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8기 5교육대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이 벌써(5주차)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5주차 훈련은 극기주 훈련이지만, 그 속에 화생방훈련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비가 내린 가운데 화생방 훈련이라 많이 힘들것이라 생각이듭니다.
하지만, 피해갈 수 없는 길이기에 화생방 가스실습을 이겨내야 합니다.
조성수 작가님의 렌즈를 따라 생생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태어나 처음 경험한 화생방 가스실습~!!
1198기 5교육대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 모두가 긴장하고 있는 듯합니다.
한번 쯤 경험을 하는것도 좋을 듯합니다.
또한, 방독면의 중요성도 알게 될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은 답답 하겠지만, 가스실습장에 들어가면 방목면의 중요성을 알게 될것입니다.
평소 어깨메어로 방독면을 가지고 다니지만,
지금 이 기간 만큼은 방독면의 소중함을 알게 될것이라 확신합니다.
비에 젖은 전투복을 보니 마음이 짠합니다.
하지만, 무적해병이 되기 위해서는 주어진 훈련을 모두 해야 합니다.
답답한듯 방목면 안면부를 만져보고 있는 훈병님~!!
그리고 많은 긴장을 하고 있네요~!!
긴장하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가스 실습을 하시면 됩니다.
내 정화통은 괜잖은지 아니면 정확하게 착용 되었는지는 지금 알 수 없습니다.
알 수 있는 방법은 정화통 입구를 막고서 호흡을 하면 알 수 있습니다.
호흡 시 정확하게 착용했다면 외부 공기가 들어 오지 않으면 정확하게 착용한 것입니다.
가스실습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1198기 5교육대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의 모습입니다.
입구엔 진흙탕~!! 마음은 심난~!!?
오와 열을 맞춰 입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할 수 있고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피해갈 수 없는 길이기에 참을 수 있을 때 까지 견뎌 보십시오.ㅠㅠㅠ
화생방 교관님께서 위치를 알려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참고로, 생생한 정보를 전달해드리기 위해 조성수 작가님께서도
방독면을 착용하여 실습장 내부에 있습니다.
작가님께 감사의 댓글 많이 달아주십시오. 필승~!!
방독면 착용을 잘 했는지는 조금 후면 나타남니다.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해지네요~!!
현재 까지는 아무런 일 없다는 듯 조용하고 평온한 실습 장입니다.
조금 있으면 교관님께서 정화통 분리 하라는 명령이 내려질 것입니다.
신속하게 정화통을 분리해서 들고 있으면 되는데...,
화생방훈련중 가스 실습이 가장 참기 힘든 훈련중 하나 입니다.
지금은 심하게 실습을 하지 않지만, 몇년전 까지만 해도 방독면을 벗은 상태에서
해병대 군가 한곡은 기본으로 하고
목소리 적으면 다시 제창하는 가스실습을 했답니다.
정화통을 분리 하라는 교관님의 지시에 따라 정화통을 분리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음 모습이 매우 궁금합니다.ㅎㅎㅎ
정화통을 분리하여 높이 들었습니다.
정신 바짝 차려서 교관님의 지시에 무조건 순응을 해야 합니다.
순응하지 않으면 가스실습 시간이 더 길어 집니다. ㅎㅎㅎ
가스 실습을 통해 가스에 대한 공포심을 키우고,
방독면의 중요성도 알게되는 것입니다.
특히, 방독면중 정화통 관리를 잘 해야 다음 가스실습시 이상없이 착용할 수 있답니다.
이제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고통의 순간이지만, 잘 참고 견뎌낸다면 어렵고 힘든 훈련도 감내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더욱이 화생방 훈련을 마치면 천자봉 훈련이 계획되어 있기 때문에 무조건 이겨내야 합니다.
고통의 시간입니다.
해병대 정신력으로 이겨내야 합니다.
그런데 동기생들은 방독면을 착용하고 있는데 왜 혼자서....,
이건 당독면을 정확하게 착용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외부에서는 답답하다고 대충 착용해도 표시가 나지 않지만,
실습장에서는 표시가 나게 되어 있답니다.
대충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하는데 나름대로 요령을 피우셨네요~!!ㅋㅋㅋ
계속되는 정화통 분리를 하고 있습니다.
참고 견디면서 이겨내는 방법 밖에는 없답니다.
꼭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교관님 참을 수 없습니다.
밖으로 보내주십시오.
어떠한 훈련도 어떠한 벌도 받겠습니다.
제발 실습장에서 벗어나게 해 주십시오 교관님~!!!
아무리 소리쳐도 교관님의 반응은 부동자세입니다.
다만,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상 징후가 발견 된다면
신속하게 외부로 탈출 시켜 드리고 있답니다.
이 사진을 보고 계시는 부모님, 친구, 애인분들께서는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보이시죠~!!
이상 징후가 보이니까 교관님께서 훈병님 곁에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방독면을 벗었을까요? 궁금합니다.
방독면을 착용했는데도 이 모습이라면 분명 방독면 착용을 바르게 착용하지 않은 것입니다.
정확하게 착용 할 수 있는 이론 교육도 했는데...,
훈병님께서 탈출하기 위해 교관님과 씨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관님께서는 이를 허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훈병님들 스스로 가스에대 한 공포를 체험해야 하기 때문이고
힘들고 참기 어렵다고 외부로 보내게 되면 다른 훈병들이 동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계속되는 가스 실습 모습입니다.
1198기 5교육대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 모두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이정도의 고통은 참고 이겨내야 진정한 무적해병이 되는 것입니다.
작가님께서도 이겨내고 있는데 무적해병 후예들이 이겨내지 못한다면...?
아무튼, 방독면을 정확하게 착용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순간 힘들고 어렵다는 것 교관님께서도 알고 있답니다.
아무리 힘든 훈련이라 할지라도 나는 해병이라고 마음속으로 외쳐야 합니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나는 강하다 그래서 나는 해병이다고 마음속으로 외쳐야 합니다.
교관님께 덥빌 태세를 갖추고 있나요?
교관님~!! 제발 살려주십시오.
어떠한 훈련도 최선을 다해 받겠습니다.
제발 이곳에서 보내주십시오. 이런 하소연 할까요?
훈병님께서 졌습니다.
당연히 지겠지만, 이젠 밖으로 나가는 것을 포기한고 주저 앉아서 자신과 싸우고 있습니다.
좋습니다. 해병대 필승의 정신력으로 이겨 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참지 못하고 교관님과 한판(?) 할 태세입니다.
가스체험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지금 이 고통을 느끼지 못합니다.
완소마린이 표현해 드린다면, 가슴이 터질것 같고, 앞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것도 생각하지 못하고 오직 탈출 해야 겠다는 생각 밖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여기 있으면 죽을것 같은 생각 밖에는 없답니다.ㅠㅠㅠ
보십시오. 이렇게 고통스럽고 힘든 가스실습입니다.
빨간 명찰을 달기 몇일전 입니다.(해병으로 만들어 지는 최고의 순간임)
패기 왕성하고 젊은이들도 이러는데 부모님들께서 똑 같은 실습을 한다면 어찌 되겠습니까?
아무것도 생각 나지 않을 것입니다.
단, 고통의 순간 이였다는 것 밖에는 생각나지 않을 것이고,
다시는 경험하기 싫은 훈련일 것입니다.
그런데 어찌 하리오~!! 실무부대에서는 주기적으로 한답니다.
씨름 삿바만 없을뿐~! 교관님과 한판 하는 듯합니다.
교관님 살려주십시오.
여기서 나가게 해주십시오 부탁합니다.ㅠㅠㅠ
교관님과 정다운 대화(?)를 하네요~!!
훈병님들께서는 교관님을 이길 수 없습니다.
수긍해야합니다.
그리고 가스실습장 내에서는 에너지를 최대한 아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오랜 시간을 견딜 수 있답니다.
아주 잘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방독면 착용을 아주 잘 했네요~!!
유사 시 방독면은 생명의 은은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도 잘 보관하고,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알겠죠?ㅎㅎㅎ
교관님께서 정화통 분리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교관님~!! 정화통 분리 하지 않으면 안돼나요?
교관님은~!! 무응답입니다. ㅎㅎㅎ
해병대 교육단에서 실무부대에서 어떠한 훈련도 견디고 이겨낼 수 있지만,
가스에 약한 사람들은 당하지 못합니다.
심폐가 약하거나 폐활량이 작은 사람들은 견디기 힘든 훈련중 하나 입니다.
가스실습을 마친 훈병님들이 밖으로 나가는 모습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이젠 어떠한 훈련도 이겨낼 것이라 확신합니다.
질서 있게 나가야 합니다.
무질서한 모습을 보이면 또 다시 가스실습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철모, 방독면은 꼭 챙겨서 나가시기 바랍니다.
놓고 나간다면 가스실습은 계속된답니다.
가스실습 고생 많았습니다.
누구나 한번쯤 경험을 해야 하는 필수 코스훈련 입니다.
이제 까지 보여준 당당한 그 모습~!!을 다시 찾기 바랍니다.
콜록~콜록~!!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곳으로 가서 긴 호흡을 하십시오
그리고 수통에 들어 있는 물로 눈과 얼굴을 씻어 내리십시오.
손으로 비비거나 얼굴을 만지면 더 따갑고 힘듭니다.
손으로 터지 하면 더 힘들어 집니다.
수통의 물로 씻어 내려야 합니다.ㅠㅠㅠ
이런 모습은 어쩔 수 없는 자연현상입니다.
콧물과 침이 나도 모르게 수도물 처럼 흘러 내린답니다.ㅠㅠㅠ
이젠 어려분 모두는 무적해병의 진정한 후예들입니다.
고통의 순간은 계속될것입니다.
전투복에 묻어있는 가스 잔해물 그리고 손에 묻어 있는 잔해물들이 있기 때문에
일정 시간까지는 계속 나타날것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극기주 훈련 기간입니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 애인분들께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십시오.
현장에서 볼때 안스럽지만, 도움을 줄 수 없다는 것이 가슴 아팠지만
모든 훈련을 잘 받고 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았습니다.
바로 이것이 정답입니다.
물로 얼굴과 눈을 씻어 내리면 된답니다.
그래도 일정 시간까지는 가스 잔해물로 인해 많이 따가울 것입니다.
고통을 참는 자만이 오른쪽 가슴에 빨간 명찰을 달 수 있고
무적해병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해병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지기 때문이요
나는 강하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나 어느정도 평온의 시간입니다.
잘 참고 견뎌준 1198기 5교육대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에게 박수를 보냅시다.
이젠 당당한 무적해병의 후예입니다. 축하합니다.
동기애가 여기서 나오네요~!!
동기생이 어려워 할때 돕고, 힘들때 같이 해줄 수 있는 것이 동기입니다.
특히 해병대 동기생은 죽는 그 날까지 동기입니다.
전역후에서 동기생간에 큰 힘이 될것이라 확신합니다.
아무튼, 극기주 훈련 중 화생방 가스실습 훈련도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음주에는 수료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시 바랍니다.
아울러, 가스 실습장에서 생생한 정보를 주신
조성수 작가님께 1198기 5교육대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을 알고 있는 모든분들을 대신하여
감사드립니다. 필승~!!
<사진 - 조성수 작가, 글 - 원사 이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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