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 화생방 지원대 무적해병들이 가상의 화생방훈련을 하였습니다.
비록 가상의 훈련이였지만, 실전과 같이 행동하고 실전과 같이 훈련 하였습니다.
오늘 훈련은 오염지역에서 노출된 화생방물질과 오염된 복장을 제독하여 제거하는 훈련입니다.
어떻게 훈련 하였는지 조성수 작가님의 생생한 렌즈를 따라 가보겠습니다.
오염된 환자를 제독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염지역서 노출되 었기에 가장 신속하게 화생방 물질이 무엇인지 부터 확인해서 신속하게 제독을 해야 합니다.
신경작용제나 질실작용제, 수포작용제 등에 노출되었다면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환자를 조치해야 살릴 수 있습니다.
어떤 작용제에 노출 되었는지 확인하고 있는 무적해병의 모습입니다.
노출장비에 신호가 잡힌 것을 보니 분명 화생방 물질에 오염되었습니다.
어떤 작용제에 오염 되었을까요? 궁금합니다.
작용제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신경작용제는 흡입 또는 피부 접촉 시 주로 자율신경계통인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의 균형을 파괴함으로써
단 시간 내에 사망하게 하는 급속 살상 작용제입니다.
증상의로는 코흘림, 가슴 압박감, 호흡 곤란, 동공 축소, 방분 방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비지속성과 지속성이 있습니다.
질식작용제는 보호되지 않은 사람의 기관, 코, 인후, 특히 폐에 손상을 주는 화학 작용제라고도 하며,
증상은 작용제에 노출되면 재채기와 코가 시큰거리며
심할 경우 24시간 이내에 폐에 액체가 생성되어 사망하게 됩니다.
수포 작용제는 피부에 작용함으로써 수포를 형성하고 소화기, 눈, 호흡기 계통에 대해서도
특성을 나타내는 작용제입니다.
수포작용제 살포는 사람을 살해하기 위한 것보다 부상을 입혀 전투력을 약화시키고,
적의 보급품 또는 시설물의 사용을 제한시키기 위한 오염 목적으로 사용되는 작용제 입니다.
미 해병대 장병들도 화생방 방호복을 완벽하게 착용하고 나타 났습니다.
화생방은 공기, 에어라졸, 무색, 무취가 없기 때문에 완벽하게 착용 해야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야 전우들이 안전하고 생명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왼손에 들고 있는 것은 화생방 물질을 탐지하는 장비입니다.
정확하게 탐지한 후 화생방 물질이 어느정도 오염되었는지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장비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오염물질을 제거 하는지 까지도 알려준다고 합니다.
신경작용제의 증상은 구토, 방분·방뇨, 호흡곤란, 거친 심호흡, 근육경련 등이 있지만,
특히 동공축소현상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 환자에게는 5분 이내에 신속하게 예방과 치료를 해야 합니다.
오염된 지역이 광범위 하다면 우선지역을 선정해서 먼저 실시 해야 합니다.
우선 지역 제독이라는 것은 당연히 작용제에 오염된 지역을 제독하는 것이고 지역의 중요성,
아군 부대의 작전, 위협정도, 제독부대의 작전 능력 등을 고려하여
제독할 지역을 선정해서 실시해야 합니다.
현재의 모습은 오염된 피복을 제독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신경작용제에 오염된 환자에게는 5분 이내에 아드로핀 주사를
엉덩이나 허벅디 등 근육이 많은 지역에 놓아야 합니다.
생화학무기의 특성은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데다 보관이 쉽고,
소량을 사용해도 많은 사람을 살상할 수 있는 무서운 무기입니다.
또 접근이 어려운 지형을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고,
적이 눈치 채지 못하는 사이 흔적도 없이 공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핵 공격보다 훨씬 무서운 생화학 무기?입니다.
특히 생화학 무기는 액체 형태로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만큼 적에게 극심한 공포를 안겨주는 동시에
적으로 하여금 다양한 장비를 갖추도록 해 전투 효율성을 떨어 뜨리기도 합니다.
해병대 1사단 화학지원대와 미 해병대 무적해병들이 실전과 같이 실시한 화생방훈련~!!
한·미 해병대간의 전술적 교류를 잘 활용해서 훈련의 효과를 극대화 시켜야 합니다.
오염된 피복을 제독하고 있는 무적해병의 모습입니다.
신속하게 정확하게 그리고 확실하게 실시해야 오염되지 않은 전우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
오염된 피복을 하나 하나 제독하여 벗겨지고 있습니다.
벗겨진 피복은 불에 태워야 합니다.
왜냐하면, 세탁을 하더라도 오염물질이 지속적으로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생화학무기는 지속성과 비지속성 물질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미 해병대 화생방지원대 무적해이 최선을 다해 훈련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염된 피복을 완전히 제거한 후 몸도 제독을 해야합니다.
확실하게 제독 후 오염된 환자를 일정 공간에서 일정 시간동안 확인한 후 해제 시켜야 합니다.
속옷까지 오염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무적해병들입니다.
철저한 확인만이 전우를 살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안전속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답니다.
사진으로 본 1사단 화생방 지원대 한·미연합훈련~ 쉽게 보이고
누구나 할 수 있는 훈련처럼 보이지만,
실전에서는 상당히 어렵고 기술적인 것과 장비에 대한 노하우
그리고 작용제 오염여부를 확인할 수 없답니다.
해병대 1사단 화생방지원대 무적해병들 모두가 미 해병대 장병들과 합동으로 실시한 훈련 후
자신감이 생겼을 것이고 화생방에 대한 두려움도 해소 되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가장 강하고 정직한 해병대는 정의와 자유를 위하여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강한 훈련은 계속될 것입니다.
조성수 작가님의 생생한 정보를 통해 무적해병들의 활약상을 보실 수 있었습니다. 필승~!!
<사진 - 조성수 작가, 글 - 원사 이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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