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1214기 3교육대 - 기초해상훈련
포스팅의 첫 사진으로 기초해상훈련의 최종장면을 가져왔습니다.
IBS를 타고 포항앞바다를 기동한 뒤 돌아오는 것!!
이 과정까지 얼마나 많은 훈련들이 진행됬는지 계속해서 보시겠습니다.
지상에서 이루어진 그동안의 훈련과는 달리.
해병이 되기 위해선 누구나 한번쯤은 몸을 담궈야할
포항앞바다와 찐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습니다.ㅎㅎ
바닷물에 몸을 담그는 것이 즐거워보입니다.
아주 좋습니다!!
해병대는 육지와 바다에서 모두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한 전제조건은 바다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물 속에서 갖가지 훈련들이 진행됩니다.
이것은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중요한 과정 중에 하나입니다.
물에서 나온 훈병들.
물 속에서 힘들을 많이 빼서 그런지 조금은 지쳐보이는 것 같습니다.
좀 더 가까이서 보니 아닙니다.
우리 훈병들 군기가 바짝들어 있습니다.
구령을 넣으며 발맞추어 걷는 모습이 정신적 자세를 잘 보여줍니다!
윽. 훈병들의 표정이 아주 고통스러워보입니다...
하지만. 이것또한 해병이 되기 위한 하나의 과정입니다.
어떻습니까?? 우리 훈병들. 금새 바다와 친해진 것 같지 않습니까??
처음부터 해병의 기질을 가지고 태어난것같습니다.ㅎㅎ
이제. IBS보트 기동을 위한 페달링을 연습합니다.
해상에서 기동하기 위해서는 페달링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페달링훈련 이후에는 헤드캐링훈련입니다.
사진으로 보시면 어떤 훈련인지 바로 아시겠죠??
135kg에 달하는 IBS보트를 머리에 이고 기동하는 훈련입니다.
해상에서는 보트를 타고 기동할 수 있지만. 육지에서는 이동시키는
방법으로 헤드캐링을 이용합니다.
우리 훈병들 정수리에 아마 통증이 좀 올것입니다...
하지만. 끈기와 단결력이라는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드디어.
해상으로 기동하고 있는 훈병들의 IBS.
타고난 해병의 기질을 발휘하여 아까의 페달링을
십분 발휘하고 있습니다.
페달링도 중요하지만 협동을 하는것도 중요합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역할들을 개개인이 철저하게 수행해야합니다.
반환점을 지나서 목표지점으로 들어오고 있는 훈병들.
시간이 좀 지나고 나니. 페달링에 익숙해져 제법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드디어 육상에 도착!
IBS에서 하차해서 신속하게 보트를 육상으로 이동시키는 훈병들의 모습입니다.
똑같은 동작을 연병장에서 하는 것과 해안에서 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해병이라면 피할 수 없는 작전환경인 바다. 오늘 훈련을 통해서 바다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진정한 해병으로 한걸음 다가간 1214기 훈병들입니다!!
(사진ㅣ작가 조성수)
'야생마~린 생생 리포트! > 조성수의 인사이드 마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병 1214기 3,5교육대 5주차 - 훈련모음 (32) | 2016.10.21 |
---|---|
신병 1214기 5교육대 5주차 - 기초해상훈련 (15) | 2016.10.21 |
신병 1214기 3,5교육대 3주차 - 훈련모음 (115) | 2016.10.10 |
신병 1214기 3,5교육대 2주차 - 훈련모음 (48) | 2016.10.10 |
신병 1214기 5교육대 3주차 - 예비사격술(사격절차훈련) (7) | 2016.10.10 |
댓글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