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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마~린 이야기!/부사관교육대

부사관 후보생 360기 극기주 - 빨간명찰수여식

by 운영자 2016. 7. 5.

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팅 내용은 부사관 후보생 360기!

극기주를 마치고 빨간명찰을 수여받는 과정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해병대의 진정한 일원임을 상징하는 빨간명찰.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그 명찰을 받는 순간까지의 모습을

 

다함께 사진으로 확인해보시겠습니다.

 

 

천자봉 고지 정복 훈련을 마치고 돌아오는 후보생들의 모습.

곧 교육단 입구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완전무장을 하고 천자봉등반을 마친 후 당당하게 돌아오는 후보생.

표정에서 곧 빨간명찰을 수여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좀 들뜬것 같습니다!

 

 

우는 모습이 아닙니다. 크게 대답하는 모습입니다!

육체적으로 매우 피곤한 상황에 있지만,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교육단의 간부들이 천자봉행군을 마치고 돌아오는 후보생들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저 멀리 "해병대는 이곳에서 시작된다"라는 문구가 보이시죠?

빨간명찰을 달고 임관을 하면 후보생들의 해병대으로의 진정한 군생활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교윤단에 위치한 충혼탑입니다.

선배해병 앞에서 빨간명찰수여식을 진행하여.

선배해병들의 정신을 이어받고 이 순간을 평생 기억하고자 하기 위해서 입니다.

 

 

후보생들의 표정. 그 어느때보다도 더 진지하게 느껴집니다.

병기를 가지고 경례를 올리는 이 동작이 오늘따라 더 각잡힌것 같습니다.

 

 

(아. 드디어 나도 빨간명찰을 달게 되는구나!)

 

 

빨간명찰수여식에 앞서. 선배 해병에 대한 헌화가 먼저 이루어집니다.

 

 

 

지금 헌화하는 이 순간. 많은 감정들이 후보생의 머릿속을 스쳐지나 갈 것입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계속느끼는것이지만.

360기 후보생들. 다른 기수에 비해서 더 엄숙한 빨간명찰수여식이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드디어. 후보생들의 오른쪽 가슴이 빨갛게 물들기 시작합니다.

 

 

정말 여러번. 빨간명찰수여식 포스팅을 하는데요.

빨간명찰을 수여받는 사진만봐도 제가 빨간명찰을 수여받는 순간이 기억이 나서.

저 또한 가슴이 찡합니다...

 

 

빨간명찰을 받는 후보생들의 표정은 다양합니다.

이렇게 포커페이스형 후보생. 표정은 변화가 없지만.

속으로는 많은 감정들이 스쳐지나가고 있을 것입니다.

 

 

큰 목소리로 복명복창을 하는 후보생.

 

 

다양한 후보생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느끼는 빨간명찰받을 때의 그 감동은 모두가 비슷한 감정일 것입니다.

 

 

이어서. 선서를 합니다.

 

 

선서문의 자세한 내용은 보지 못했지만. 오른쪽 가슴에 빨간명찰을 단 해병대의 일원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행동하고 해병대의 명예를 빛내는데 더욱 앞장서겠다 엄숙한 선서입니다.

 

후보생들의 진지한 선서. 이 마음이 임관하는 순간까지.

아니 해병대의 하사로서 군복무를 수행하는 순간 내내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극기주를 이겨내고 빨간명찰을 수여받은 부후 360기 후보생들! 고생많았습니다.

 

(사진ㅣ해병대교육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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