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1212기 3교육대 극기주 - 화생방훈련

 

적의 화학공격이 발생한다면??

신속하게 방독면을 착용하고 생존성을 보장받은 상황에서

작전을 수행해야합니다. 이러한 작전들을 펼치기 위한

기본적인 능력을 위해 진행되는 화생방 훈련.

눈물, 콧물, 침, 다양한 액체가 온몸에서 나오는

경험을 우리 마린보이들이 했습니다~~

 

화생방 훈련의 현장. 다함께 사진으로 보시겠습니다!!

 

방독면을 착용하는 훈병들입니다. 화생방교장에 도착하기 전에

교육대에서도 몇번이고 착용해 봤지만. 가스실습실 앞에서 착용하는

느낌은 뭔가 다를것입니다.

 

 

머리에 맞게 조절을 하고... 두건을 이렇게 두르면??

가스가 새어들어올 틈이없겠지??

 

 

음.. 교육대에서 착용하던것만큼 잘 안되는 훈병들도 몇몇있습니다.ㅎㅎ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교관님이 직접돌아다니면서

방독면 착용에 애로사항이 있는 훈병들을 지도해주기 때문입니다.

 

 

다들 각자의 방독면을 착용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ㅋㅋ

그만큼 가스를 먹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볼 수 있겠죠??

 

 

다 착용한 훈병들은 정화통이 잘 작동하는지 점검도 해보고.

자신의 몸에 맞게 한번더 체적하는 훈병들도 있습니다.

 

 

가스실습실에 들어가기전까지 몇번이고 벗었다 썼다를

반복하는 훈병들. 이렇게 열심히 해도 가스를 어느정도는

먹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은 몰랐을 겁니다.ㅎㅎ

 

 

이제 모든 훈병들이 방독면 착용을 마쳤습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 오른쪽에 가스실습실이 위치해 있는데요.

들어가기 직전의 심장박동은 아마 말로 표현 못할 것입니다.

 

 

(방독면아. 내가 가스를 먹지 않을 수 있게 해다오!!)

 

 

정화통의 작동여부. 마지막으로 점검해야할 상황입니다.

드디어. 우리 훈병들 기다리고 기다리던, 가스실습실로 입장합니다!!

 

 

지금 이곳은. 가스실습실 안쪽입니다.

아직은 별다른 표정변화가 없는 1212기 훈병들의 모습입니다.

 

 

이제 정화통을 분리했다가 결합하는 훈련이 반복됩니다.

정화통이 빠진 자리에는 고스란히 가스가 새어들어가게됩니다.

 

 

이렇게 자신이 분리한 정화통을 머리위로 들어서 교관님의 확인을 받아야합니다.

이 시간이 가스실습실에서는 정~~~말 길게 느껴질 것입니다...

 

 

아. 이제 가스가 조금씩 새어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우리 마린들의 온몸이 가스로 인해 들썩들썩합니다.

 

 

다시 한번 정화통을 분리합니다.

아까는 숨을 참아서 가스가 들어오는 것을 좀 참아봤지만.

반복되는 분리,결합에 이제는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흘리고 싶지 않은 눈물, 콧물, 침, 모든 것이 흘러나오고

얼굴에서 따끔거림이 느껴지지만 참습니다.

해병들의 인내심. 가스실습실에서 빛을 발합니다.

못참을 것 같다는 생각대신 조금만 더 조금만 더라는

생각을 가지고 자신의 정신을 지배해야합니다.

 

 

이렇게 버티다 보면. 어느새 가스실습실에서의 퇴장!이라는

구령이 떨어집니다. 우리 훈병들 대견스럽습니다!!

 

 

지금 방독면에 가려서 훈병의 얼굴 표정을 볼 수 없지만.

아마도 각종 액체(?)에 얼굴이 범벅되어 있을 것입니다. 

 

 

방독면을 벗고 얼굴에 물을 붓는 이 순간. 따끔거림과 함께

시~~원함이 함께 느껴질 것입니다.

 

 

(음. 뭔가 따끔거리는게 있는데??)

 

 

 

여러명의 훈병들이 수통에 들어있는 물로 얼굴을 씻고.

한모금의 물로 가스의 칼칼한 맛을 달랩니다.ㅎㅎ

 

 

직접 자신의 얼굴을 헹구는 훈병도 있지만.

이렇게 동기에게 부탁하는 훈병도 있습니다.

동기가 뿌려주는 물은 왜 더 시원하게 느껴질까요.

 

 

 

자. 이제 얼굴도 다 씻었으니 시원하게 물이나 한모금 해야지!!

찬물을 벌컥벌컥 들이키는 훈병. 저까지 갈증이 해소되는 것 같습니다.

 


수통에 있는 물이 엄청나게 유용한 역할을 하고. 다시 수통집으로 들어갑니다.

눈물, 콧물, 침, 땀, 온 몸의 모든 액체들을 빼내면서

화생방 훈련의 값진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진ㅣ작가 조성수)

Posted by dayscorea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1212기50706이주환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6.08.30 14:19

    화생방 하는 모습보니 너무 너무 짠하네
    답답하고 맵고
    물을 뿌려주는 동기들 모습을 보니 대견하기 그지 없네

  2. 2016.08.30 15:19

    사랑하는 동생아
    더운데 훈련 하느라 고생이 많을텐데
    그래도 이제 날씨가 많이 선선해져서 다행이야! 우리 용이도 이제 곧있으면 저 훈련 받을텐데 ..벌써부터 걱정이네..
    1212기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3. 1212기 3109 이상윤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6.08.30 15:22

    1212기해병대아들들 대견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필~~~승

  4. 1212기 30614 김민재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6.08.30 16:46

    수료식 연습 한다고 여기까지 구령 소리가 들리는 듯 한데
    제발 목요일 비가 오지 않았으면.....,
    폭염의 날씨 속에서 잘 견딘 아이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조성수 작가님 아이들 사진 올려 주심에 거듭 감사 드리고
    교관님을 비롯한 모든 관게자님께도 감사 말씀 전합니다.
    그리고 무었보다 편지 전달 해주심에 더더욱 감사 드리고 싶어요.
    수료식날 고생한 1212기 해병에게 뜨거운 박수를....,
    아들아~~ 보낸 사진 멋있더라 ㅎㅎ
    곧 수료식이다. 조금만 기다려~~~

  5. 2016.08.31 13:03

    사랑하는 아들을 볼 마음에 넘 설렌다 수료식 연습 하느라 고생이 많겠구나 하여튼 아들아 낼 보자 일찍 갈게 사랑한다 아들

  6. 2016.08.31 16:08

    사랑하는아들~극기주훈련까지 7훈련잘받았구나~보고싶은 내아들~야윈듯 보이지만 야성미가 살아난듯 남자가 되어감을 느낀다.
    내일 기다리던 퇴소식이구나
    생각만해도 가슴벅차고 눈물이핑돈다.
    친구도 한차 맛있는것도 한차가득 싣고 갈께~
    편지에 먹고싶은것중에 밥(한솥)이라고 적어둔 우리아들~가슴이 먹먹하다.ㅠㅠ
    기다려 밥한솥 해가지고갈께~
    보고싶은내새끼~

  7. 1212-3225양주원 모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6.08.31 19:39

    아들아!!!
    오늘밤엔 맘도 울 아들도 잠이 안오겠는걸^^
    우린 이제 포항을 향해서 출발~~~^^
    고고씽~~~~~했당^^
    아버지,형,친구들이랑
    가고 있으니
    아들 기다려 .^^
    낼 빨리 찾을게
    빨리 보고 싶당~~~♡♡♡♡♡

  8. 1212 3717문대희아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6.08.31 22:54

    아들잘자고내일보자 사랑해ᆢᆢ

  9. 1212기 3606 오태경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6.09.01 01:27

    아들 7주간 고생했다 실무가서도 잘하길..
    파이팅!!

  10. 1212-3225양주원모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6.09.01 06:35

    잘 잤니!!!
    아들아^^ 포항에서 아침을 맞이했네~~~
    이제 곧 울아들을 만나겠네^^
    1212해병들 모두
    이 아침을 얼마나 기다렸을까~~~
    이제 곧 가족들과 친구을 만나는구나^^
    장한 해병들 ....기쁨과 행복을
    만끽하자구나....
    자랑스러운 1212기 해병들 홧~~~팅

  11. 1213장재학(10511)훈련병 여자친구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6.09.06 23:20

    이거보니깐 편지에 화생방이랑수영잼있겠다면서
    신나있었는데 잘햇을라나....ㅋㅋㅋㅋㅋㅋㅋㅋ
    극기주에도 그장난끼가 계속갈지의문이네ㅎㅎㅎ
    내사랑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