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생마~린 생생 리포트!/조성수의 인사이드 마린

신병 1208기 3교육대 4주차 - 참호격투

by dayscorea 2016. 4. 11.

날아라 마린보이 1208기의 4주차 훈련모습!

오늘 포스팅 내용은 참호격투 및 목봉체조 훈련입니다.

극기주 훈련 전에는 어떤 훈련들이 진행되었는지.

 

다함께 사진으로 훈련의 현장!! 확인해보시죠~~

 

 

손에는 글러브를 끼고 머리에는 보호장비를 착용한 우리 1208기 마린보이들.

참호격투훈련을 위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참호격투훈련은 두 팀으로 나누어서 진행되는데요.

소대별로 인원을 나누어서 말그대로 격투를 진행합니다.

 

 

4주 동안 해병대교육단에서 강한 교육훈련을 받은 우리 훈병들!

힘도 장사가 되었습니다.ㅎㅎ

 

 

누가 이길까요?

잘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히 서로를 잡아먹을 듯한 눈빛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을겁니다!

 

 

격하게 진행되는 훈련!

하지만 안전에는 전~~혀 지장이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번엔 규모가 좀더 커졌군요.ㅎㅎ

서로 뒤엉켜 자기 소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빨간 보호장비를 착용한 훈병이 검은 보호장비를 착용한 훈병 2명에게 들려졌습니다.ㅎㅎ

 

 

잘 보이지는 않지만 보호장구 안에 있는 표정에서 이기고자 하는 열정이 보입니다!!

다음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훈병들의 모습입니다.

두 주먹을 부딪히며 승리를 다짐합니다!

 

참호훈련과 함께 격투봉 훈련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어이쿠. 머리를 보호하는 장비가 떨어졌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격렬해지는 참호격투 훈련 현장입니다!!

20대 초반 피끓는 남성. 그것도 해병대원들의 훈련 현장.

 따뜻한 4월의 봄날을 더 뜨겁게 했습니다.

 

 

자. 이제는 국면이 바뀌어서 전투체력단련이 진행되는 현장을 보시겠습니다.

145kg의 목봉. 그리고 엎드려뻗쳐 자세로 대기하는 훈병들.

분위기는 따로 말씀안드려도 되겠죠??

 

 

목봉이 나의 머리위에 올라가는 순간 팔과 어깨에 어마어마한 무게가 느껴집니다.

 

 

팔벌려높이뛰기는 체력단련의 가장 기초로 시작됩니다.

 

 

 

목봉의 무게를 버티기 정말 힘들지만,

동기들이 같이 있기 때문에 이를 악물고 버텨봅니다.

 

 

한명이라도 요령을 피우면 그 무게가 다른 동기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훈병들의 표정이 말해줍니다. 이 훈련의 강도를...

 

조금만 더 힘을 내야합니다!!

 

힘들땐 소리를 지르면 나도 모르는 힘이 발휘됩니다!! 악!!!

 

 

그렇게 소리를 질렀건만... 쉽지는 않습니다. ㅠㅠ

 

 

 

계속해서 진행되는 목봉체조.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훈병들 더욱 힘을 내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훈련 처음에는 '포기'라는 단어가 머리속에 가득하겠지만,

조금만 인내하고 버티면 힘들지만 버틸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벚꽃을 배경으로 도열해 있는 우리 훈병들의 모습입니다.

벚꽃이 피고 날씨가 따뜻해지는 4월.

가족, 애인, 친구들과 함께 꽃놀이를 갔던 사회가 생각 날 것입니다.

 

하 지 만,

오른쪽 가슴에 빨간명찰을 달고 해병대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

구슬땀을 흘리며 강도높은 훈련을 받는 교육단에서의

지금 이 순간들이 평생의 소중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

 

 

(사진ㅣ작가 조성수, 글ㅣ중위 이찬양)

 

댓글85

  • 이전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