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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마~린 이야기!/신병 3,5교육대

신병 1200기 3교육대 3주차 -수류탄 이론교육

by 운영자 2015. 8. 12.

1200기 3교육대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이 3주차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훈련은 수류탄 이교육 훈련입니다.

한 가지 양해 말씀드립니다.

 

평소 훈련시에는 전투복을 입고서 훈련 받지만

현재 포항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날씨로 인해 상의탈의를 한 상태에서

훈련이 진행되오니 이점 양해 바랍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훈련의 성과를 조금이나마 극대화 하기 위해서 입니다.

지금부터 3주차 훈련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교관님의 말씀에 집중하고 있는 1200기 3교육대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의 모습입니다.

진지 하면서도 자신감이 보이는 미소가 보입니다.

 

 

 

연습용 수류탄을 들고서 이론교육에 열중인 훈병님~!!

1200기 3교육대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 교육중에 가장 힘든 훈련이 수류탄 투척 훈련입니다.

오늘은 이론교육이라 안전상에는 전혀 문제 없지만,

실제 고폭탄 수류탄을 던지는 훈련시에는

훈병님들 그리고 교관님 소대장님들 온 몸에 식은땀이 흐른다고 합니다.

 

 

  

수류탄의 특성부터 말씀드리면 단거리 사정, 좁은 휴효 살상반경,

신관의 지연작용 세가지로 되어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드리면 단거리 사정이라는 것은 투척수의 팔 힘에 의해 투척되는

무기이기 때문에 투척수의 신체조건과 훈련 정도에 따라 달라지며 대부분

50미터 이내로써 타 화기에 비해 사정거리가 짧다는 뜻입니다.

 

 

 

실제 수류탄 던지는 모습을 영상으로 시청하고 있는

1200기 3교육대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의 모습입니다.

비록 조그만한 폭탄이지만, 위력은 대단하답니다.

 

 

  

좁은 유효 살상반경은 폭발된 지점을 중심으로 원내에 노출된 병사의

50% 이상을 살상 시킬 수 있는 반경으로써 다른 폭발에 비해 좁다는

뜻이고, 신관의 지연작용은 수류탄 공이가 뇌관을 치면 즉시 폭발하는 것이 아니라

신관 뭉치에 있는 도화선이 연소한 후에야 폭발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연시간은 4~5초 후에 폭발한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수류탄 파지법은 정확하게 수류탄을 파지해야 하고 안전손잡이는

정확하게 쥐고 있는 상태에서 상단부가 위로 올라가게 잡고 있어야 정확하게 파지한 것입니다.

왼손잡이는 반대로 아래로 향하게 잡고 있어야 합니다.

 

 

 

안전침 및 안전클립 제거 요령은 상체를 숙인 상태에서 가슴 높이에서 제거하되

개인의 신체조건과 상황에 따라 무릎 또는 대퇴부에 지지하며 제거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고 안전핀을 제거하면 뇌관을 치게 되어 있어 단번에 제거해야 합니다.

우물쭈물 하다간 4~5초 후에 폭발하게 되어 있으니 

신속하게 제거하되 안전 손잡이를 확실하게 잡고 있어야 합니다.

 

 

 

1200기 3교육대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이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실전에서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해낼 것입니다.

그리고 수류탄 투척훈련은 자신감을 갖고서 해야 합니다.

 

 

 

투척자세는 많지만, 1200기 3교육대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에게는

서서 던저를 하게됩니다.(호안에서)

이 자세는 엄폐물로 보호되어 있거나 원거리 투척을 필요로 할 경우 던지게 되는 훈련입니다.

요령은 뒷장에서 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손안에 들어오는 수류탄이지만, 살상반경이 크기때문에 안전에 유의하면서 던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론 교육을 충실하게 잘 듣고서 행동을 해야 합니다.

 

 

 

유사 시 상향 투척할때가 있는데 유의사항 입니다.

투척 전 장애물 유무를 확인하고, 지연시간 고려 하여 투척하되,

목표 지점에 정확하게 명중 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엄폐물을 최대한 이용하면서 굴러 내려 오지 않게 던져야 합니다.

 

 

 

1200기 3교육대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생명과 직결되어 있는 훈련 이라 더 집중하는듯 합니다.

해병대 훈련은 모든것이 강하기 때문에 마음 가짐을 굳게 갖고서 훈련에 임해야 합니다.

 

 

 

 교관님께서 말씀 하신 내용을 빽빽하게 많이도 기록했습니다.ㅎㅎㅎ

기록해야 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는 기억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가물가물 하게되니

실전에서 수류탄 던지기 전에 한번 읽어 보시면

이해도 되고 어떻게 행동해야  되는지도 알게 될것입니다.

 

 

 

 실제 수류탄 던질때 안전수칙은 철모는 반듯이 착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통제관님의 명령에 따라 던져야 하고 투천 전 안전손잡이를 놓지 말아야 합니다.

1200기 3교육대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님들 자신 있습니까? 네라고 답을 하였습니다.

 

 

 

 가장 강하고 정직한 해병대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이론교육부터 실전훈련 까지 확실하게 익혀야 합니다.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그리고 해 낼 수 있다는 필승의 신념!

정신력으로 싸워 이겨내야 합니다.

 

 

 

지금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수류탄 위력이 이렇게 대단한가?

아니면, 어떻게 폭발하지? 어떻게 던질 수 있지? 별 생각을 하고 계시겠지만,

다음주 훈련 시에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뭔가를 부지런하게 기록하고 있는 훈병님의 모습입니다.

중요한 부분은 밑줄짝~!!! 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부분은 기록하십시오.

 

 

 

연습용 수류탄을 들어보는 훈병님~!!

손안에 들어온 수류탄이 어떻게 폭발할까?

고폭탄 수류탄은 유효살상반경이 15미터나 됩니다.

그리고 파편분포는 360도 어디로 날아갈지 모르는 파편입니다.

그래서 정확하게 던져야 할 장소에 던져야 합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수류탄은 연습용 수류탄입니다.

고폭탄 수류탄을 한 번 던지기 위해서는 연습용 수류탄을 10회 이상 던져야 합니다.

던질때 무장정 던지는 것이 아니라 자세를 정확하게 순서에 따라 던져야 합니다.

 

 

 

안전고리 핀, 안전클립, 안전손잡이를 확인해보고 있는

1200기 3교육대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의 모습입니다.

훈병님 신기 한가요? 

 

 

   

이수류탄 이론교육을 마치게되면 실습을 하게 될것입니다.

물론, 연습용 수류탄으로 하게 됩니다.

세부적으로 외부 명칭을 숙지하셔야 합니다.

 

 

 

전투복으로 환복하여 교육장소에 나와 있는 1200기 3교육대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

긴장하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던져야 합니다.

 

 

훈련 복장 상태가 좋습니다.

아무튼, 수류탄 투척훈련을 통해 근접전투 무기의 능력을 느끼셔야 합니다.

 

 

 

실습훈련을 하기 위해 정렬되어 있는 1200기 3교육대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의 모습입니다.

연병장이 아닌 우천시 교장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늠늠하게 씩씩하게 서 있는 훈병님들~!!

그래도 3주라는 시간이 지나서 인지 팔에 힘이 들어간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구리빛으로 물들어 있는 모습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ㅎㅎㅎ

 

 

 

수류탄 특성을 숙지 했나요? 그

리고 투척자세도 바르게 숙지를 해야 하고 투척 시 자신감이 있어야 합니다.

실제 수류탄을 들고서 안전핀 제거시 떨리거나 오른손으로 꽉 잡지 않으면

안전손잡이가 흔들려 신관을 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수류탄은 4~5초에 폭발하게 됩니다.ㅠㅠㅠ

 

 

 

정신집중해서 실전과 같이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1200기 3교육대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 모두 자신감으로 훈련 받을것이라 확신합니다.

 

 

 

희미하게 처리된 사진속에 눈빛이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당연히 3주차 시간이 지났으니 이제는 무적해병의 후예들처럼 변해 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착한 소대장님 이시네요~!!

훈병님 전투복 팔을 정확하게 손질 해주고 계십니다.ㅎㅎㅎ

훈병님 마음과 가슴이 지금 어떨까요? 콩당콩당, 두근두근 하겠죠~!!

 

 

 

소대장님께서 수류탄  던지는 요령에 대해 교육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 이론교육에서 했지만, 이론교육 보다는 한번을 하더라도 던져 보는것이

훨씬 이해도 빠르고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빠르게 숙지할 것입니다.

 

 

 

1200기 3교육대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 모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수류탄 사용은 적과 근접 시, 또는 적이 밀집되어 있을 때 수류탄으로 제압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적이 원거리에 있다면 수류탄을 사용할 수 없고 일발필중으로 사격해서 제압해야 합니다.

 

 

 

대단한 집중력입니다.

집중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시나요?

일요일 쉬지 못하고 과실점자 훈련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더운 포항날씨에 과실점자 특별훈련? 생각만 해도 끔직합니다.

1200기 3교육대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이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훈련에 집중해야 과실점자 훈련을 받지 않습니다.ㅎㅎㅎ

 

 

 

고개숙인 훈병님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만큼 집중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젠 3주차 훈련이라면 군 입대 전 생각이 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가족, 애인생각 하겠지만, 훈련중에는 생각 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잡 생각을 하게되면 훈련에 집중할 수 없고 동기생들 훈련에 따라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나는 무적 해병의 후예이니까요?ㅎㅎㅎ

 

 

 

아주 훤 하게 잘 보입니다!!

사랑하는 아들, 애인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ㅠㅠㅠ

 

 

 

사랑하는 아들들이 무적해병이 되기 위해 이렇게 강한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통제된 생활에 적응도 아주 잘 한듯 보여짐니다.

군에 들어오기 전에는 통제받지도 않을것인데 이렇게 달라지고 있는 모습을 보신다면

 부모님들은 어떤 생각을 하실지 궁금합니다.

 

 

 

아버지, 어머님께서 수차례 이야기 해도 듣지 않았지만,

해병대 교육단 소대장님 단 한 사람이 이야기한것을 이렇게 집중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해병이 되기 위해서 이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입니다.

 

 

 

완소마린 역시 군 입대전까지만 해도 고삐풀린 망아지 처럼 행동(?) 했지만,

군 입대 후 책임감이 생기게 되었고 나에게 주어진 임무 수행을 위해

최고이기 보다는 최선을 다 하자는 생각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시선이 한 곳으로 집중되어 있는 모습 보이시죠~!!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은 그 만큼 강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1200기 3교육대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의 눈빛 하나 하나를 보십시오.

3주전에는 이런 눈빛 볼 수 없었을 것입니다.

모든 훈련에 집중을 해야 적을 제압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커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비록 짧은 시간에 변할 수 있는 것은 해병대 정신력이 있을것이고

나는 강한 해병이 되겠다는 필승의 의지가

몸에 베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없습니다.

해병이 된다는 것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야 하고 기본 정신력도 있어야 가능합니다.

무적해병, 귀신잡는 해병, 신화를 남긴 해병의 용어는 

해병대 자체적으로 부르기 좋게 하기 위해서 만들어 낸 말이 아닙니다.

선배해병님들의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연습용 수류탄을 가지고 고폭탄 수류탄을 던지는 실습훈련이 시작됩니다.

실전과 똑 같은 행동으로 훈련하게 되니 더욱 집중해서 훈련 받아야 합니다.

 

 

 

현재 손에 들고 있는 수류탄은 연습용 수류탄입니다.

고폭탄 수류탄이라 생각하고 훈련 하시기 바라고 고도의 집중력으로

수류탄을 목표 지점까지 정확하게 던져야 합니다.

 

 

 

허리를 숙이고 있는 훈병님들은 왜 이렇게 있을까요?

유개호를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실전과 같은 장소를 흡사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렇게 해야 훈병님들이 빠르게 이해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류탄을 들고서 호에 들어가면 호앞에 수류탄을 놓고 대기합니다.

똑 같은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수류탄이 있다고 가정하고 던지는 모습입니다.

자세 아주 좋습니다.

왼팔의 각도는 45도가 되어야 던지고자 하는 목표지점에 정확하게 던질 수 있답니다.

 

 

 

긴장하고 있는 훈병님~!!

수류탄이 호 앞에 있습니다.

긴장하지 마시고 자신감을 가지고 던지시기 바랍니다.

 

 

 

소대장님께서 수류탄 파지법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소대장님께 선행점 3점 부여 합니다. ㅎㅎㅎ

아무튼 모든 소대장님들께서 이렇게 훈련 시키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수류탄 안전핀을 뽑고 있는 훈병님, 소대장님 그리고 지켜보고 있는

1200기 3교육대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 모두가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안전핀을 제거 하였습니다.

이제 던지면 목표 지점으로 던지면 됩니다.

여기서 한가지 말씀드리면 시선은 던지고자 하는 목표 지점으로 시선은 고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수류탄을 보고 있는 훈병님~!!

긴장하지 마시고 자신감으로 던져야 합니다.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자신감이 최 우선입니다.

 

 

 

정확하게 목표 지점을 향해 시선을 고정하였습니다.

소대장님께서는 혹시 수류탄이 떨어지면 신속하게 잡아서 목표 지점으로 던져야 하기때문입니다.

혹시 떨어 지더라고 4~5초 후 폭발하게 되어 있어 충분한 시간이 있습니다.(여유시간 3초)

소대장님들께서이 이렇게 고생하고 있습니다.

 

물론, 실제 수류탄 던질때는 완벽하게 복장을 착용하고 한답니다.

1200기 3교육대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의 수류탄 훈련도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무적해병이 되어야 겠다는 목표 하나만을 생각하고 있는 훈병님들~!!

해병대정신이 무엇인지는 아직 머리속에 담아 있지 않겠지만,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다면 나는 결코 해병대를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는 생각으로 훈련에 임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모두는 강하기 때문에 해병대에서 훈련받고 있는 만큼

해병대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가장 강하고 정직한 해병대는 정의와 자유를 위하여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강한 훈련은 계속 될것입니다.

다음주에도 멋진 모습 강한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필승~!!

 

 

<사진 - 일병 정상현, 글 - 원사 이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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