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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마~린 이야기!/신병 1,2교육대

신병 1217기 1,2교육대 극기주 - 천자봉행군 및 빨간명찰수여식

by 운영자 2017. 1. 23.

# 신병 1217기 1,2교육대 극기주 - 천자봉행군 및 빨간명찰수여식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의 훈련 중 가장 강도가 높기로 소문난 극기주 훈련.

그리고 빨간명찰을 가슴에 달기 위해 꼭 거쳐야 할 관문인 천자봉 훈련.

그 어떤 말로도 설명이 불가합니다. 사진으로 그 현장 확인해 보시겠습니다!

 

 

전날밤 각개전투훈련 이후 진행되는 천자봉 훈련.

부족한 수면시간과 부족한 식사량에도 불구하고 빨간명찰만을 바라보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지금 등에 메고 있는 완전무장의 무게는 약 30kg.

지금까지 오른쪽 가슴에 빨간명찰을 단 사람 중

천자봉을 거치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이 사진도 참 의미가 있습니다.

부상을 당하거나 체력에 한계에 도달한 동기의 무장을

기꺼이 메어 줄 수 있는 전우애.

지금의 해병대가 있을 수 있는 가장 큰 기반입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흘러....

이 길이 어딘가 익숙하지 않습니까??

 

 

'해병대는 이곳에서 시작된다!'

그렇습니다. 바로 훈병들의 마음의 고향.

교육훈련단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해병대 충혼탑.

빨간명찰수여식은 선배해병들 앞에서

엄숙하게 진행됩니다.

 

 

 

 

 

 

 

 

 

드디어. 대표 훈병의 가슴에 빨간명찰이 수여되었습니다.

이 때의 감정은 정말... 사진으로 볼때마다 저도 울컥울컥합니다.

 

 

'훈병 OOO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빨간명찰수여식은 따로 포스팅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의 훈련, 생활반의 생활들. 그리웠던 가족, 애인, 친구, 지인....

모든 것들이 담겨있는 결정체가 바로 빨간명찰인 것입니다.

 

 

한장한장 내려보시면서 사진속에서 느껴지는 감정에 공감해보시기 바랍니다.

 

 

 

 

 

 

 

 

 

(사진ㅣ해병대교육훈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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