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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린 생생 리포트!/조성수의 인사이드 마린

신병 1209기 2교육대 2주차 - 과실자훈련

by dayscorea 2016. 5. 2.

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팅 내용은 신병 1209기 2주차 과실자훈련의 현장입니다!

신병들의 교육기간 동안 각종 상점과 과점을 통해서 주말간

과실자훈련이 진행되는데요.

사진에 사랑하는 아들 보이면 감격스럽기도 하겠지만, 안쓰럽기도 할것입니다.

 

그럼 훈련의 현장 다함께 사진으로 보실까요??

 

 

훈병들. 쪼그려뛰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퇴부에 엄청난 고통이 느껴지는 것이 표정에서 보입니다.

 

 

악!

 

 

하나. 둘. 셋. 하나!

힘들어도 목소리는 더 크게 해야합니다!

 

 

그렇습니다.

목에 핏대가 설 정도로 크게 소리를 지르면서 하면 힘든 훈련도 조금은 덜 힘들게 느껴질 것입니다.

 

 

단체로 버피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정신무장의 기회가 되기도 하지만 훈병들의 체력수준이 확실히 올라갈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번엔 단체로 선착순 달리기를 하고 있군요.

 

 

연병장에 먼지가 풀풀 날리고 있습니다.

우리 훈병들이 그만큼 열심히 달리고 있는 증거겠죠?

 

 

도착한 훈병들은 온 순서대로 엎드려 뻗쳐 자세를 하고있네요.(ㅜㅜ)

 

 

 혹독하다고 생각하실 수 도 있겠지만.

강한 훈련만이 강한 해병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해병대의 일원이 되기 위한 하나의 과정입니다.

 

 

기준이 정해지고 양팔간격 좌우로 나란히 구령이 떨어지는 순간!

우리 훈병들 빛보다도 더 빠른 속도로 정렬을 하고 있습니다.

 

 

 

훈병들의 눈에서 비장함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머릿속으로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많이 힘들겠지만. 이런말이 있지 않습니까.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지금 이 순간들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와열을 맞춰서 다음 훈련을 기다리는 훈병들의 모습입니다.

 

 

정식간격으로 넓혀서 무언가를 또 시작할 것 같습니다.

 

 

(표정을 보니 무언가 힘든 것을 한 것 같죠??)

 

 

크게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을 보니.

체력단련 동작의 횟수를 복명복창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연 몇회나 실시할까요.

 

 

버피테스트.

 

팔벌려높이뛰기.

 

 

 

아뛰며 돌기.

 

 

 

꽤 긴 시간동안 강도높은 체력단련이 계속해서 이어지지만

1209기 마린보이들의 체력수준은 올라가고 내면은 더 단단해져갑니다.

 

 

어느덧, 과실자 훈련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훈련이 끝나고 소대장의 설명에 대한 목소리도 더욱 커집니다.

해병이 되어가는 길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훈련을 한단계 한단계 거치는 것이 바로 해병이 되어가는 길임을 동시에 느낍니다.

 

 

훈병의 얼굴에서 흐르는 땀방울들 보이십니까?

수많은 어려움들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훈련들 동안에도 흘리는 땀한방울.

상처자국 하나들이 모여서 오른쪽 가슴에 빨간명찰을 다는 그 순간을 기다리며

오늘도 내일도.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할 것입니다.

 

가족, 친구, 곰신, 친지 여러분. 훈병 1209기 마린보이들에게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사진ㅣ작가 조성수, 글ㅣ중위 이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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