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 내용은!
신병 1210기 3교육대
기초해상훈련 현장입니다!
훈련의 현장 바로 사진으로 보실까요?
해병대라면 피할 수 없는 작전환경 바다. 그 가운데서 이뤄지는 훈련입니다.
훈련은 부상방지를 위한 체력단련으로 시작됩니다.
모래사장에서. 바다에서. 장소를 가리지 않고 훈련이 진행됩니다.
손에 모래를 쥐면 뭔가 버틸만한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ㅎㅎ
바다로 들어가기 전에 모래사장에서부터 충분히 적응을 해야합니다.
바다와 모래사장. 해병대라면 피할 수 없는 작전환경들입니다.
눈에 모래가 들어가서 소리를 지르는 걸까요. 아니면 구령을 크게 넣고 있는걸까요?
훈병들의 허리를 들어올리는 자세의 체력단련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왜 이 자세만 취하면 입이 벌어지고 모레를 움켜쥐게 될까요.
그것이 의문입니다.ㅎㅎ
이어서 PT체조가 진행됩니다.
이것도 기초해상훈련의 일부분입니다!
체력적인 부담이 있겠지만. 잘 버텨내야합니다.
이제 PT체조가 끝나고. 훈병들이 페달을 들고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해상에서 IBS를 타고 기동하기 위해서 기본적인 조작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드디어.
IBS가 등장했습니다.
7인 1조가 되어 IBS를 머리에 이고 기동하는 훈련을
해드캐링.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좀 버틸만합니다!!
시간이 좀 지나면. 정수리가 얼얼해집니다.
하지만. IBS를 가지고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해드캐링도 숙달해야합니다.
해상이 아닌 육상에서도 IBS를 들고 기동할 방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동기들과의 협동심도 키우고. 인내심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해드캐링 훈련이 끝나고.
드디어 해상으로 IBS가 진수했습니다.
쉬워보이지만 좌우.앞뒤 균형이 잘 맞아야 원하는 방향으로 기동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교관님들이 함께 참여하기 때문에 더 많은 부분에 대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서도 교관님들이 IBS 하나 하나에 배치가 되어있습니다.
높은 파도를 헤치고 나가는 IBS!!
멋지지 않습니까?
이제 IBS에서 내려서 다시 육상으로 올라올 시간입니다.
전투복도 물에 젖고. IBS는 또 갑자기 왜이렇게 무겁게 느껴질까요.
바다에서 전투적으로 뛰어나오고 있는 훈병들의 모습입니다.
해병대는 바다과 친해야합니다. 바다와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서
바다를 침대삼아 드러눕기도 해야합니다.
근데 표정이 영...
물이 싫어서가 아니라. 수온이 차가워서 그럴거라 믿습니다!
차가운 바닷물도 큰 목소리를 내면 훨씬 따뜻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요?
역시 해병대는 바다와 친해야합니다.
바다의 품속을 즐기는 훈병들의 표정! 즐거움이 느껴지지 않으십니까?
해병대의 주 임무는 상륙작전.
상륙작전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바다는 피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기초해상훈련을 통해서 1210기 훈병들이 바다에 대한 적응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사진ㅣ작가 조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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