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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린 생생 리포트!/조성수의 인사이드 마린

신병 1211기 1교육대 극기주 - 화생방훈련

by dayscorea 2016. 7. 25.

#신병 1211기 화생방 훈련.

 

 

 

이번 포스팅 내용은

 신병 1211기의 극기주! 화생방 훈련입니다.

 

적의 화생방 공격에 대비하여 실시되는 이번 훈련.

이미 많은 분들이 매스컴을 통해서 이 훈련에서 느껴지는 고통을 많이 보셨죠?

정화통을 제대로 결합하지 못한다면 눈물, 콧물, 몸에 있는 모든 물이 분출되는

색다른 경험(?)을 했을 겁니다. 말보다는 사진으로 보고 싶으실 겁니다!

 

다함께 사진으로 훈련의 현장 확인해 보시겠습니다!

 

 

적의 화생방 공격이다! 신속하게 방독면을 착용하라!

 

 

우리 1211기 마린보이들이 방독면을 꺼내서 착용하고 있습니다.

화생방 훈련에 대비하여 반복숙달 연습으로 제법 빠른 시간내에 정확하게 착용하네요!

 

 

가스실습실 앞에서 방독면을 착용할때는 의지가 더 강해집니다.

"절때 가스를 먹지않으리라!"

착용하는 방독면의 목끈. 정화통. 두건. 모든 부분을 몇번이고 점검해봅니다!

 

 

단 한모금의 가스도 들어올틈이 없도록 방독면 착용을 하고 있는 훈병들의 모습입니다.

 

 

슬슬 방독면 착용이 끝나가는 것 같습니다. 곧 교관님의 주의사항을 듣고 가스실로 입장할텐데요.

방독면 착용을 마치고 대기하는 순간의 떨림이 아직까지 생생합니다...ㅠㅠ

 

 

각자 열심히 자신의 방독면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두건이 이상이 없는지, 정화통은 제대로 결합되어있는지.

구멍이 뚫린 곳은 없는지. 상태가 불량은 아닌지.

들어가지전까지 반복한답니다.ㅎㅎ

 

 

 

머리끈을 조여서 내 머리에 딱 맞게 하고!

 

 

목끈을 이렇게 걸어잠그면? 가스가 새어들어올틈이 없겠지??

과연...새지않을까요?ㅎㅎ

 

 

모든 훈병들이 방독면 착용을 완료하고 자리에서 일어서 있습니다.

교관님이 가스실앞에 위치한 것으로 봤을 때는 곧 가스실의 매운맛을

보러 입장을 할 것 같습니다.

 

 

보이십니까. 훈병들의 결연한 의지가. 방독면 착용을 다들 확실시하고

마지막 생각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입장이라는 구령과 함께 가스실로 입장하는 훈병들!!

 

 

이 곳은 가스실습실 안입니다!

모니터 바깥으로까지 가스실의 가스가 새어나오는 것 같습니다.

어디서 가스냄새 안납니까??

 

 

음. 아직까지는 참을만 하구만.

아까 머리끈과 턱끈을 꽉 채운 효과가 있네!

 

 

이제. 정화통 분리결합이 진행됩니다.

정화통을 돌려서 분리시킨 후 머리위로 들어 분리를 확인한 후

결합! 이라는 구령과 함께 신속하게 결합해야합니다.

 

 

정화통을 분리했다가 결합하는 사이!

윽. 내 눈에 눈물이 줄줄흐르게 하는 이 가스가....

방독면으로 새어 들어오고 말았습니다ㅠㅠ

 

 

하지만. 해병은 이 정도의 가스는 참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눈물, 콧물, 침 등 자신의 몸에서 흘러나오는 액체(?)때문에 정신이 없겠지만.

정신을 집중해봅니다.

 

 

방독면 안쪽으로 보이는 훈병의 표정이 아주 좋습니다.

강한 체력도 중요하지만 인내하기 위한 정신력은 더욱 중요합니다!!

 

 

정화통 분해결합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몇 번의 정화통 분리 결합 훈련이 이어집니다...

훈병들의 방독면안으로 눈물, 콧물을 흘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조금만 더 참으면 됩니다!!

 

 

평소보다 훨~~씬 길게 느껴졌던

가스실습이 끝나고! 훈병들이 가스실 밖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팔을 펼치고 나오고 있는 훈병들의 모습.

몸에 남아있는 모든 가스들을 날려버리고 방독면을 벗기위한

장소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진 왼쪽에 대기하는 훈병들은 다음 가스실습조입니다...

 

 

이 때의 시원함이란! 잊을수가 없습니다!!

내 눈물, 콧물, 침을 다 닦아 줄뿐만 아니라

화생방훈련에 대한 걱정까지 싹다 날려버리는 물입니다!

 

 

얼굴에 묻어있는 가스를 모두 닦아내기 위함입니다.

잘못해서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만진다면 고춧가루를

한 줌 뿌려넣은 느낌을 다시 가스실밖에서도 느낄 수 있을 겁니다.ㅎㅎ

 

물로 얼굴을 헹구는 순간이 카메라에 절묘하게 잡혔습니다!

1211기 모두가 무사히 화생방 훈련을 마쳤습니다^^

 

(사진ㅣ작가 조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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