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상륙전 심포지엄인 'PALS'(Pacific Amphibious Leaders Symposium)가 1일 오후 본격 개막했습니다. 1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2017 태평양지역 상륙전 심포지엄을 계속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4개국에서 상륙작전을 담당하는 군 지휘관과 참모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들 가운데 해병대사령관은 10명이고 장성급 인사는 60명이 넘습니다.
PALS는 하와이에 있는 미 태평양해병사령부가 상륙전 교리·전술 발전을 목표로 2015년부터 개최해온 군사학술회의로, 올해로 3회째입니다. 1∼2회는 미국에서 열렸으나 미국 측 제안으로 올해부터 참가국들이 돌아가며 개최하게 된 것 입니다.
▲ PALS 기 입장
이상훈 해병대사령관과 데이비드 버거 넬러 미 태평양 해병대사령관이 PALS 기에 수치를 달고 악수하고 있습니다.
▲ 환영사를 하고 있는 이상훈 해병대사령관
오늘 개막식 환영 만찬에는 이순진 합참의장과 로버트 넬러 미 해병대사령관이 참석해 축사를 했습니다. 4일에는 엄현성 해군참모총장과 스콧 스위프트 미 태평양함대사령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같은 날 환송 만찬에서는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이 축사를 할 예정입니다.
▲ 축사를 하고 있는 이순진 합참의장
▲ 축사를 하고 있는 로버트 넬러 미 해병대사령관
▲ 기념촬영
▲ 빈센트 브룩스(Vincent K.Brooks) 한미연합사령관
환영만찬 마지막에는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이 건배 제의를 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해병대는 '한국 해군ㆍ해병대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하며, 미 7원정강습단과 유엔군사령부의 발표 제목은 각각 '원정강습단 및 상륙전력발전', '유엔 전력제공국의 상륙전력 통합'입니다. 또한 이번 회의 참가자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대형 재해·재난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 '인도적 민사지원활동 수행 방안'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해병대사령부는 "이번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한국군의 위상을 높이고 상륙전 교리를 발전시키는 동시에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글/사진 임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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