 1197기 1교육대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의 모습입니다.

훈병들이 소대장님께서는 어떻게 외우고 설명할까?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단합니다.

 

거수경례를 할때 손동작 그리고 요령을 알고 있다면 외울 필요 없습니다.

행동 그대로 이야기 하면 된답니다.

 

1197기 1교육대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은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을 것입니다.

군대용어가 생소하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도 시간이 지나면 귀에 익숙해져 빠르게 알아듣고 행동할 것입니다.

 

소대장님께서 말과 행동으로 실천하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1197기 1교육대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은 집중하면서 경청을 하고 있네요~!!!

 

소대장님께서 알겠습니까? 하고 묻자

1197기 1교육대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이 예~ 알겠습니다.

대답은 이렇게 했지만 어떤 말을 했는지 이해가지 않은 훈병들이 더 많습니다.ㅎㅎㅎ

 

현재의 상태는 좁은간격으로 집합(?) 하고 있는 형태입니다.

많은 인원을 훈련하고 교육시킬때에는 통상 좁은간격 또는 무릎앉아서 교육을 합니다.

이렇게 해야 통제하기도 쉽고 훈병들도 빨리 알아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너무 긴장된 상태입니다.

약간 긴장을 풀고서 해도 되는데~~~

벌써 군기가 서 있네요~!!

무적해병의 후예입니다.

 

무릎앉아 있는 상태로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시작은 곧 반환점을 돌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ㅎㅎㅎ

 

소대장님께서 좁은 간격으로 병력을 집합시키고 있습니다.

신속한 동작과 빠른 행동을 해야 합니다.

어영구영 하다간 소대장님께서 가차없는 지적과 과실점을 부여 받을 수 있습니다.

 

제자리 걸음 요령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는 앞으로 가라는 명령에 따라 걷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그냥 앞으로 가면 되는데 군대에서는 오와 열을 맞춰서 걸여야 하기때문에

통일된 동작을 배운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아직까지도 1197기 1교육대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은 이해 가지 않습니다.

소대장님께서는 열과 성을 다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자리 걸어 가라는 구령에 맞춰 훈련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시선은 정면입니다.

기본기를 잘 배워야 다음주 부터 소총을 들고 할때 쉬워집니다.


 

팔은 수평이 되게해야 하고 쭉 뻗어서 일직선이 되어야 합니다.

양팔을 흔들때는 흐느적 거리지 않게 절도있게 올려야 합니다.

힘드시죠~!! 통일된 동작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훈련이 필요합니다.


 

현재 상태가 무릎앉아 있는 모습입니다.

소대장님께서 한눈에 볼 수 있고 훈련 효과도 높게 나타나기 때문에 종종 이렇게 한답니다.

무릎앉아도 상체는 곱게 펴야 하고 두손은 주먹을 힘있게 쥐고

다리 위에 가볍게 올려 놓아야 합니다.

 

무릎앉아도 30분이상 앉아 있으면 다리 많이 아픕니다.

소대장님께서도 알고 있기때문에 길게 앉아서 훈련을 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튼, 훈련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규정된 범위 내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야 합니다.

 

아주 훌륭합니다.

쉽게 할 수 있는 동작이지만, 막상 하게되면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1197기 1교육대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의 행동을 통일 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소대장님께서 또 다시 질문이 내려 갑니다.

알겠습니까? 이해가 잘 되십니까? 이렇게 질문 했을 것입니다.

1197기 1교육대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은

예~ 라고 답을 하고 있습니다.

 

훈련 받는데 집중하지 않으면 총원이 체력단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신집중해서 훈련 받아야 합니다.

소대장님께서 말씀하는데 웃거나 장난을 쳐도 총원이 체력단련 합니다.


 

아이구~!!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군대에서는 내가 잘하면 좋지만, 상대방도 잘해야 합니다.

한 명이라도 잘못하면 연대 책임이라는 것이 있어 똑 같이 체력단련을 받는 답니다.

이것이 바로 협동심, 단결력, 그리고 전우애를 키우는 방법입니다.

 

훈련기간중 체력단련 많이 하게돱니다.

체력이 강해야 모든 훈련을 잘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것입니다.

체력을 조금씩 조금씩 향상시키기 위해서 하는 것이이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오늘 훈련도 여지없이 체력단련을 받고 있네요~!!

이 모습을 보시는 부모님, 친구, 애인분들께서는 짠 하시겠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아시겠죠~!!

가장 강하고 정직한 해병대는 정의와 장유를 위하여 강한 훈련이 계속될 것입니다.

다음주에 멋진 모습 기대 하셔도 좋습니다. 필승~!!

<사진 - 조성수 작가, 글 - 원사 이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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