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1206기
#천자봉 행군
지난 밤 평안히 쉬셨습니까? 1206기 수료식이 이제 정말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오늘 포스팅 내용은 천자봉 행군입니다.
해병대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 빨간명찰을 달기 위해서
누구나 정복해야 하는 천자봉!
그 현장으로 다함께 떠나보시겠습니다.
맨 앞에 기수들 부터 오와열을 정열한 3교육대 1소대 훈병들의 모습입니다.
빨간명찰을 위한 마지막 고지를 눈앞에 두고 표정에서 더욱 결연한 의지가 드러납니다.
(턱끈도 한 번 손 보고!!)
"자! 1206기 이제 정말 얼마 안남았다"
소대장이 거의 처음으로 보여주는 미소는
남아있는 힘을 다해서 걸을수 있게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교육단으로 복귀하는 길은 왜 이렇게 멀게 느껴질까요...
걸어도 걸어도 도착하지를 않습니다.
중간 쉬는 시간에 마시는 물 한모금은 지금까지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줍니다!
많이 피곤했나보군요.
극기주 기간 동안 강한 훈련들 계속해서 진행되었습니다.
그래서 쉬는 시간에는 중간중간 수면보충을 해주는 훈병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앗. 자다가 찍혔네...(머쓱)
짧게라도 한숨 자고 나니. 이제 곧 도착할 교육단을 생각하며. 웃음이 절로납니다.
하지만. 그와중에도 부족한 수면을 보충중인 훈병이 있네요.ㅎㅎ
자! 이제 다시 출발할 시간입니다. 잠깐 내려놓았던 완전무장을 다시 어깨에 매고!!
에고고. 훈병! 조금만 더 힘내라. 거의다왔다!!
점점 교육단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음? 이 소리는 뭐지??)
군악대의 연주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눈앞에 교육단 정문이 보입니다.
단장님께서 직접나오셔서 천자봉행군 후 복귀하는 훈병들을 격려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장하다. 1206기. 고생했다!
고생했다. 동기들아. 감사합니다. 소대장님! 보고싶습니다. 부모님..
(사진ㅣ작가 조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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