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팅 내용은 부사관 후보생 360기!
극기주를 마치고 빨간명찰을 수여받는 과정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해병대의 진정한 일원임을 상징하는 빨간명찰.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그 명찰을 받는 순간까지의 모습을
다함께 사진으로 확인해보시겠습니다.
천자봉 고지 정복 훈련을 마치고 돌아오는 후보생들의 모습.
곧 교육단 입구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완전무장을 하고 천자봉등반을 마친 후 당당하게 돌아오는 후보생.
표정에서 곧 빨간명찰을 수여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좀 들뜬것 같습니다!
우는 모습이 아닙니다. 크게 대답하는 모습입니다!
육체적으로 매우 피곤한 상황에 있지만,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교육단의 간부들이 천자봉행군을 마치고 돌아오는 후보생들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저 멀리 "해병대는 이곳에서 시작된다"라는 문구가 보이시죠?
빨간명찰을 달고 임관을 하면 후보생들의 해병대으로의 진정한 군생활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교윤단에 위치한 충혼탑입니다.
선배해병 앞에서 빨간명찰수여식을 진행하여.
선배해병들의 정신을 이어받고 이 순간을 평생 기억하고자 하기 위해서 입니다.
후보생들의 표정. 그 어느때보다도 더 진지하게 느껴집니다.
병기를 가지고 경례를 올리는 이 동작이 오늘따라 더 각잡힌것 같습니다.
(아. 드디어 나도 빨간명찰을 달게 되는구나!)
빨간명찰수여식에 앞서. 선배 해병에 대한 헌화가 먼저 이루어집니다.
지금 헌화하는 이 순간. 많은 감정들이 후보생의 머릿속을 스쳐지나 갈 것입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계속느끼는것이지만.
360기 후보생들. 다른 기수에 비해서 더 엄숙한 빨간명찰수여식이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드디어. 후보생들의 오른쪽 가슴이 빨갛게 물들기 시작합니다.
정말 여러번. 빨간명찰수여식 포스팅을 하는데요.
빨간명찰을 수여받는 사진만봐도 제가 빨간명찰을 수여받는 순간이 기억이 나서.
저 또한 가슴이 찡합니다...
빨간명찰을 받는 후보생들의 표정은 다양합니다.
이렇게 포커페이스형 후보생. 표정은 변화가 없지만.
속으로는 많은 감정들이 스쳐지나가고 있을 것입니다.
큰 목소리로 복명복창을 하는 후보생.
다양한 후보생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느끼는 빨간명찰받을 때의 그 감동은 모두가 비슷한 감정일 것입니다.
이어서. 선서를 합니다.
선서문의 자세한 내용은 보지 못했지만. 오른쪽 가슴에 빨간명찰을 단 해병대의 일원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행동하고 해병대의 명예를 빛내는데 더욱 앞장서겠다 엄숙한 선서입니다.
후보생들의 진지한 선서. 이 마음이 임관하는 순간까지.
아니 해병대의 하사로서 군복무를 수행하는 순간 내내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극기주를 이겨내고 빨간명찰을 수여받은 부후 360기 후보생들! 고생많았습니다.
(사진ㅣ해병대교육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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