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1214기 3교육대 - 각개전투훈련
흙투성이가 된 전투복. 각종 포복으로 인한 팔꿈치와 무릎의 멍자국.
각개전투하면 먼저 떠올리는 것들입니다.
저와 함께 각개전투훈련의 현장을 한 번 둘러보시겠습니다.
사격이 불가한 소총이지만. 실전과 같은 자세로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세들이 실제상황이 발생한다면
몸이 반사적으로 반응하게 할 것입니다.
각개전투를 궁금해하실 분이 계셔서 간단하게 설명드립니다.
먼저, 포복, 기동방법등을 숙달한 뒤 각개전투교장에서 실습을 하게됩니다.
각개전투교장은 포복구간, 철조망구간, 약진구간, 은폐엄폐 구간 등.
다양한 코스로 구성이 되어있고. 훈병들은 각 구역에 맞는
동작들을 취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보시는 구간은 약진으로 기동하는 구역입니다.
지금 이 동작은 응용포복 구간입니다.
각개전투교장에 앞서 미리 숙달했던 포복동작들을 상황에 맞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설명을 따로 안드려도 어떤 구간인지 아시겠죠??
이렇게. 각개전투교장을 한 번 경험하면 어느상황에서 어떤 동작을 취해야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설명을 많이 넣지 않았습니다.
흙투성이가 되면서. 각개전투훈련을 받는 훈병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고된 훈련인지. 충분히 이해하시리라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저만의 생각인가요...ㅠㅠ)
해병대 극기주 훈련의 강도는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알고 계실겁니다.
빨간명찰을 달기 위한 천자봉 행군 직전에 이루어진. 각개전투훈련.
1214기 마린보이들을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한층 성장하게 했습니다.
(사진ㅣ작가 조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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